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2월 01일 토요일
뉴스홈 정치
윤상현, 尹 구속기소에 "검찰총장 사퇴하라"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장희연기자 송고시간 2025-01-27 07:49

윤상현./아시아뉴스통신 DB


[아시아뉴스통신=장희연 기자]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이 윤석열 대통령이 구속기소된 것과 관련해 입장을 냈다.

윤 의원은 지난 26일 자신의 SNS를 통해 "공수처의 불법수사를 추인하고 무리한 구속기소를 강행한 심우정 검찰총장은 즉각 사퇴하라"라며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심우정./아시아뉴스통신 DB



윤 의원은 "서울중앙지방법원의 두 차례에 걸친 구속영장 기간 연장 신청 불허에도 불구하고 검찰은 오늘 대통령을 구속 기소했다. 법원이 구속기간 연장을 허가하지 않았고, 공수처의 수사과정에 여러가지 불법성이 노출된 만큼 일단 윤 대통령을 석방하고 불구속 상태에서 수사를 하는 것이 정도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검찰은 야당의 눈치를 보며 공수처의 불법수사를 추인하고 공범이 되는 길을 선택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추가 수사를 하겠다며 구속영장 기간 연장 신청을 해놓고 법원이 연장 신청을 불허하자 수사 없이 무턱대고 기소부터 해버리는 조치는 누가 보더라도 모순적이다."라고 덧붙였다.
 
윤상현./아시아뉴스통신 DB



그러면서 "수사가 목적이냐. 구속이 목적이냐. 이는 각종 절차에 위법성이 지적된 사건은 최대한 피의자에게 유리하게 불구속 수사하라는 형사소송법상 대원칙을 무시한 처사이자 검찰의 인권보호 의무를 저버린 결정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부당한 결정에 대해 심우정 검찰총장은 응분의 책임을 져야 할 것이다. 공수처의 불법수사를 추인한 심우정 검찰총장은 즉각 사퇴해라."라고 덧붙였다.

 

[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전화 : 1644-3331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의견쓰기

댓글 작성을 위해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 시 주민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