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12일 토요일
뉴스홈 사회/사건/사고
경상남도 도시정책 마스터플랜 TF팀 실무협의회 개최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장희연기자 송고시간 2024-10-11 15:15

TF팀 실무협의회./사진제공=경남도청

[아시아뉴스통신=장희연 기자]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11일 오전 10시 30분 경남도청에서 민선8기 후반기 도정방향의 하나인 미래전략 거점조성을 위한 도시정책 마스터플랜(공간전략계획) 경남도 TF팀 실무협의회를 개최했다.
도시정책과장이 주재한 이번 회의에 도시‧주택, 산업‧경제, 인구 등 8개 분야 경남도청 28개 실무부서 담당사무관 등 30여 명이 참석했으며, 도시정책 마스터플랜 수립의 추진사항과 주요 내용에 대해 브리핑하고, 의견을 청취했다.


경남도는 도시정책 마스터플랜 수립을 위해 지난해 1월 용역1)을 시작해 국토부 등 기관협의, 전문가 자문회의, 시군협의회 등 50여 회의 협의와 자문을 거쳐 도민의 생활 활동과 지역 특성, 미래상을 반영한 4대 광역생활권2)을 설정했다. ▲콤팩트-네트워크 시티 ▲공원‧녹지 중심의 공간체계로 전환 ▲입체‧복합형 생활거점조성 등의 도시공간 재구조화 주요 전략과 광역생활권·지역생활권 발전전략을 순차적으로 수립하고 있다.


1) 용역 개요


- (수립배경) 인구감소 등 도시경쟁력 약화 등에 대처하고, 장기적 지역발전을 위해 道 조정 역할의 공간전략계획 필요


- (과 업 명) 2045 경상남도 도시정책 마스터플랜 수립 연구용역


- (계획범위) [공간적] 전 시‧군 / [시간적] 2026~2045년 / (과업기간) '23. 1월~'25. 6월(30개월간)


- (소요예산) 1,592백만 원 ※ '23년 : 1,000백만원, '24년 : 592백만원


- (수행기관) 경남연구원(공기관 위탁, '22.12.20.)


2) 4대 광역생활권


- 동부권 : 창원, 김해, 밀양, 양산, 함안, 창녕/ - 서부권 : 진주, 사천, 남해, 하동, 의령


- 남부권 : 통영, 거제, 고성 / - 북부권 : 거창, 함양, 산청, 합천


현재까지 수립(안)된 동부권 광역생활권(창원, 김해, 양산, 밀양, 함안, 창녕)은 ‘동남권 미래성장을 주도하는 「Brain Region」동부권 조성’3)을 미래상으로 설정했다. 첨단산업과 인재 육성으로 동남권의 핵심 중추 역할 실현을 위한 주거·정주 환경, 산업·일자리, 문화·관광, 복지·안전 분야의 핵심 전략과 공간구상을 제시했다.


마산역‧창원중앙역 등 광역교통지를 중심으로 한 보행일상권 조성, 트라이포트 배후 정보통신기술(ICT) 융합 그린스마트시티·물류기지 구축과 가야역사문화 거점을 중심으로 한 낙동강‧해양 광역관광벨트 확산, 지역사회 중심 올케어 통합지원 등을 발전전략으로 세웠다.


3) 동부권 미래상 : 동남권 미래성장을 주도하는‘ Brain Region’


- 미국 북부 피츠버그 등의 공업지대가 제조업 쇠퇴 후 첨단산업으로 재도약하며 ‘러스트 벨트(쇠락한 공장 지대)’에서 ‘브레인벨트’로 변신한 사례를 참고하여, 창원, 양산, 김해 등 경남 동부권이 첨단산업과 인재 육성을 통해 동남권의 핵심 중추역할을 맡는 미래상을 설정한 명칭


남부 광역생활권(통영, 거제, 고성)은 ‘해양산업‧관광 콘텐츠를 중심으로 미래로 확장하는 「Oceanopolis Region」 남부권 조성’4)을 미래상으로 설정하고, 남해안권 발전을 위한 거점도시 육성을 기본방향으로 설정했다.


해안과 섬 지역을 개발해 부산과 전남을 잇는 허브 기능을 수행하고 남해안권이 우리나라에서 경쟁력을 갖는 것을 넘어 일본과 중국 그리고 동남아로 나아가는 교두보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4) 남부권 미래상 : 해양산업‧관광 콘텐츠를 중심으로 미래로 확장하는 ‘Ocenopolis Region’


- 미국 서부 갤리포니아주의 산업과 관광이 공존하는 해양대도시의 성공사례를 참고하여, 통영, 거제, 고성을 해양산업과 관광의 글로벌 중심지로 뻗어나가기 위한 미래상을 설정한 명칭


※ Ocenopolis = Ocen(해양) + Metropolis(대도시)


경남도 관계자는 지속적인 소통과 면밀한 검토로 계획을 다듬어 올 연말까지 서부와 북부광역생활권을 포함한 전반적인 내용을 마련하고 추가 자문, 시군 협의회와 도민소통포럼 개최 등을 통해 도민이 공감하고 체감하는 계획을 수립하겠다라고 밝혔다.



gywhqh159@naver.com

[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전화 : 1644-3331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의견쓰기

댓글 작성을 위해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 시 주민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