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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지민→이수근에 돈 빌린 이진호, 불법도박 혐의로 검찰 송치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이상진기자 송고시간 2025-04-18 01:37

이진호./아시아뉴스통신 DB


[아시아뉴스통신=이상진 기자] 불법 도박을 한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아온 개그맨 이진호가 검찰에 넘겨졌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이진호를 도박 혐의로 지난 15일 송치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국민신문고를 통해 이진호의 도박·사기 혐의를 조사해달라는 민원을 접수한 뒤 수사에 착수했다.

앞서 이진호는 지난해 10월 "2020년 우연한 기회로 인터넷 불법도박사이트에서 게임을 시작하게 됐고, 감당하기 힘든 빚을 떠안게 됐다."라며 "저에게 남겨진 채무는 무슨 일이 있어도 변제해 나갈 것을 약속드린다.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고 그것을 숨기기에 급급했던 저에게 실망하셨을 많은 분들께도 머리 숙여 사죄의 말씀드린다. 경찰 조사 역시 성실히 받고 제가 한 잘못의 대가를 치르겠다."라고 밝혔다.

이후 방탄소년단 지민, 이수근, 하성운 등이 이진호의 거짓말에 속아 돈을 빌려줬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이진호에 대한 비판이 이어진 바 있다.

한편, 이진호는 지난 2005년 데뷔해 '더 풀어파일러', '우리동네 클라쓰', '아는 형님', '코미디빅리그', '웃찾사' 등에 출연하며 활동을 이어왔다.

dltkdwls317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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