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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국제교육원 다문화교육지원센터가 청주시 학생과 학부모를 위해 다양한 겨울방학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해 관심을 끌고 있다. 사진은 국제교육원 다문화교육지원센터가 지난 여름방학에 운영한 중국 종이공예특앙 장면.(사진제공=충북도교육청) |
[아시아뉴스통산=김성식 기자] 충북도국제교육원(원장 사명기) 다문화교육지원센터가 청주시 학생과 학부모를 위한 겨울방학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해 관심을 끌고 있다.
23일 다문화교육지원센터에 따르면 이번 겨울방학에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과 연계한 ‘아시아문화캠프’를 새롭게 선뵐 예정이어서 기대감을 더욱 갖게 하고 있다.
아시아문화캠프는 아시아 국가의 문화를 주제로 ‘반짝반짝 상상국기(조명을 이용한 국기 만들기)’, ‘아시아 전자요리(아시아의 다양한 음식을 알아보고 전자회로로 구성한 요리모형 만들기)’ 등 특색 있는 활동으로 구성된다.
참여대상은 청주시 초등 1학년부터 6학년 학생으로 내년 2월6일부터 7일까지 이틀간 운영한다.
다국어 특강은 중국어·일본어·러시아어·베트남어 문화교실과 학부모 중국어 문화교실을 개설한다.
다국어 특강은 청주시 초등학교 3~6학년, 중학생, 학부모를 대상으로 내년 2월10일부터 21일까지 주말을 제외하고 10일간 진행한다.
이번 특강에서는 원어민 교사와 함께 외국어 회화, 문화체험을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다.
참가 신청은 23일부터 내년 1월3일까지 다문화교육지원센터 홈페이지(www.cbiei.go.kr/mc)에 로그인 한 후 ‘교육과정안내 및 신청’에서 해당과정을 선택해 접수할 수 있다.
프로그램 내용과 참가 문의는 전화(043-210-2832~4)로 하면 되며 모든 프로그램의 참가비는 무료이다.
센터 관계자는 “2019년 2학기 방과 후 다국어과정 만족도가 99%를 넘을 정도로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며 “이번 겨울방학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과 학부모가 함께 문화체험을 하며 재미와 의미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다문화교육지원센터는 지난해 3월 문을 연 이후 방학 특강뿐만 아니라 방과후 한국어, 다국어 교실과 다문화교육전시체험관 투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많은 학생과 학부모, 도민이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