천안시청 축구단 관계자들 모습.(사진제공=천안시청) |
충남 천안시청 축구단(이하 천안축구단)이 내셔널리그 3위를 확보하며 창단 첫 플레이오프 진출 확정을 지었다.
12일 시에 따르면 천안축구단은 11일 대전월드컵보조경기장에서 열린 대전코레일과의 경기에서 1:0으로 이겨 승점 49점을 확보했다.
이를 통해 천안축구단은 리그 3위에서 선두로 뛰어올라 정규리그 우승은 물론 챔피언 결정전에서도 유리한 위치를 점유하게 됐다.
천안축구단은 지난 9월 30일 천안축구센터에서 열린 부산교통공사와의 리그 26라운드에서 1:0 승리를 거두며 승점 46점을 확보, 리그 3위를 유지하며 잔여경기에 관계없이 2008년 창단 이후 첫 플레이오프 진출을 결정지은 바 있다.
최광용 체육교육과장은 “천안시청축구단이 창단 이후 처음으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후반기 성적이 좋은 만큼 이 기세를 모아 우승을 거둬 시민들에게 스포츠도시 천안의 자부심을 심어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천안축구단의 마지막 홈경기는 오는 14일 오후 3시 천안축구센터 주경기장에서 열리며 이날 창원시청과 우승을 확정짓는 중요한 경기를 펼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