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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제주SK FC) |
[아시아뉴스통신=이상진 기자] 제주SK FC(이하 제주)가 새로운 도전과 출발의 시작을 제주도민 앞에서 성대하게 알렸다.
제주는 2월 15일 오후 3시30분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FC 서울과의 하나은행 K리그1 2025 1라운드 홈 개막전(2-0 승)을 앞두고 '제주SK FC 리브랜딩 퍼포먼스'를 열었다.
제주는 2025시즌을 앞두고 연고지 제주특별자치도와 2006년부터 인연이 된 지 20주년을 맞이해 제주와 SK의 연계를 강화하고자 팀 명칭을 변경하기로 결정했다.
팀 엠블럼도 변경했다. 제주도 상징인 한라산과 SK 상징인 행복날개 패턴이 JEJU SK로 하나된 조화를 이룬다. 기존의 구단 아이덴티티 (Identity)를 계승하고, 제주와 SK간 연대로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는 새로운 핵심 가치까지 조명했다.
이날 '제주SK FC 리브랜딩 퍼포먼스'는 이러한 제주의 의지와 노력을 담아냈다. 기수단, 통천 세리머니, 폭죽 등과 함께 행사가 시작됐으며, 구창용 제주SK FC 대표이사와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축하 버튼을 누르며 구단명 변경을 공식화했다.
경기장을 찾은 11,049명의 관중들도 주황색 함성으로 화답했다. 구창용 제주SK FC 대표이사는 "새로운 구단 명칭과 엠블럼을 통해 제주와 SK의 연대를 더욱 강화하고, 제주도민과 제주 팬들을 위한 가치를 높이는데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dltkdwls317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