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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랑구, ‘2113 도서교환전’ 개최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이상진기자 송고시간 2020-11-18 18:40

류경기 중랑구청장/아시아뉴스통신 DB


[아시아뉴스통신=박주일 기자] 서울 중랑구(구청장 류경기)가 헌 책을 새 책으로 교환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구는 "오는 27일까지 지역 내 새마을문고 작은도서관 13개소에서 ‘2113 도서교환전’을 개최한다."라고 18일 밝혔다.

‘2113 도서교환전’은 헌책 2권당 새 책 1권으로 1인당 3권까지 교환이 가능하다는 뜻으로, 책장에서 잠자고 있는 책을 나누며 독서 활동에 대한 관심을 높이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이번 도서교환전에는 4개 분야별 추천도서 30권이 준비되어 있다. 도서로는 ▲동그라미, 아늑한 마법, 공룡을 키우고 싶어요 등 유아도서 12종, ▲잘못 뽑은 반장, 무지개 도시를 만드는 초록 슈퍼맨 등 어린이도서 5종, ▲철학의 숲, 중고생이 꼭 읽어야 할 한국고전소설 등 청소년도서 4종, ▲보건교사 안은영, 돈의 속성, 폴리매스 등 성인도서 9종이다.

참여를 원하는 구민은 2017년 이후 출간된 다 읽은 책을 가지고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지역 내 새마을문고 작은도서관 13개소로 방문하면 된다. 가져온 책은 도서관에 비치된 도서교환전용 도서로 1인당 최대 3권까지 교환가능하다.

단, 수험서, 학습영어교재, 전문서적, 잡지, 유해만화, 훼손도서, 무료배부도서 등은 교환이 불가능하다.

평일에 참여하지 못하는 구민은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면목4동 작은도서관’ 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면목7동 작은도서관’으로 방문하면 된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이번 2113 도서교환전으로 책장 속에서 잠자는 도서를 교환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코로나19로 집 안에서의 독서 활동이 많아지는 요즘 많은 구민이 참여해 책 읽는 기쁨을 누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dltkdwls317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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