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군산시가 시의회에 제출한 2016년도 본예산안이 상임위원회 심의에서 총 86억9600여만원이 삭감되면서 오는 7일 열리는 시의회 예산결산위원회 예산심의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5일 군산시의회는 지난달 26일부터 각 상임위별 예산심의를 개최하고 군산시 집행부가 요구한 9388억원 중 86억9600만여원을 삭감, 예산결산특별위원회로 이관했다.
행정복지위원회 삼임위의 경우 해양레포츠센터 신축 9억8000만원, 주차장조성공사 2억5420만원, 중·고교 방과후 맞춤형 교육프로그램 운영 2억6500만원, 자율형사립고 운영지원(중앙고) 1억원 등 17개 사업예산에 19억250만여원을 삭감했다.
경제건설위원회는 고객접근성 향상 및 환경개선사업 1억6170만원, 군산전북대병원 진입도로개설공사 5억200만원, 꽁당보리축제장 진입도로 개설공사 3억5000만원, 생생마을 만들기(체험관광형 슬로푸드마을조성) 5억원, 군산맥아 및 로컬맥주 육성 7억6400만원 등 51개 사업예산에 66억9165만여원을 삭감했다.
특별회계는 군산시 지하수 검침용 차량 구입 200만원, 불법주정차 단속용 카메라설치 1억원 등 2개 사업예산 1억200만원을 삭감했다.
한편 군산시 다음해 본예산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의를 거쳐 오는 18일 제5차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된다.
포토뉴스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