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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신도시 세계 최고 스마트시티 건설 1.4조 투입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홍근진기자 송고시간 2016-12-21 11:34

건설청, 2030년까지 4대 목표 19개 과제..‘행복도시 스마트시티 추진계획’ 확정
오는 2030년까지 세종시를 국내최고의 스마트도시로 만들기 위한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게될 도시통합정보센터 조감도.(사진제공=세종시청)

행복도시건설청과 LH가 21일 세종시 신도시를 친환경 제로에너지 스마트시티로 건설하는 ‘행정중심복합도시 스마트시티 추진계획(2017년∼2030년)’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자연친화적 기술과 정보통신 융합기술을 활용할 수 있는 에너지, 환경, 교통, 안전, 기반시설 등 ‘4대 목표 19개 과제’를 선정하고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중점 4개 분야에 저탄소·친환경 에너지 절감 도시, 편리하고 효율적인 대중교통 중심 도시, 범죄와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도시환경, 도시 기반시설의 효율적 관리를 선정했다.

19개 과제에는 ▲에너지자립형 제로에너지타운 조성 ▲솔라시티 구현 ▲저영향개발기법(LID) 도입 ▲도시교통 통합관리체계 구축 ▲간선급행버스체계(BRT) 고도화 ▲첨단교통시스템 도입 ▲도시차원 안전한 도시설계기법(CPTED) 적용 ▲첨단기술을 통한 안전도시 기반 마련 ▲지상·지하시설물 3차원 공간정보 구축 ▲도시차원 종합사업관리 체계 구축 등이 있다.
 
21일 행복도시건설청과 LH가 세종시 신도시에 2030년까지 1.7조원을 투입해 세계 최고의 스마트시티를 건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스마트시티 개념도.(사진제공=행복도시건설청)

특히 오는 2030년까지 스마트서비스(15종 1558억), 제로에너지타운(약 3355억), 공동구(2415억), LED조명(1176억), 3차원 공간정보(약 50억) 등을 합쳐 약 1.4조원을 단계적으로 투입할 계획이다.

스마트시티 구축사업은 국토교통부, 행복도시건설청, LH, 세종시 등 관련부처와 자치단체는 물론 KAIST, (주)카카오 등 민간 부문과도 정보공유 등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진행할 예정이다.

김용석 기반시설국장은 “세종시 신도시는 인간과 자연이 조화를 이루는 친환경 스마트시티 대표모델로 누구나 살고 싶어 하는 세계적인 명품도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내년에는 위 19개 과제 외에 경찰서.소방서 상황실 등과 도시통합정보센터간 정보를 공유하는 ‘스마트시티 플랫폼 고도화’와 실시간으로 정보를 제공하는 ‘스마트포털 구축’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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