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증에 좋은 음식으로 알려진 노니의 인기가 여전하다. 노니는 괌, 하와이, 피지 등 주로 남태평양에서 서식하는 열대 식물로 감자 모양의 흰 열매를 맺는다. 열매는 식품 및 약용으로 많이 이용되고 있으며 주스, 분말, 차 등으로 가공해 섭취한다.
노니 효능
노니는 동의보감에서 해파극, 파천극이라고 하여, '땅에서부터 하늘을 향해 뚫고 올라오는 양기의 기운이 강한 보양재'로 기록되어 있다.
노니의 효능은 항산화물질이라는 점이 가장 눈에 띈다. 항산화제는 질병으로 인한 세포 손상을 막는 데 도움을 준다. 또 안트라퀴논(Anthraquinones)이라는 항암물질이 함유돼 있어 종양으로 인한 고통을 덜어준다고 전해진다.
또한 노니에는 무려 200여가지의 파이토케미컬이 들어있는데 건강에 도움을 주는 생리 활성을 가진 식물성 화학물질이 들어있다. 그 중 염증과 통증 억제 효과가 뛰어난 프로제로닌과 스코폴레틴이 풍부하게 들어 있어 면역력을 높여 준다. 프로제로닌은 손상된 세포 재생에 도움을 주는 성분으로 단백질을 합성하고 재생을 도와 정상적 기능을 하지 못하는 손상된 세포를 건강한 세포로 되돌리는 세포 활성화 작용을 한다. 이밖에 노니 효능으로 스코폴레틴은 혈관을 확장시키는 효능으로 원활한 혈액 순환과 염증 억제를 돕는다.
노니 주(쥬)스, 분말, 농축엑기스 등 먹는 법과 부작용은?
노니, 브로콜리 1/4개, 사과 1/2개, 청포도 10알, 물 200ml를 믹서기에 갈면 노니 해독주스를 만들 수 있다. 노니 분말 차 만드는 법은 노니 분말 반티 스푼, 물 300g이 필요하다. 물 300g에 노니 분말을 넣고 가볍게 섞어준다.
노니는 냄새가 심하고 한 달이 지나면 숙성하기보다는 부패하기 때문에 가루로 만들어 보관하는 것이 좋다. 노니에는 칼륨 성분이 다랑 함유되어 있으므로 신장이 안 좋거나 혈압약을 복용 중이라면 의사와 상담 후 섭취하는 것이 좋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