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방탄소년단 공식 SNS) |
[아시아뉴스통신=이상진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의 멤버 RM이 근황을 전했다.
RM은 지난 1일 위버스를 통해 "저 김남준 드디어 병장이 되었다. 다들 조기진급이라 아마 이제 4명 전원 병장일 거다. 뿌듯하긴 한데 군생활은 이제 시작이라나요."라며 "다음 계급이 민간인이라는 게 그래도 너무 행복하다. 병장이라 행복하다."라고 전했다.
이어 "처음 입대했을 때 훈련소 조교들과 자대 선임들이 '25년이 오겠냐', '때려죽어도 25년은 절대 안 온다' 하며 해주시던 덕담들이 새록새록 생각난다. 신기하게 그래도 시간이 가긴 간다. 체감상 2년 넘은 것 같은데 그래서 저도 후임들한테 똑같이 인수인계해주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다시 민간인 김남준으로 돌아가면 해드리고 싶은 얘기가 참 많다. 지금은 하기 어려운 얘기들도 언젠가 또 저만의 방식으로 전할 일이 있지 않을까요. 잠을 잘 못 들어 밤 속을 헤매일 때 늘 떠올려보곤 한다. 가겠지, 6월 10일은 온다. 반드시 그때 웃는다. 허핳허허허 웃어버려야지"라고 전했다.
이어 "벌써 2월이다. 이제 네 달 정도 남았다. 3월이면 100일도 깨지니까. 늘 그렇듯 여기서 운동하고, 악기 불고, 주말엔 음악 듣고 영화 보면서 공부하고, 돌아갈 준비 잘 하고 있겠다. 여러분도 건강하시길 바라며 병장 된 기념으로 머리 한 번 더 밀었다."라며 "그럭저럭 어떻게든 지내고 있으니 너무 걱정 마라."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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