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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김상조, 불공정한 관행들 어떡할지”

[서울=아시아뉴스통신] 김영대기자 송고시간 2017-06-03 15:10

“문 대통령, 김상조 지명철회 통해 협치의 진정성 보여야”
김 후보자는 2일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열린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대기업의) 일감 몰아주기, 부당한 내부거래 등으로 양극화가 심화되고 있다”며 “잘못된 관행을 근절해 나가겠다”고 말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윤의일기자

자유한국당은 “문재인 대통령이 국민이 원하는 협치를 하려는 전정성이 있다면 지금이라도 김상조 후보자 지명을 철회하거나 자진 사퇴하도록 설득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한국당 정준길 대변인은 3일 논평을 통해 “김 후보자가 지금까지 확인된 것만으로도 부적격 후보자요, 불공정위원장이라고 할 수밖에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 대변인은 “어제 공정거래위원장 인사청문회에서 김 후보자에 대한 몇가지 의혹이 사실로 확인되었다”면서 “위장전입, 논문표절, 청담동 아파트 분양특혜, 다운계약서, 부인 건보료 문제 등 일일이 나열하기도 어렵다”고 꼬집었다.
 
또한 “실화 사건을 일으키고도 법적 책임이나 처벌을 받지 않았으며 다운계약서는 "관행이었다"는 인식을 가진 김 후보자가 기업간의 불공정한 관행들을 어떻게 개선하고 책임을 물을지 의문”이라고 반문했다.
 
아울러 “다른 의혹들에 대해서도 김 후보자의 자료제출 미협조로 아직 확인이 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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