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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화영, "티아라 왕따 사건, 여전히 가장 큰 상처...허위사실 유포 법적대응"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이상진기자 송고시간 2024-11-19 00:32

(사진제공=린브랜딩)


[아시아뉴스통신=이상진 기자] 그룹 티아라 출신 류화영이 티아라 왕따 사건을 언급했다.

류화영은 지난 1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최근 시끄러웠던 '티아라 왕따' 사건에서 대중 여러분께 의도치 않게 피로감을 안겨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지난 12년 동안 저와, 제 가족은 거짓된 내용, 수많은 억측과 도를 넘는 악플들, 근거 없는 맹목적 비난과 협박, 괴롭힘을 겪어왔다. 이를 가슴 아프게 지켜보며 버텨왔지만, 더이상 침묵할 수 없어, 인스타그램에 제 입장문을 올릴 수밖에 없었다는 점, 양해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이어 "지난주, 인스타그램에 입장문을 올린 후, 저는 무엇보다도 그들의 진심 어린 사과를 기다렸다. 하지만 지금껏 아무런 입장 표명을 하지 않는 김광수 대표와 티아라 멤버들에게 이제는 어떤 기대도 하지 않기로 했다."라며 "추가적인 입장 설명 필요하다고 판단해 긴 글 올린다."라고 덧붙였다.

류화영은 "언니가 아름에게 문자를 보낸 이유는, 그때 당시 제가 새 멤버 아름을 동생처럼 아끼고 챙겼지만, 티아라 멤버들과 아름의 여러 이간질로 상처받아, 언니에게 속상하다는 연락을 했었고, 이에 언니가 아름에게 메세지를 보낸 것이다. 언니와 아름은 수 년전 개인적으로 서로 사과하고 화해하며 마음을 푼 상태였지만, 김광수 대표님은 당사자들의 정확한 확인 없이 방송에 나와 언니의 문자 내용을 사회적으로 공공연하게 뿌려, 개인의 이익만을 위해 악의적으로 사용하는 등 또한번 저와, 언니, 그리고 아름에게 정신적인 피해를 주었고, 이는 사실적시 명예훼손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김 대표님은 제가 이미 왕따인 사실을 알고있었음에도 방관했다. 모두가 저와 룸메이트가 되길 거부해, 숙소에 방 없이 거실에서 생활했던 기억, 수많은 폭언, 비난, 폭행 등 티아라 왕따 사건은 여전히 저의 가장 큰 상처로 남아있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지금도 시달리고 있는 악플에 대한 내용을 바로잡고자 한다. 그당시 저와 티아라를 직접 담당했었던 스탭 인냥, 본인이 다 안다는 식으로 과거 한 예능에 출연해 지어낸 이야기로 저를 비방했다. 김우리님은 김 대표님과의 인연으로 티아라 스타일리스트를 담당했다. 하지만 제가 합류 했을 때는 티아라 담당 스타일리스트가 아니셨다. 저는 한번도 김우리님을 뵙거나 대화한 적도 없다."라고 전했다.

이어 "김우리님은 한 예능에 출연해 제가 샵 헤어 담당 스텝에게 '샴푸야~가자'라고 하며, 인성 문제가 있다고 언급하시고 '새 멤버로 들어와 체계와 버릇이 없다, 티아라 폭로전에 대해 단호하게 말씀드릴 수 있다'며 티아라 잘못은 없다고 발언하시는 모습은 모두 거짓이다. 사실을 정확하게 전하면, 저는 김우리 님이 말한 그 '샵'에 다닌 적도 없을뿐더러, 인터뷰하시는 분과, 일면식도 없는 모르는 사람이다. 계획된 영상이며 이또한, 명백한 명예훼손이다."라고 덧붙였다.

류화영은 "이후, 인스타그램에 이는 사실이 아니라고 밝히니, 김우리님은 방송사의 '악마의 편집' 이라면서 본인의 거짓말을 방송사의 책임으로 넘기는 무책임한 모습을 보였다. 김우리님은 '아니면 말고' 일지 모르겠지만, 저는 김우리님의 '샴푸 발언' 이후 아직도 수많은 악플에 시달리며 고통받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왕따는, 우리 사회에서 살인과 진배없다고 생각한다. 저와, 제 자매는 더 이상 바라는 게 없다. 이 일을 잊고 싶을 뿐이다. 김 대표님이 왜 다시 이 이야기를 공론화하시는 건지 이유를 알 수는 없다. 더 이상의 추측과 악플을 막기 위해서라도 진실을 전하고 싶을 뿐이다. 저희를 위해서라도 김 대표님과 티아라 멤버들을 용서하고, 이해하고, 저희가 받았던 상처에서 회복하기 위해 더 열심히 살 것이다. 앞으로 저와, 제 가족들을 위해서라도 유튜브 포함 허위사실 유포와, 악플에 관해서는 더욱 단호한 법적대응 조치를 취할 것임을 말씀드리면서 글 마치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앞서 류화영은 티아라 멤버들의 왕따와 폭행, 폭언을 주장한 바 있다.

dltkdwls317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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