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구청장 이재현)는 방학동안 대학생들이 사회현장에서 근무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하기 위해 ‘2018년도 하계 부업대학생’ 100명을 선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중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20명을 우선 선발해 사회적 약자를 배려했으며 타구보다 40~60명 많은 인원을 선발해 지역 내 대학생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부여했다.
이번에 선발된 대학생들은 지난 16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총 26일간 구청 각 부서, 보건소, 검단출장소, 동 행정복지센터, 구립 도서관 및 사계절썰매장 등에 배치돼 행정업무를 지원하게 된다.
부업대학생의 급여는 1일 기준 7만5200원으로 전국 지자체 중에서도 매우 높은 수준이며 결근 없이 만근 할 경우 주휴수당(3일)을 포함해 총 172만9600원의 급여를 근무 종료 시 지급받게 된다.
사전교육에 참석한 이재현 서구청장은 “그동안 빠른 속도로 발전해 온 서구는 앞으로도 무궁무진한 가능성이 잠재된 도시이며 그 변화의 중심에 여러분이 있다”며 “이번 부업대학생 경험을 바탕으로 사회에 꼭 필요한 사람이 되고, 각자 맡은 바에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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