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울산 소방본부 공식 홈페이지) |
[아시아뉴스통신=이상진 기자] 울산소방본부는 소방용수시설에 지능형(스마트) 소방전광판과 경계석 안내표지(커버)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이는 소방용수시설의 시인성을 개선하고 도시 미관 향상 및 야간 보행자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능형(스마트) 소방전광판은 중구 역전시장 내 소방용수시설 2개소에 설치됐다.
이 장비는 엘이디(LED) 화면(모니터)을 통해 ▲소방용수표지 기능 ▲소방활동 홍보 ▲대기질이나 날씨 등 일상 정보 제공 ▲불법 주·정차 감지 알림 기능을 갖추고 있다. 또한 ▲실시간으로 위험 상황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 화재 예방과 소방출동로 확보에 도움을 준다.
경계석 안내표지(커버)는 중구와 남구 주요도로 인근 소방용수시설 25개소에 총 230개가 설치됐다.
이 표지는 ▲소방용수시설 5m 이내 불법 주·정차 금지 안내 기능 ▲시각적 경고와 법규 준수 독려 ▲다양한 날씨 조건에서도 시인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특히 내구성이 우수한 재질로 제작되어 관리와 유지보수가 용이하다.
이재순 울산소방본부장은 “이번 사업은 대형 화재 발생 가능성이 높은 겨울철을 맞아 시민들의 소방용수시설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자 진행되었다”라며 “소방대의 신속한 소방용수시설 확보는 초기 화재 진압의 성공 여부를 좌우하는 만큼, 시민들께서는 소방용수시설 인근 5m 이내 불법 주·정차를 반드시 금지해 주시길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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