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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문화재단 여민락아카데미 하반기 강좌 시작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홍근진기자 송고시간 2018-08-31 07:51

세종시문화재단이 운영하는 하반기 여민락아카데미 정기강좌 안내 리플렛.(사진출처=세종시문화재단)

세종시문화재단이 다음달 11일부터 여민락아카데미 하반기 강좌를 시작한다고 31일 밝혔다.

재단에 따르면 이번 하반기 강좌는 다음달 5일 정부세종청사 대강당에서 개설기념 특별강연회로 열리는 승효상 건축가의 '이 시대 우리의 도시와 건축'이 개막 테이프를 끊는다.

프로그램은 각 강좌별로 요일과 시간을 달리해 10주 동안 진행하는 '명화로 보는 세계사(이진숙)', '클래식으로 읽는 문학(최은규)', '알고 들으면 달리 들리는 국악(최 진)', '한국 근현대미술의 거장들(김현숙)', '창의력이 샘솟는 서예(이동우)', '숨은 기획 찾기(노동형)'와 2회 답사로 진행되는 '문화예술로 만나는 세종(배성훈)' 등 7개 문화예술 강좌가 마련돼있다.

특히 이 중 '숨은 기획 찾기'는 문화예술교육 예비인력 양성을 위해 대학생 및 청년층(만19~34세)을 대상으로 문화예술교육 현장 소개와 사례탐구 등을 진행하며, 청년층의 접근성을 고려해 관내 대학교가 인접한 조치원읍사무소에서 운영할 예정이다.

수강을 원하는 시민은 다음달 7일까지 재단 홈페이지 강좌 안내를 참고해 신청하면 된다.

재단 관계자는 "시민들이 수준 높은 문화예술 강좌를 수강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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