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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김수미 子, "김수미 연기 열정 기억해달라"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이상진기자 송고시간 2024-10-26 00:15

김수미./아시아뉴스통신 DB


[아시아뉴스통신=이상진 기자] 배우 故 김수미가 갑작스럽게 별세한 가운데 아들인 정명호 나팔꽃 F&B 이사가 입장을 밝혔다.

정 이사는 "저의 어머니이시면서, 오랜 시간 국민 여러분들께 큰 사랑을 받아온 배우 김수미께서 25일 오전 7시 30분 고혈당 쇼크로 세상을 떠나셨다."라고 전했다.

이어 "'전원일기'의 '일용 엄니'에서 연극 '친정 엄마'까지, 평생을 모두의 어머니로 웃고 울며 살아오신 김수미를 사랑해주신 모든 분들께 깊이 고개숙여 감사드린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언제나 연기에 대한 사랑과 열정으로 시청자 곁에 머물렀던 김수미를 기억해주시기 바라며, 저와 가족들도 오랜 세월 보내주신 성원과 사랑을 잊지 않고, 보답하는 마음으로 살아가겠다. 어머니의 마지막을 함께 애도해주시는 여러분께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고인의 발인은 오는 27일 오전 11시 엄수된다. 장지는 용인공원 아너스톤이다.

지난 1971년 MBC 3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한 김수미는 '회장님네 사람들', '수미네 반찬', '밥상 차리는 남자', '뱀파이어 아이돌', '발리에서 생긴 일', '아스팔트 사나이', '전원일기', '가문의 영광', '헬머니', '맨발의 기봉이' 등에 출연하며 활동을 이어왔다.

dltkdwls317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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