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3월 20일 목요일
뉴스홈 산업/경제/기업
경산시,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 점검 실시…올해 248곳 정기 점검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윤석원기자 송고시간 2025-03-19 10:24

경북 경산시청 전경./아시아뉴스통신 DB

[아시아뉴스통신=윤석원 기자] 경북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2025년 환경(대기·수질)오염물질 배출업소 통합지도·점검계획을 수립하고,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에 대한 지도·점검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는 올해 248개소 사업장을 대상으로 정기 점검을 실시하고, 오염물질 유출사고 대비요령과 화재 예방 안내 등을 병행해 불법 배출을 사전에 방지할 계획이다. 또한, 기업들의 환경 규제 준수를 강화하기 위해 사업장을 자율점검, 우수, 일반, 중점관리 등급으로 분류해 차등 점검을 시행한다.

주요 점검 사항으로는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의 적정 운영 여부, 무허가(미신고) 배출시설 설치 여부, 환경기술인 교육 수료 여부 등이 포함된다. 특히, 오염물질 다량 배출이 의심되는 사업장에 대해서는 시에서 직접 오염물질을 측정해 허용 기준 준수 여부를 점검할 방침이다.

지난해 시는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 점검을 통해 47건의 위반사항을 적발하고, 32건의 행정처분과 195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

김재완 환경과장은 "지속적인 관리와 감시를 통해 환경오염을 예방하고, 시민들의 건강과 생활환경을 보호하는 것이 최우선 과제"라며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철저한 점검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seok193@daum.net

[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전화 : 1644-3331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의견쓰기

댓글 작성을 위해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 시 주민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