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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 수출 연근 가공공장 준공식

[경남=아시아뉴스통신] 손임규기자 송고시간 2017-11-28 17:54

연근 가공공장 준공식 모습.(사진제공=밀양시청)

경남 밀양시는 국내 최대 연근 산지인 밀양연근 재배농가의 오랜 숙원이자 밀양농업의 새 장을 열어갈 수출 연근 가공공장 준공식을 가졌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준공한 수출 연근 가공공장(부지 3135㎡, 건축면적 989㎡)은 총사업비 18억원(도비 8000만원, 시비 1억2000만원, 자부담 16억 원)을 투자해 현대화된 시설에 최신식 가공설비를 HACCP 인증에 맞춰 건립했다.

밀양연근을 이용한 슬라이스 냉동연근, 튀김냉동연근, 연근분말, 연잎 분말, 연근차, 연잎차, 연근스낵 등 다양한 제품을 생산하고 밀양 연근을 연간 1500t 가공 처리해 재배 농가의 안전적 수익구조 향상과 홍수 출하 방지, 수출로 연근 재배농가의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연근 가공공장 준공식은 세계화인기업가협회, 한중중소기업촉진회 중국기업 자본연맹, 한류선정조직위원회의 관심 하에 유튜브를 통한 실시간 중국 바이어와 단체에 생중계됐다.

농업회사법인 돈박㈜대표 김종수는 "밀양연꽃단지 관리 대행과 밀양 연근산업 발전에 기여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 밀양시와 농협 관계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또 "농업회사 법인 돈박㈜은 밀양시 연근 재배 농가와 합심해 국내 최대 연근산지 위상을 확립하고 경상남도 농축산 가공수출 전문기업 인증과 농촌융합산업 사업자 인증을 받은 것을 토대로 재배, 제조, 관광을 통한 복합형 6차 산업 선도기업으로 성장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밀양시 관계자는 "이번 준공식을 통해 수출 연근 가공식품의 안전성과 우수성을 확보해 대중 수출 뿐만 아니라 대미 수출의 길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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