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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3회 수국 전형두 배 생활체육 축구대회’ 개막식에서 시축을 하는 한경호 권한대행.(사진제공=경상남도) |
‘제3회 수국 전형두 배 생활체육 축구대회’가 9일 창원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개막됐다.
올해로 3번째를 맞은 이번 대회는 40대부, 50대부, 60대부, 여성부로 나눠 토너먼트로 12월 9일과 10일 이틀간 개최된다. 경남도내 18개 시군과 부산에서 39개 팀 1500여명이 출전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겨룬다.
이번 대회는 무학기 전국중고축구대회 창설, 경남프로축구단 창단, 창원축구센터 유치 등 경남 축구 발전을 위해 많은 업적을 세운 고(故) 전형두 회장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수국 전형두 축구장학재단에서 주최했다. 올해는 도내 초중고 축구선수 16명을 선정해 800만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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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막식에서 축사를 하는 한경호 권한대행. (사진제공=경상남도) |
이날 경기장을 찾은 한경호 도지사 권한대행은 “앞으로도 경남축구 발전을 위해 함께 힘을 모아줄 것을 부탁드린다”며 “경남도에서도 경남도민구단인 경남FC의 안정적인 운영을 비롯해 축구 인프라 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