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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성화, 24일 그리스 올림피아에서 채화

[서울=아시아뉴스통신] 고유진기자 송고시간 2017-10-21 18:24

자료사진 - 그리스 올림피아 고대신전 인근에서 태양광선으로부터 채화하는 모습 / (사진 출처=문화체육관광부)

올림픽의 시작을 알리는 성화가 24일 그리스에서 채화된다.
 
이번 채화 행사는 토마스 바흐 국제 올림픽위원회 위원장과 스파이로스 카프랄로스 그리스 올림픽위원회 위원장, 에프시마이오스 코자스 올림피아 시장 등 올림픽 관계자와, 대한민국의 대표단으로 이낙연 국무총리, 노태강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 이희범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장, 박지성 전 국가대표 축구선수, 전이경 전 국가대표 쇼트트랙 선수(현 코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올림픽의 근원지인 그리스에서 진행되는 이번 채화는 헤라신전에서 진행되며 대사제와 여사제가 성화를 들고 입장해 고대로부터 진행된 올림픽의 가치와 역사를 전달할 예정이다.
 
(사진 출처=문화체육관광부)

통상 채화 뒤 첫 주자로는 그리스올림픽위원회에서 지정하는 그리스 출신 인물이 나서고 이어 개최국이 선정한 인물이 두 번째 주자가 되며 2018 평창대회 홍보대사인 박지성이 대한민국을 대표해 그 역할을 맡는다.
 
성화는 그리스에서 24일부터 총 7일간 진행되는 성화봉송을 마치고 31일 최초의 근대 올림픽경기장 아테네 파나티나이코 스타디움에서 인수돼 11월 1일 인천공항을 통해 30년 만에 한국으로 들어올 예정이다.
 
한편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성화는 11월 1일부터 101일간 총 2,018km를 7,500명의 주자와 함께 전국 방방곡곡을 순회하며 성화봉송 슬로건 ‘렛 에브리원 샤인(LET EVERYONE SHINE)’처럼 모두를 빛나게 하는 불꽃의 의미를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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