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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일부터 세종시 조치원 정수장터에서 열리는 정수장 문화 아트캠프 홍보포스터.(사진출처=세종시청) |
세종시 조치원 정수장 터에서 빛의 이야기가 있는 ‘정수장 문화 아트캠프’가 열린다.
공간탐색 프로그램인 이번 감성공작소는 정수장이 무엇을 위한 공간인지, 어떻게 재탄생할지 방향성을 탐색하는 시험 프로그램으로 지난 5월 5일 ‘어린이 감성공작소’ 운영에 이은 두 번째 무대다.
정수장 문화 아트캠프는 1부 우리동네 골목대장을 시작으로, 미디어 파사드 공연인 2부 빛이 만든 정수장 이야기, 가족 캠핑족을 대상으로 하는 3부 가족캠핑 문화놀이터 등 테마가 있는 캠프로 운영한다.
‘우리동네 골목대장’은 전래놀이를 통해 가족이 함께 소통과 공감하는 자리로 꾸며지며, ‘빛이 만든 정수장 이야기’는 최첨단 미디어아트 공연을 통해 근대건축물과 최첨단 기술이 어우러진 볼거리를 제공한다.
세종시와 세종시 청소년수련관이 공동주최하는 이번 캠프는 이번달 8일, 15일, 22일 등 2째주부터 4째주 토요일 오후 1시부터 다음날 아침까지 총 3회에 걸쳐 진행된다.
3부 행사인 가족캠핑 문화놀이터 참가를 희망하는 시민은 오는 13일까지 가족 장기자랑 1가지씩을 준비해 시청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 받아 제출하면 된다.
청춘조치원과 김성수 과장은 “정수장 문화공간화 사업은 8월 현상설계를 거쳐 내년 7월경 준공할 예정”이라며 “지속가능한 자생 공동체를 만들어 시민들의 문화향유 욕구를 충족하는데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