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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뉴스통신=서승희 기자]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2차 체포영장 집행이 시작됐다.
15일 윤 대통령에 대한 2차 체포영장 집행에 나선 경찰이 서울 용산구 한남동 관저 내부로 진입했다.
(사진제공=대통령실) |
이날 오전 7시30분께 관저 내부에는 경찰 수십명이 진입한 상태다.
공수처와 경찰이 체포영장 집행을 위해 관저 진입을 시도한 지 약 2시간 반 만이다.
김성훈./아시아뉴스통신 DB |
경찰은 윤 대통령과 함께 김성훈 경호처 차장, 이광우 경호본부장에 대한 체포영장도 집행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서울서부지방법원 이순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지난 12월 31일 공수처가 윤 대통령에 대해 청구한 체포영장을 발부했다.
(사진제공=대통령실) |
공수처는 내란 우두머리(수괴)와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로 윤 대통령에게 세 차례 출석을 요구했으나 윤 대통령은 불출석했다.
이후 1월 3일 체포영장 집행 절차에 돌입했으나 대통령 경호처 등의 저지에 가로막혀 5시간 만에 철수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