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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해보건소, ‘흡연예방 아동극’ 호응

[경남=아시아뉴스통신] 최근내기자 송고시간 2017-11-24 13:12

진해보건소가 시행하고 있는 흡연예방 아동극 ‘NO! NO! 담배연기 싫어요!’란 공연 장면.(사진제공=창원시청)

경남 창원시 진해보건소(소장 조현국)는 관내 13개 유치원과 어린이집 원생을 대상으로 흡연예방 아동극 ‘NO! NO! 담배연기 싫어요!’란 공연을 펼쳤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흡연예방 아동극은 진해문화센터에서 미취학 아동 700명을 대상으로 조기 흡연예방과 흡연의 해로움을 이해하기 쉽도록 전달하고자 아이들이 좋아하는 캐릭터 인형극으로 진행됐다.

‘NO! NO! 담배연기 싫어요!’는 멋진 노스모킥맨이 담배연기를 물리치고 친구들이 다시 건강해진다는 교훈적인 내용을 담고 있다.

진해보건소는 공연장 로비에서 흡연예방 홍보관을 운영, 다양한 교육 자료를 전시하고 포토존을 마련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공연에 등장한 캐릭터와 함께 기념사진을 찍는 행사도 마련해 아이들에게 많은 즐거움을 선사했다.

조현국 소장은 “흡연연령이 점차 낮아지는 추세에서 어린이들이 청소년기에 흡연을 하지 않도록 흡연, 간접흡연에 대한 구체적 지식 전달을 위한 조기 교육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이번 공연으로 흡연의 폐해를 배운 아이들이 부모와 형제들에게 금연 동기를 제공해, 가정 내 금연문화 정착과 간접흡연의 피해를 줄이는 효과가 클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진해보건소는 지난해부터 흡연예방 아동극을 공연, 총 6000여명이 관람했다고 밝혔다.

흡연예방 아동극이 원아들로부터 호응도가 매우 높아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볼거리로 흡연예방 아동극을 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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