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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도시개발공사, 2025년도 공공임대주택 임대료 동결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윤석원기자 송고시간 2025-03-05 14:27

"시민 주거안정 실현에 앞장"
대구도시개발공사 전경./아시아뉴스통신 DB

[아시아뉴스통신=윤석원 기자] 대구도시개발공사(사장 정명섭)는 최근 급격한 물가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 입주민들의 주거비 부담 완화를 위해, 공공임대주택과 임대상가의 임대보증금 및 임대료를 다가오는 4월부터 1년간 동결한다고 5일 밝혔다.

공사에서 공급·관리하는 공공임대주택은 영구임대·매입임대·국민임대·행복주택 등 총 1만여세대에 달하며, 금번 적용대상은 임대주택 및 상가에 거주 중인 세대로 갱신 및 신규계약 예정인 3200여 세대에 달한다.

임대주택 임대료는 물가상승 등을 감안해 연간 5% 이내에서 임대보증금 및 임대료를 인상할 수 있도록 돼 있지만, 대구도시개발공사는 입주민들의 주거비 부담을 완화하고자 2016년부터 임대보증금 및 임대료를 9년간 동결(매입임대주택 기준)해 오고 있다.

대구도시개발공사 정명섭 사장은 "임대주택 입주민들의 주거비 부담완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어려운 시기에 안정적인 생활이 가능하도록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대구도시개발공사는 취약계층의 주거환경 개선과 에너지 효율을 높이기 위한 노후공공임대주택 리모델링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21년부터 4년간 1646세대, 139억원을 투입했으며, 2025년도에는 300세대, 82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seok193@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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