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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동, "조기 대선, 李 심판하는 선거"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장희연기자 송고시간 2025-04-08 00:01

권성동./아시아뉴스통신 DB


[아시아뉴스통신=장희연 기자]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조기 대선은 이재명과 민주당을 심판하는 선거가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권 원내대표는 지난 7일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지난 4일 헌법재판소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이 인용되었다. 헌재의 결정을 무겁게 수용하면서 국민의힘 원내대표로서 국민 여러분과 당원동지 여러분께 송구하다는 말씀을 다시 한번 드린다."라고 말했다.
 
권성동./아시아뉴스통신 DB



이어 "헌재는 대통령 탄핵을 인용하면서도 민주당을 질책했다. 판결문에서 국회는 소수의견을 존중하고, 정부와의 관계에서 관용과 자제, 대화와 타협을 노력했어야 한다라고 명시하고 있다. 민주당은 윤석열 정부 2년 11개월 동안 탄핵소추안을 30건 발의했다. 그것도 모자라 대통령 권한대행까지 탄핵했고, 대행의 대행에 대한 탄핵소추안도 발의했다. 헌재가 판단한 탄핵소추안 10건 중 윤 대통령을 제외한 9건이 모두 기각되었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국정 혼란의 주범이었다. 대통령은 법적으로 심판받았지만, 민주당은 자신이 초래한 국정 혼란에 대해서 그 어떠한 책임도 지지 않았다. 따라서 다가오는 조기 대선은 바로 이재명과 민주당을 심판하는 선거가 되어야 한다. 이재명 세력을 막아내는 것이 국가 정상화의 시발점이다."라고 말했다.
 
권성동./아시아뉴스통신 DB



이어 "국민의힘은 이재명 세력의 폭주를 막아낼 수 있는 가장 현실적인 대안이다. 우리는 절대로 낙담하고 포기해서는 안 된다. 다시 전열을 재정비하여, 조기 대선에 나서야 한다. 정치는 주어진 현실을 감내하고 그 현실 안에서 최선을 다하며 마침내 현실을 바꿔내는 일이다. 이와 같은 정치 본령에 우리 모두 충실하자."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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