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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철 의원, 초지역세권 도시개발사업 출자 타당성 연구용역의 문제점과 과제 학술토론회 성료

[경기=아시아뉴스통신] 신영철기자 송고시간 2024-09-29 18:13

박해철 의원, “초지 역세권 개발은 안산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만들 수 있는 계기 돼야”
지난 27일 더불어민주당 박해철 국회의원이 초지역세권 도시개발사업 출자 타당성 연구용역의 문제점과 과제 학술토론회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신영철 기자

[아시아뉴스통신=신영철 기자] 최근  수면에 떠오르고 있는 경기 안산시 단원구 초지동 '역세권 도시개발사업 타당성'에 대해 안산시와 안산도시공사의 개발 사업과 관련해  시민들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이에 더불어민주당 안산시 국회의원인 양문석·김현·박해철 의원의 주최로 ‘초지역세권 도시개발사업 출자 타당성 연구용역의 문제점과 과제’로 지난 27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2시간에 걸쳐 안산시의회 박태순 의장을 비롯해 강태형, 이은미 경기도의원, 김유숙, 박은경, 박은정, 선현우, 송바우나, 유재수, 최찬규, 한명훈, 황은화 안산시의원 등 각계 각층의 인사와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산문화예술의전당 국제회의장에서 학술토론회를 열었다.
 
이날 토론회는 경기 안산시 초지역세권 도시개발사업과 관련해 진행된 출자 타당성 연구용역 보고서의 주요 내용과 문제점을 진단하는 한편, 초지역세권 개발의 바람직한 추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27일 더불어민주당 양문석 국회의원이 초지역세권 도시개발사업 출자 타당성 연구용역의 문제점과 과제 학술토론회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신영철 기자

토론회 발제를 맡은 기효성 대표(어반랩 도시기획협동조합)는 “도시개발사업은 도시발전을 위한 수단이지 개발 자체가 목적이 아니다”라며 “현재 사업 구도에서 충분한 개발이익 확보가 가능한지 그리고 계획된 공공시설이 타당한지 의문”이라고 연구용역 결과를 분석했다.
 
이어 기 대표는 ▲주변 지역과 통합계획 수립 ▲화랑 호수와 시설녹지를 활용한 오픈스페이스체계 구축 ▲지상 철도에 의한 공간 단절 극복 ▲입체설계에 의한 대중교통 환승 거점 조성 등을 대안으로 제시했다.
 
두 번째 발제를 맡은 정상훈 교수(가천대학교 도시계획조경학부)는 “초지역세권은 대중교통 접근성이 매우 뛰어난 지역”이라며 “PFV 방식의 개발을 당연시하기보다는 산업구조 고도화를 위해 첨단산업 대기업 유치하는 한편, 지역 문화 거점으로 시민들의 여가와 휴식을 위한 공간으로도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지난 27일 초지역세권 도시개발사업 출자 타당성 연구용역의 문제점과 과제 학술토론회에서 많은 시민들이 참석했다.아시아뉴스통신=신영철 기자

토론회를 주관한 박해철 의원은 “초지역세권의 조속한 개발에는 이견이 없지만, 용역 내용만을 가지고 주민들에게 설명하는 지금의 추진 방식은 이해하기 어렵다”며 “초지 역세권 개발은 안산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만들 수 있는 계기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양문석 의원은 개회사를 통해“안산의 3명의 국회의원이 만든 토론회”라며 “여러분들이 생각하는 안산, 그리고 이 정도면 안산을 크게 바뀔 수 있겠구나, 희망이 있겠구나, 인구 감소의 흐름을 끊고, 반전시킬 수 있겠구나. 하는 취지를 갔고 오늘 토론회를 끝까지 지켜보는 시간을 가져 주었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김현 국회의원은 이날 토론회를 갖는 시간 국회 의원회관 제1 소회의실에서 열린 ‘우리나라 통신비 수준 바로 알기 토론회:현황과 제헌 행사에 참석해 불참했다.
 
지난 27일 오후 안산문화예술의전당 국제회의장에서‘초지역세권 도시개발사업 출자 타당성 연구용역의 문제점과 과제’ 토론회를 갖고 참석자들이 단체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 제공=박해철 의원실

sinyouc11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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