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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2025-2026 충남 방문의 해’ 지는 노을 속에 역사와 자연이 숨쉬는 고장, 서산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장선화기자 송고시간 2025-02-10 09:06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 서산에서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보세요!

'살아있는 가로림만 갯벌'을 시작으로 '서산 9경', '서산 9품', '서산 9미' 등 다채로운 매력을 지닌 서산은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것이다
지는 노을 속에 역사와 자연이 숨쉬는 간월암/사진제공=장선화기자

[아시아뉴스통신=장선화 기자]‘2025-2026 충남 방문의 해’를 맞아, 충청남도 서산시는 갯벌이 주는 먹거리와 다채로운 문화유산을  자랑하는 매력적인 여행지를 선보인다. '살아있는 가로림만 갯벌'을 비롯하여 '서산 9경', '서산 9품', '서산 9미', 그리고 아름다운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서산 아라메길'까지, 서산은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풍성한 볼거리로 가득한 곳이다.
 
가로림만, 생명의 숨결이 깃든 갯벌의 보고/사진제공=아시아뉴스통신DB

서산의 자랑, 가로림만은 국내 최대 규모의 갯벌이자, 빼어난 생태적 가치를 자랑하는 해양생태계의 보고이다. 탁 트인 바다와 끝없이 펼쳐지는 갯벌은 장관을 이루며, 멸종위기종인 점박이물범을 비롯한 다양한 해양생물들의 안식처이다. 갯벌 체험을 통해 자연의 신비를 직접 느껴보고, 아름다운 해안선을 따라 산책하며 힐링의 시간을 만끽할 수 있다. 
 
서산 9경, 9품, 9미... 눈과 입이 함께 즐거운 미식과 풍경 여행.서산전통시장전경/사진제공=아시아뉴스통신DB

서산의 아름다움을 대표하는 '서산 9경'은 웅장한 산세와 푸른 바다, 그리고 아름다운 자연 풍경이 어우러진 명소들이다. '서산 9미'는 서산의 특산물과 지역의 맛을 담은 음식들로, 미식 여행의 즐거움을 더한다. 신선한 해산물 요리부터 향토 음식까지, 다양한 맛을 경험할 수 있다. '서산 9품'은 서산을 대표하는 엄선된 특산품, 풍성한 미식 경험을 선사한다.

서산 9경(1경 해미읍성, 2경 서산 용현리 마애여래삼존상, 3경 간월암, 4경 개심사, 5경 팔봉산, 6경 가야산, 7경 황금산, 8경 한우목장, 9경 삼길포항) 
 
서산 아라메길, 바다와 산이 만나는 곳, 자연과 함께하는 이야기가 시작되는 길... 
 
'서산 아라메길'은 바다의 고유어인 '아라'와 산의 우리말인 '메'를 합쳐 만들어진 이름이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서산 아라메길은 서산 지역 특유의 바다와 산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풍경을 만끽하며 걸을 수 있는 길이다. 단순히 걷는 길을 넘어, 사람과 자연이 함께 소통하며 아늑함과 포근함을 느낄 수 있는 친환경 트레킹 코스이기도 하다.
서산 아라메길은 자연스러운 길을 따라 서산의 아름다운 산과 바다를 만날 수 있도록 조성되었다. 언제든지 가족, 친구들과 함께 편안하게 걸으며 자연 그대로의 향기를 느낄 수 있다.
 
서산 아라메길은 시작과 끝이 정해져 있지 않다. 발걸음이 닿는 곳이 시작점이고, 멈추는 곳이 종점이다. 걷는 사람에 따라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는 아라메길은, 각자의 발자취를 따라 나만의 특별한 길을 만들어 갈 수 있는 매력적인 곳이다.
푸른 바다와 울창한 산, 그리고 그 사이를 흐르는 자연의 숨결을 느끼며, 여러분만의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 보길 추천한다. 서산 아라메길은 삶의 여정 속에서 지친 마음을 달래주고,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줄 것이다.
(참고 https://www.seosan.go.kr/tour/contents.do?key=5990)

서산한우목장 웰빙산책로 & 개심사, 숨 막힐 듯 아름다운 풍경과 푸른 초원 위의 평화로운 산책... 고즈넉한 아름다움 속에서 만나는 평화
 
서산한우목장 웰빙산책로는 지난해 12월 19일 개방되어 2.1km 길이의 데크길로 이루어져 있으며, 정상에는 탁 트인 전망대가 설치되어 있어 아름다운 풍경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다. 서산한우목장 웰빙산책로는 푸른 초원과 한가롭게 풀을 뜯는 한우들의 모습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한다. 잘 정비된 산책로를 따라 걸으며, 싱그러운 자연의 향기를 마음껏 느낄 수 있는 곳이다.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편안한 산책을 즐기며, 일상의 스트레스를 날려버리고 평화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넓게 펼쳐진 초원과 맑은 공기는 마음의 안정을 찾고 싶은 이들에게 최고의 선물이 될 것이다. 
개심사사계절 전경/사진제공=아시아뉴스통신DB

서산 개심사, 1400년 역사의 아름다움과 웅장함이 공존하는 곳이다. 충청남도 서산시 운산면 신창리에 위치한 개심사는 1400년의 역사를 간직한 충남 4대 사찰 중 하나이다. 백제 의자왕 14년(654년) 혜감국사에 의해 창건된 이후, 고려 충정왕 2년(1350년) 처능대사에 의해 중수되었다는 기록이 전해져 내려온다. 현재의 대웅전은 조선 성종 6년(1475년) 큰 산불로 소실된 후, 성종 15년(1484년)에 재건된 것이다. 다만, 대웅전의 기단만이 백제 시대의 유물로 남아 있어 개심사의 오랜 역사를 짐작케 한다.
 
개심사의 대웅전은 보물 제143호로 지정되어 있으며, 다포식과 주심포식 건축 양식을 절묘하게 조화시킨 뛰어난 건축 예술의 결정체로 평가받고 있다. 섬세하고 아름다운 건축 기법은 보는 이의 감탄을 자아낸다. 대웅전을 중심으로 울창한 숲과 기암괴석이 어우러져 장엄한 분위기를 자아내며, 석가탄신일을 전후로 만개하는 벚꽃은 사찰 전체를 환상적인 풍경으로 물들인다. 마치 속세의 번뇌를 잊은 듯한 평화로운 선경에 와 있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킬 정도로 아름다운 풍경은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감동을 선사한다. 1400년의 세월을 품은 개심사는 그 역사와 아름다움으로 오늘날에도 많은 이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개심사를 찾는 모든 이들에게 평온과 감동을 선사하는, 살아있는 역사의 현장이다.
 
서산한우목장 웰빙산책로/사진제공=장선화기자

서산한우목장 웰빙산책로와 계심사는 서산의 아름다운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대표적인 장소이다. 도시의 번잡함에서 벗어나, 푸른 자연 속에서 평화로운 시간을 보내고 싶다면, 서산을 방문하여 이 두 곳을 꼭 방문해 보길 추천한다. 자연과 함께하는 특별한 시간은 여러분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것이다.

서산의 숨겨진 신비로운 섬 간월암, 바다 위의 고즈넉한 아름다움... 간월암을 찾아 떠나는 특별한 여정
 
서산의 해안가에는 신비로운 분위기로 방문객들을 매료시키는 섬이 하나 있다. 바로 간월암이다. 간월암은 바다 위에 우뚝 솟은 작은 섬 위에 자리 잡은 아름다운 사찰로, 밀물 때는 섬이 바닷물에 잠기고, 썰물 때는 섬으로 이어지는 길이 드러나는 신비로운 풍경을 자랑한다. 이러한 독특한 지형적 특징과 아름다운 자연 경관은 간월암을 서산을 대표하는 관광 명소이자,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하는 특별한 장소로 만들고 있다.
 
간월암은 섬 전체가 하나의 사찰로 이루어져 있으며, 작은 규모에도 불구하고 그 아름다움과 신비로운 분위기는 방문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기에 충분하다. 밀물 때 바다에 둘러싸인 섬은 마치 바다 위에 떠있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키며, 썰물 때 드러나는 길을 따라 걸어가는 경험은 더욱 특별한 순간을 선사한다. 섬 위에 자리 잡은 작은 사찰은 고즈넉한 분위기를 자아내며, 마음의 평화를 찾고 싶은 이들에게 안식처를 제공한다. 주변의 아름다운 자연 경관은 간월암의 신비로운 분위기를 더욱 배가시켜준다./사진제공=아시아뉴스통신DB

서산의 역사와 종교를 만나다... 해미읍성과 해미국제성지!! 시간의 흐름 속에 아름다움을 간직한 역사와 종교의 도시
 
서산은 아름다운 자연과 풍부한 먹거리뿐 아니라, 깊은 역사와 종교의 흔적을 간직한 도시이기도 하다. 그 중심에는 해미읍성과 해미국제성지가 있다. 웅장한 성곽과 아름다운 건축물은 과거의 시간을 생생하게 느끼게 해주며,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눈오는 날 해미읍성 전경/사진제공=아시아뉴스통신DB
해미읍성은 조선시대 축조된 읍성으로, 견고한 성곽과 넓은 공간은 당시의 역사를 생생하게 보여준다. 웅장한 성벽을 따라 걸으며, 과거의 시간을 거닐어 보는 듯한 착각에 빠져들게 된다. 잘 보존된 성곽과 주변의 아름다운 풍경은 사진 촬영 명소로도 인기가 많다. 해미읍성에서는 역사적인 건축물뿐 아니라, 다양한 문화 행사와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되고 있어, 더욱 풍성한 경험을 제공한다./사진제공=장선화기자
 
해미국제성지는 한국 천주교의 역사와 깊게 연관된 곳으로, 박해 시대에 순교한 많은 신자들의 흔적이 남아 있다. 아름다운 건축물과 깊은 역사는 종교와 역사에 관심 있는 이들에게 특별한 감동을 선사한다. 평화로운 분위기 속에서 종교적인 성찰과 함께 역사적인 의미를 되새겨볼 수 있는 의미 있는 공간이다. /사진제공=아시아뉴스통신DB

해미읍성과 해미국제성지는 서산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웅장한 성곽과 아름다운 건축물은 과거의 시간을 생생하게 느끼게 해주며, 종교적인 성찰과 역사적인 의미를 되새겨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선사한다. 서산을 방문한다면, 꼭 해미읍성과 해미국제성지를 방문하여 서산의 역사와 문화를 직접 체험해보길 바란다.

서산, 꽃향기 가득한 봄부터 갯벌의 흥취까지! 다채로운 축제의 도시
 
서산은 봄꽃의 향연부터 갯벌의 싱싱함까지, 일 년 내내 다채로운 축제로 가득한 매력적인 도시이다.

▷봄에는 낭만 가득한 벚꽃 축제로 설렘을 더하세요!
4월에는 해미천변을 화려하게 수놓은 벚꽃과 아름다운 벚꽃길이 어우러진 해미 벚꽃 축제가 열린다. 마치 오작교를 연상케 하는 로맨틱한 풍경 속에서 거리 음악회, 농특산물 판매, 야간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즐기며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다. 해미읍성과 순교성지 등 주변 관광지를 함께 둘러보며 서산의 역사와 문화를 느껴보는 것도 좋다.

▷여름에는 갯벌 체험과 신선한 해산물이 가득한 축제가 기다린다!
6월에는 지곡 왕산포 서산 갯마을 축제가 열려, 가로림만의 싱싱한 바지락과 낙지 등 해산물을 맛보고 맨손 물고기잡기, 수산물 할인행사 등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다. 어촌의 삶을 직접 느끼며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 수 있다.

▷천문학과 과학의 세계로 떠나는 특별한 축제!
5월에는 류방택 별 축제가 열려, 국보 제228호인 '천상열차분야지도'를 만든 고려 말 천문학자 류방택 선생의 업적을 기념하고, 천문과학에 대한 흥미를 높이는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특히 좋은 교육적 경험이 될 것이다.

▷풍요로운 수확을 축하하는 다양한 축제가 펼쳐진다!
6월에는 팔봉산 기슭에서 자란 맛과 영양이 뛰어난 팔봉산 감자를 맛볼 수 있는 팔봉산 감자 축제가 열린다.
같은 달에 열리는 서산 6쪽 마늘 축제에서는 삼국시대부터 재배해 온 서산 6쪽 마늘의 우수성을 알리고, 6쪽 마늘 시식, 판매, 공연, 체험 등 다채로운 행사를 즐길 수 있다.

8월에는 전국 유일의 우럭을 주제로 한 삼길포 우럭 축제가 열려, 싱싱한 우럭 요리를 맛보고, 우럭 독살 체험, 맨손 물고기잡기 등 다양한 바다 체험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 쉬는 해미읍성에서 특별한 시간을 보내세요!
10월에는 서산 해미읍성 축제가 열려, 축성 600년의 역사를 가진 해미읍성에서 전통복식 체험, 문화예술 공연, 미디어아트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가을 국화의 아름다움과 어리굴젓의 풍미를 만끽하세요!
11월에는 형형색색의 국화가 만발한 서산 국화 축제가 열려, 아름다운 국화 정원을 거닐며 가을 정취를 만끽할 수 있다.
같은 달에 열리는 서산 어리굴젓 축제에서는 서산의 대표 특산물인 어리굴젓을 비롯한 신선한 해산물을 맛보고, 낙조가 아름다운 간월도를 여행하며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 수 있다.

▷겨울에는 낙지의 맛과 흥겨움이 가득한 축제!
11월에는 서산 뻘낙지 먹물 축제가 열려, 서산의 대표 특산물인 뻘낙지를 맛보고,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서산은 다양한 축제를 통해 지역의 특산물을 알리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각 축제마다 특색 있는 프로그램들이 준비되어 있으니, 서산을 방문하여 다채로운 축제를 경험해 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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