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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여군 은산면, 지역주민과 함께 산불재난 대응체계 구축/사진제공=부여군 |
부여군 은산면(면장 이성복)이 봄철 산불 발생 제로화를 다짐하며 지역주민과 함께 산불재난 대응체계를 구축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17일, 은산면 이장단(회장 박상준), 산불진화대원, 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봄철 산불 예방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결의는 봄철 건조한 날씨와 강풍으로 산불 발생 위험이 커짐에 따라 지역주민의 산불 예방 의식을 고취하고, 산불 발생 시 신속한 초동 대응체계를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산불 예방 활동에 적극 동참하고, 마을 단위의 감시 활동을 강화하며, 논·밭두렁 소각 금지 등 주민 행동 수칙을 적극 홍보할 것을 다짐했다.
박상준 회장은 "각 마을 이장들이 주민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산불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고, 마을 단위의 자율 감시체계를 구축하여 산불 없는 은산면을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이성복 면장은 "작은 부주의 하나가 큰 산불로 이어질 수 있다”라며 “산불은 예방이 최선이자 유일한 대책인 만큼, 주민 모두가 산불 예방에 동참하여 우리의 소중한 산림자원과 생태계를 지켜나가자”라고 강조했다.
은산면은 이번 결의대회를 시작으로 5월 중순까지 산불 취약 지역에 대한 순찰을 강화하고, 마을 방송과 현수막을 통한 산불 예방 홍보 활동을 지속해서 펼칠 계획이다. [아시아뉴스통신=이준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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