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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성·소통력 겸비한 학부모 강사 전북에서 키운다”
2025학부모교육 강사단 역량강화 연수./사진제공=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아시아뉴스통신=이미내 기자]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서거석)은 학부모교육 강사단의 전문성 및 강의 역량 강화를 위해 ‘2025학부모교육 강사단 역량강화 연수’를 운영했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연수원이 학부모교육 강사단을 대상으로 처음 실시한 이 연수는 학부모교육의 질을 높이고, 다양한 학부모의 요구에 맞는 맞춤형 강의 전략을 익히는 데 초점을 맞췄다. 1기 연수는 지난 12일 전주비전대에서 이루어졌으며, 총 32명의 학부모교육 강사단이 참여했다. 학부모교육 강사단이 전북교육정책 방향성을 이해하고, 변화하는 MZ세대 학부모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실제 적용 가능한 전략 중심의 연수로 운영됐다. 주요 내용은 △전북교육정책 이해(정책기획과 조영재 장학관) △학부모교육의 패러다임 변화와 강사의 자세(서울대학교 김은영 교수) △MZ세대 학부모와의 소통법(샤인앤컴퍼니 최유미 대표) 등이었다. 2기 연수는 오는 19일 같은 장소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민완성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연수원장은 “이 연수는 학부모교육의 실질적인 변화를 위해 교육연수원과 교육협력과가 협업으로 마련하게 됐다”며 “강사단이 한층 전문적인 강의력과 소통력을 바탕으로 전북교육의 미래를 열어가는 든든한 동반자가 되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0822asia@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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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교육청, 제2회 초·중·고졸 검정고시 담당자 교육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전경./아시아뉴스통신 DB [아시아뉴스통신=이미내 기자]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서거석)은 2025년도 제2회 초·중·고등학교 졸업학력 검정고시 원서접수를 앞두고, 도내 14개 시·군 교육지원청 담당자와 원서 접수 지원 인력을 대상으로 13일 창조나래 회의실에서 실무교육을 실시했다. 이 교육은 오는 16~20일까지 진행되는 검정고시 원서접수에 대비해 현장 실무 담당자들의 업무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올해는 일반 대면 교육뿐만 아니라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한 팟캐스트 콘텐츠를 활용해 눈길을 끌었다. AI 기반 팟캐스트는 △원서접수 절차 △제출서류 확인 요령 △자주 묻는 민원 응대 방안 등 실무 중심의 내용을 대화 형식으로 담아냈다. 업무 담당자들이 출퇴근 시간이나 여유 시간을 활용해 언제든지 오디오 파일을 듣고, 내용을 숙지할 수 있어 이해도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김낙훈 교원인사과장은 “검정고시는 학력 취득을 희망하는 이들에게 중요한 기회를 제공하는 제도인 만큼 원서접수 단계의 정확성과 신속성이 매우 중요하다”며 “AI 기반 팟캐스트를 포함한 이번 교육을 통해 담당자들의 실무 역량을 높이고, 응시자들이 불편 없이 접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0822asia@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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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전처럼!” 전북소방, 해안 수난사고 대응역량 강화 훈련
인명구조 훈련./사진제공=전북특별자치도청 [아시아뉴스통신=이미내 기자]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본부장 이오숙)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군산시 비응항 인근 해상에서 수난사고 발생 시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응을 위한 인명구조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지난 4월 장자도 인근에서 발생한 차량 침수 사고를 비롯해 해안지역 수난사고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마련됐다. 훈련에는 119특수대응단 소속 구조대원 22명이 참여했으며, 소방정(64톤급), 고속구조보트, 고무보트 등 수난 구조장비를 동원해 현장 대응 역량을 집중적으로 강화했다. 훈련은 팀별로 나눠 ▲해안가 사고 접근법 ▲수난 구조 장비 운용법 ▲수중 탐색 및 구조 방법 ▲해안 환경 적응훈련 ▲선박 비상탈출 훈련 등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특히 수중 적응 및 수색 활동, 선박 탈출 체험 등 실전 상황을 반영한 반복 훈련을 통해 구조대원들의 실전 대응 능력을 높이는 데 주력했다. 박경수 119특수대응단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해안지역에서 발생할 수 있는 수난사고에 대한 구조대응 역량을 한층 높일 수 있었다”며 “다가오는 여름철 도내 관광객 증가에 대비해 각종 해상 사고에도 적극 대응해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0822asia@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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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중소기업 글로벌 수출시장 진출‘1:1 상담회’성황
2025 전북 수출상담회./사진제공=전북특별자치도청 [아시아뉴스통신=이미내 기자] 전북특별자치도는 지난 12일 전주 그랜드힐스턴 호텔에서 도내 중소 식품기업과 해외 바이어 간 1:1 비즈니스 매칭을 위한 ‘2025 전북 수출상담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북자치도와 KOTRA 전북지원본부의 공동 협업사업으로, 6월 10~13일 경기도 일산에서 열린 국내 최대 식품 전문 전시회 ‘2025 서울푸드(SEOUL FOOD)*’와 연계해 마련됐다. 서울푸드에 참가한 글로벌 바이어 중 일부를 전북으로 직접 초청, 도내 식품기업들과 심도 있는 개별 비즈니스 상담을 이어갔다. * 국내 최대 및 아시아 4대 식품 전문 전시회 중 하나로 45개국 1,639개사가 3,033부스 운영 및 48개국 300개사 해외 바이어가 방한하여 국내 기업과 4,500건 2.5억 달러의 수출 상담 진행 이번 수출상담회에는 미국, 독일, 중국, 호주, 인도네시아 등 13개국에서 총 21개 해외 유망 바이어사(28명)가 참가했고, 전북을 대표하는 식품 중소기업 70여 개사가 참여해 열띤 수출상담을 벌였다. 이번 매칭은 바이어 관심 품목과 국내 기업의 주력 제품을 사전에 매칭한 ‘1:1 맞춤형 상담’ 방식으로 이뤄져, 실질적 계약으로 이어질 가능성을 높였다. 상담회 현장에서는 지역 특산물 기반 가공식품, 기능성 식품, 즉석조리식품 등 다양한 분야의 전북 식품이 소개되며, 해외 바이어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았다. 전북자치도는 이번 수출상담회를 포함해 올해 도내 중소기업 330여 곳을 대상으로 해외 판로개척을 집중 지원하고 있다. 오는 11월에는 전북경제통상진흥원과 함께 뷰티, 식품, 생활용품, 바이오헬스 분야 바이어를 초청하는 ‘2025 JB-FAIR’를 개최할 예정으로, 도내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기회는 더욱 넓어질 전망이다. 김인태 전북자치도 기업유치지원실장은 “이번 수출상담회는 전북의 K-푸드 경쟁력을 다시 한 번 확인한 자리였다”며, “도내 식품기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해외 전시회 연계, 바이어 유치, 홍보마케팅 등 다각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0822asia@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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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대한유소년야구연맹 이상근 회장에 감사패 수여
대한유소년야구연맹 이상근 회장 감사패 수여./사진제공=순창군청 [아시아뉴스통신=이미내 기자] 순창군은 지난 11일 공설운동장에서 열린‘제5회 순창강천산배 전국 유소년 야구대회’시상식 자리에서, 대한유소년야구연맹 이상근 회장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이날 행사는 최영일 순창군수를 비롯해 유소년 야구선수, 학부모, 연맹 임원 등 약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지역 스포츠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기리는 뜻깊은 시간으로 마련됐다. 이날 최영일 군수는 직접 이상근 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며, 10여 년간 순창군에서 유소년 야구대회를 꾸준히 개최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에 깊은 감사의 뜻을 전했다. 대한유소년야구연맹은 매년 삼일절, 현충일, 광복절 등 주요 국경일 연휴를 활용해 순창군에서 대규모 유소년 야구대회를 정례적으로 개최해 왔다. 각 대회에는 선수단과 학부모 등 약 3,000여 명이 순창을 방문하고 있으며, 이로 인한 대규모 단기 체류객 유입은 관광, 숙박, 음식, 소매 등 지역 전반에 걸쳐 상당한 경제적 파급효과를 불러오고 있다. 실제로 대한유소년야구연맹외 개최하는 유소년 야구대회는 순창군에서 개최하는 행사 가운데 가장 경제적 효과가 큰 대회로 평가받고 있으며, 지역사회와 군민들로부터도 높은 관심과 호응을 얻고 있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오랜 기간 변함없이 순창군을 믿고 찾아주신 이상근 회장님과 대한유소년야구연맹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앞으로도 순창군은 스포츠 대회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유소년 체육 저변 확대에도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0822asia@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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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맞춤형 청년정책 수립을 위한‘청년통계’개발 본격 추진
순창군청 전경./아시아뉴스통신 DB [아시아뉴스통신=이미내 기자] 순창군이 지역청년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책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할‘청년통계’개발에 본격 착수했다. 이번 통계는 군이 올해 처음 추진하는 지역특화통계 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12월 말 공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앞서, 군은 정확한 통계기반의 정책 수립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지난해부터 통계청과 협력해 지역특화통계 개발을 위한 사전컨설팅을 추진해 왔다. 그 결과, 지역민의 생애주기 중 교육과 노동시장 진입‧유지 등을 통해 경제‧사회적 삶의 질이 결정되는‘청년기’에 주목하여, 청년층을 대상으로 한 지역통계 개발을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청년통계는 행정기관이 보유한 각종 업무자료를 연계·가공해 작성하는 ‘행정(가공)통계’방식으로 추진되며, 군은 실질적인 정책수립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핵심지표를 우선 선별하고, 이를 통해 청년의 삶과 관련된 현황을 다각도로 분석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군은 올해 4월 호남지방통계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실무협의회를 통해 ▲인구 ▲경제 ▲일자리 ▲창업 ▲복지 ▲건강 등 6개 부문 총 79개 지표 선정을 완료했다. 또한‘순창군 청년발전 기본조례’에 따라, 2024년 12월 말 기준 순창군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만 18세부터 49세까지 넓은 범위의 청년을 대상으로 통계자료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번 통계는 지역 청년의 생애주기 전반을 진단하고,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정책 방향을 설계하는 데 중요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전망이다. 아울러 청년 당사자와의 소통과 의견 수렴에도 유용한 기반자료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서는 청년 인구의 유입과 정착이 필수적”이라며,“이번 청년통계 인프라 구축을 통해 청년 눈높이에 맞는 맞춤형 정책을 마련하고, 누구나 머무르고 싶은 순창을 만들기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0822asia@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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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안전사고 예방 강화 위한 대응체계 정비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전경./아시아뉴스통신 DB [아시아뉴스통신=이미내 기자]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서거석)은 학생안전사고 예방 및 사후 대응체계 강화 등의 종합적 조치를 담은 안전관리 방안을 수립, 각급 학교 및 기관에 안내했다고 13일 밝혔다. 코로나19 이후 학교교육과정 운영이 정상화함에 따라 각종 안전사고가 증가하면서 학교 내 사고 예방 및 즉각적인 대응, 재발 방지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서다. 먼저 사고 유형별로 주관 부서를 명확히 지정해 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한 체계를 마련했다. 예를 들면 △자연재난·화재·교통안전·산업재해 등의 안전사고는 학교안전과 △직업계고 실험·실습 사고는 창의인재교육과 △체육 및 음악 활동 관련사고는 문예체건강과가 담당하는 것으로 체계화했다. 이는 사고 발생 시 학교 현장에서 즉시 대응 가능한 주관 부서를 인지하고, 비상 연락 등을 취해 초기 혼선을 방지하기 위한 것이다. 학생안전이 학교생활 전반에 스며들 수 있도록 교육과정과 연계한 안전교육도 강화한다. 교육청 소속 안전체험관(해양안전체험관, 고창삼인안전체험관, 완주꿈이공안전체험교실, 전주교육문화회관 등) 및 전북119안전체험관을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안내했다. 실과·미술·체육·음악실 등에서의 사고 예방을 위해 도구 및 장비 사용 교육을 강화하고, 과학실험실습실에서는‘수업 전 5분 안전교육’,‘보호구 착용’,‘시약의 안전관리’,‘사고사례 중심 교육’을 필수화한다. 아울러 학교급식 식중독 예방, 수상안전 교육, 감염병 예방 및 확산 차단, 현장체험학습 안전관리, 학생보호인력 운영 등 다양한 영역에서 학생 생활안전 확보를 위한 방안을 시행한다. 학생안전사고 발생 시 24시간 보고 지연 없이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보고 체계도 정비했다. 학교는 사고 발생 시 교육지원청 및 도교육청(학교안전과, 주관 부서)에 동시 보고하며, 안전신고 전용 이메일과 긴급전화를 통해 24시간 일관성 있는 보고 체계를 유지한다. 보고 이후에는 주관 부서에서 사고원인 분석 및 재발 방지 교육, 필요시 시설·제도 개선 요청을 통해 ‘책임 있는 사후관리체계’도 이어갈 방침이다. 장경단 학교안전과장은 “학생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사고를 단 한 건이라도 줄이기 위해선 선제적 예방, 신속한 초기대응, 철저한 사후 조치가 필수”라며 “교육청과 학교, 유관기관이 유기적으로 협력해 전북 학생들이 안심하고 배움에 전념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0822asia@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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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북부권(흥덕·성내) 농촌중심지 활성화 공모선정..“5년간 3백억 투입”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흥덕면./사진제공=고창군청 [아시아뉴스통신=이미내 기자] ‘체육관 건립’ 등 고창군 북부권(흥덕면·성내면)에 향후 5년간 300억원이 투입돼 혁신적인 활성화 사업이 추진된다. 지난 12일 고창군에 따르면 전날(11일)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농촌중심지 활성화(통합형)’ 공모사업에 흥덕·성내면이 최종 선정됐다. ‘통합형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은 중심지의 안정된 정주 환경조성과 지역의 잠재적인 자원 활용을 통한 ‘재생거점’을 추가로 설정해 관계·생활 인구 유입을 목표로 하는 통합·특화형 사업이다. 고창군에서는 내년부터 2030년까지 5개년 동안 300억원(국비 210억, 도비 27억, 군비 63억)을 투입된다. 흥덕면 소재지 일원에는 ▲흥덕 체육관 건립 ▲작은 목욕탕 신축 ▲종합복지회관 리모델링 ▲흥덕 문화복지관(하모니센터) 증축 등을 통해 북부 생활권의 정주 환경 개선 및 통합 생활 서비스 공급 기능이 강화된다. 성내면 동림저수지 일원에는 ▲체류형 복합단지 ▲체험형 스마트팜 단지 조성과 더불어 노을과 철새 군무를 테마로 ▲런케이션(Learn+Vacation, 학습과 여가를 결합한 개념)센터를 건립해 관광객을 유치하고 귀농·귀촌에 관심있는 도시민을 고창군의 관계·생활 인구로 유입시켜 지역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이번 공모 선정을 통해, 고창군 북부 생활권에 혁신적인 변화와 성장을 불러일으킬 뿐만 아니라, 군민의 행복 복지를 증진하고 지속적인 관계 인구 유치를 통해 미래를 여는 고창에 한 발짝 더 다가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0822asia@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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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문화 알림 활동’으로 세계와 교류 넓힌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전경./아시아뉴스통신 DB [아시아뉴스통신=이미내 기자]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서거석)은 오는 14일 국립무형유산원에서 ‘2025. 글로벌 브릿지 캠프(Global Bridge Camp)’ 2차 사전교육을 실시한다. 2차 사전교육은 학생들이 전통문화 체험을 통해 우리 문화를 세계에 알리는 활동을 준비하는 데 중점을 뒀다. 전북교육청은 2025년 학생 해외연수 고도화 방안의 일환으로 ‘우리 문화 알림 활동’을 핵심 과제로 삼고, 연수 대상 학생들의 단순한 참여를 넘어 우리 문화를 기획하고 직접 전달하는 주도적 활동으로 확장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이날 교육은 국립무형유산원의 협조로 국가무형유산 매듭장, 침선장 전승자로부터 전통공예 교육을 받는 시간도 마련된다. 이는 미국 워싱턴주에서 진행될 글로벌 브릿지 캠프 현지 연수 중 현지 학생들과 함께하는 공동수업에서 활용될 예정이다. 또한 8월 6일 시애틀 한국교육원에서 운영하는 여름 캠프의 한국문화 체험 부스에도 학생들이 보조교사로 참여하게 된다. 앞서 지난 5월 정읍교육지원청은 고등학교 1학년 50명을 대상으로 프랑스·영국에서의 진로 탐색 해외문화탐방 연수 중 현지 고등학교에서 우리 문화 알림 부스를 운영했다. 이를 위해 참가 학생들은 약 2개월 간 총 3회의 사전교육을 이수하며 문화콘텐츠를 준비했고, 전북의 세계문화유산을 알릴 수 있는 키트와 QR코드를 제작해 현지와의 활발한 교류를 이끌었다. 군산교육지원청 역시 지난 2~6일까지 대만 석강국민중학교를 방문해 중학교 3학년 학생 35명(1차)이 한국문화 체험 부스를 운영했다. 학생들은 사전교육을 통해 대만의 역사·문화 이해는 물론 한국문화 소개를 위한 콘텐츠를 준비하며 국제교류 역량을 길렀다. 이어 전주교육지원청은 싱가포르 학생들 대상으로 우리 전통놀이를 알리기 위해 관련 영상 및 현지 배포용 팸플릿 등을 제작하고 있으며, 다른 교육지원청들도 우리 문화 알림 활동을 내실있게 준비하고 있다. 서거석 교육감은 “전북 학생들이 세계 무대에서 우리 문화를 알리는 주역으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전통문화를 기반으로 글로벌 소통력을 키우는 연수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0822asia@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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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과다노출 NO! 전북,‘발달증진 프로젝트’로 영유아 발달 돌본다
전북특별자치도청 전경./아시아뉴스통신 DB [아시아뉴스통신=이미내 기자] 전북특별자치도가 도내 영유아의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해 ‘전북형 우리아이 발달증진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 영상 콘텐츠 과다 노출 등으로 발달에 어려움을 겪는 어린이집 재원 아동을 조기에 발견하고, 부모·교사·전문기관이 함께 발달을 도울 수 있도록 구성된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젝트는 생애 초기의 뇌 발달 시기를 놓치지 않기 위한 예방적 개입 사업이다. 영유아의 건강검진 결과를 토대로 아동에게 1:1 맞춤형 발달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며, 부모와 보육교직원을 대상으로 한 상담과 교육도 병행해 진행된다. 대상은 2021년 1월부터 2023년 12월 사이 출생한 도내 어린이집 재원 아동으로, 올해 총 72명을 선정한다. 상반기에는 50명, 하반기에는 22명을 모집하며, 현재까지 23명이 선정돼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선정 아동에게는 10회의 개별 맞춤 서비스와 1회의 부모상담이 제공되며, 사전·사후검사를 통해 효과를 정량적으로 평가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보호자는 어린이집에 개인정보제공 동의서를 제출한 뒤, 해당 어린이집을 통해 전북특별자치도 육아종합지원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특히 건강검진 결과 ‘심화평가 권고’ 또는 ‘추적검사 요망’ 판정을 받은 아동이 우선 선정되며, 이미 바우처를 받고 있는 아동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전북자치도는 이 사업을 위해 전주시, 군산시, 익산시, 남원시, 고창군, 부안군 등 도내 13개 발달지원 전문기관과 협약을 체결하고,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해당 기관은 선정 아동에게 발달 영역별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며, 군 지역이나 교통이 불편한 지역에는 상담 인력이 직접 찾아가는 방식으로 서비스 접근성을 높인다. 또한 발달지원 종료 이후에는 부모 및 보육교사를 대상으로 사후검사를 실시해 발달변화를 정밀히 파악하고, 필요시 후속지원도 연계한다. 이를 통해 서비스 일회성 개입이 아닌, 지속 가능한 발달관리 시스템을 갖추는 것이 목표다. 부모와 교사, 어린이집 원장이 함께 소통할 수 있는 실천중심교육(대·소집단 교육)도 마련된다. 아울러 가정과 보육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맞춤형 놀잇감과 도서도 함께 제공돼, 일상 속에서의 지속적 발달자극이 가능하도록 한다. 박장석 전북자치도 사회복지정책과장은 “영유아 시기는 인간 발달의 골든타임으로, 이 시기의 적절한 개입은 아이의 미래를 크게 바꿀 수 있다”며 “전북자치도는 도내 모든 아이들이 발달의 기회를 놓치지 않도록 보다 정밀하고 촘촘한 지원체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0822asia@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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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관광, 홍콩서 날다… 비빔밥·한지로 현지 공략
2025 홍콩 국제관광박람회./사진제공=전북특별자치도청 [아시아뉴스통신=이미내 기자] 전북자치도가 12일부터 15일까지 홍콩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25 홍콩 국제관광박람회’에 참가해 14개 시군과 함께 공동 관광홍보관을 운영하며 현지 관광객 공략에 나선다. 특히 오는 14일에는 주홍콩한국문화원에서 전북 단독 소비자 대상 관광홍보 행사를 열어 전북만의 전통문화와 미식을 선보인다. 이번 해외 마케팅은 급증하는 중화권 자유여행 수요를 공략하기 위한 전략적 행보다. 홍콩 국제관광박람회(ITE Hong Kong: International Travel Expo Hong Kong)는 홍콩 최대 규모의 관광 전문 박람회로, 60개 국가와 지역에서 500개 사가 참여하고, 7만여 명의 관람객이 찾는 글로벌 관광 플랫폼이다. 전북자치도는 135㎡ 규모로 조성된 한국관 내에 일부 공간을 활용해 전북관광 콘텐츠를 집중적으로 소개하며, 14개 시군과 연계해 공동 마케팅을 펼친다. 공동 홍보부스에서는 전북의 대표 관광지와 축제, 미식, 전통문화 콘텐츠를 중심으로 현장 여행 상담과 체험 이벤트를 진행한다. 방문객들은 전북 여행지를 주제로 한 ‘퍼즐 맞추기’와 관광엽서 쓰기, SNS 구독 이벤트 등에 참여하며 전북의 관광자원을 직관적으로 체험할 수 있다. 14일에는 전북자치도가 주홍콩한국문화원과 협력해 전북만의 색다른 관광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 행사는 전북 관광설명회를 시작으로, 전주비빔밥과 애호박전을 직접 만들어보는 한식 쿠킹클래스, 고창 복분자, 남원 김부각 시식, 한지 공예(부채와 컵받침 만들기)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된다. 하루 동안 총 2회차로 나눠 100여 명의 현지 소비자가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홍보를 넘어, 현지 소비자와의 교감을 통해 전북 관광의 인지도를 높이고, 현지 여행사와의 교류 기회를 확대하는 데 목적이 있다. 전북의 전통문화는 물론, 체험형 미식관광 콘텐츠를 접목한 전략은 문화체험을 선호하는 중화권 관광객의 요구를 적극 반영한 것이다. 이번 국제관광박람회를 계기로 전북자치도는 중화권 개별관광객(FIT) 유치를 위한 본격적인 해외 마케팅 전략을 가동한다. 문화와 체험 중심의 차별화된 콘텐츠를 바탕으로, 한류에 관심 많은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타깃형 홍보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타 지자체와의 협업을 통해 공동 상품개발과 정보 공유를 촉진하며, 관광산업 전반의 글로벌 경쟁력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0822asia@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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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바이오산업, 세계적 연구 생태계 진입 신호탄
세계적 바이오 연구기관의 석학들과 함께 글로벌 공동연구 및 기술협력 방안을 논의./사진제공=전북특별자치도청 [아시아뉴스통신=이미내 기자] 전북자치도가 지난 12일 세계적 바이오 연구기관의 석학들과 함께 글로벌 공동연구 및 기술협력 방안을 논의하며 첨단 바이오산업의 세계화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이번 협력은 이탈리아 트렌토대학교(University of Trento)와 포르투갈 미뉴대학교(University of Minho)를 대표하는 석학들이 전북을 방문해 진행됐으며, 도와 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 전북대학교가 함께 참여했다. 이날 전북을 찾은 클라우디오 밀리아레시(Claudio Migliaresi) 교수는 트렌토대학교 BIOtech 연구센터의 설립자이자 생체재료·조직공학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다. 함께 방문한 루이 L. 레이스(Rui L. Reis) 교수는 포르투갈 미뉴대학교의 I3B’s 연구그룹을 이끄는 재생의학 분야의 석학으로 생분해성·생체모사 기술 연구를 선도하고 있다. 이들은 전북자치도와의 간담회를 시작으로 전북바이오산업진흥원 시설 투어, 전북대 고분자소재융합연구센터 방문 등을 통해 공동연구와 기술이전, 인적 교류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해 4월 체결된 업무협약의 실질적 실행을 위한 후속 조치로, EU Horizon Europe과 같은 국제 공동연구과제에 전북의 연구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방향을 모색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 특히, 차세대 바이오소재 기술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협력체계 구축이 본격화되며, 전북 바이오산업의 해외 진출이 현실화되고 있다. 당시 도와 트렌토대학교 BIOtech 연구센터, 미뉴대학교 I3B’s 연구그룹,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 전북대학교, 원광대학교는 △첨단 바이오소재 기반 공동연구 추진 △국제 R&D 과제 연계 △연구인력 교류 및 기술이전 등에 대한 협력을 이어가기로 했으며, 아울러 글로벌 연구 인프라를 공동 활용하고, 상호 기술역량을 공유하며 연구 효율성을 극대화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번 협력은 단순 방문을 넘어 실제 연구개발과 인력양성까지 포함한 장기적 협력의 발판이다. 특히 전북자치도는 현재 I3B’s 연구그룹, 전북대학교, 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과 함께 ‘첨단바이오 육성 글로벌 협력 Pre-R&D 과제’를 공동 추진하고 있으며, 이 과제는 이달부터 8개월간 연골재생용 바이오소재 기술개발 및 국제 협력 플랫폼 구축을 목표로 한다. 전북자치도는 트렌토대 BIOtech 센터와 미뉴대 3B’s 그룹의 연구 노하우와 전북의 바이오산업 인프라를 융합해, 국제 경쟁력을 갖춘 바이오소재 기술을 상용화 단계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이를 통해 단순 기술협력 수준을 넘어, 글로벌 수준의 연구성과를 창출하고 중장기 산업화로 이어지는 실질적 연계를 도모한다는 구상이다. 김종훈 전북자치도 경제부지사는 “이번 유럽 석학들의 방문은 전북 바이오산업이 본격적으로 세계적 연구 생태계에 진입하는 신호탄”이라며 “도는 앞으로도 국내외 선도 연구기관과 실질적 협력을 확대해 첨단 바이오소재를 중심으로 한 전북형 미래산업 기반을 튼튼히 다져나가겠다”고 말했다. 0822asia@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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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옥천인재숙 강사 8명,‘입시전문가 양성과정’수료
옥천인재숙 강사 대상 입시전문가 양성과정 수료./사진제공=순창군청 [아시아뉴스통신=이미내 기자] 순창군은 (재)옥천장학회(이사장 최영일 순창군수)가 추진한 ‘옥천인재숙 강사 대상 입시전문가 양성과정’을 통해 총 8명의 강사가 입시전문가 자격을 취득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입시 전문기업 유웨이 중앙교육과 협업해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약 10주간 진행되었으며, 입시제도 전반에 대한 이해를 비롯해 정시·수시 전형 분석, 학생부 종합전형 전략, 고교학점제 대응 전략까지 폭넓게 다뤄졌다. 옥천인재숙은 지역 학생들을 위한 학습지원과 생활관 운영을 통해 진로·진학 역량을 강화하는 교육기관으로서, 학생들에게 안정적인 학습 환경과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지역 교육 경쟁력 향상에 앞장서고 있다. 이번 양성과정을 수료한 강사들은 옥천인재숙에서 오랜 기간 진학 컨설팅 실무를 수행해 온 경험자들로, 이번 교육을 통해 보다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컨설턴트 역량을 갖추게 됐다. 군은 이들을 통해 지역 내 학생들이 실질적인 진로·진학 설계를 받을 수 있도록 함으로써, 지역 교육의 질을 한층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군은 앞으로 이들 전문가가 인재숙 입사생뿐만 아니라, 지역 내 고등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도 1:1 맞춤형 입시 컨설팅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그동안 외부 인력에 의존해왔던 입시 상담 체계에서 벗어나, 지역 내부의 역량으로 자립형 교육 서비스를 구축해 나가는 데 큰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이번 교육을 통해 우리 지역의 현실에 맞는 입시 전문가를 자체적으로 양성하게 된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라며, “앞으로도 학생과 학부모 모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과 전문성 강화 프로그램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0822asia@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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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자치도, 중소기업 판로 확대를 위한 공공기관과 1:1 매칭 상담회 개최
2025년 전북기업과 함께하는 공공구매 전시상담회./사진제공=전북특별자치도청 [아시아뉴스통신=이미내 기자] 전북특별자치도는 지난 12일 군산 새만금컨벤션센터에서 도내 중소기업의 공공 판로 확대를 위한 ‘2025년 전북기업과 함께하는 공공구매 전시상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전북자치도와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공동 주최하고, 전북경제통상진흥원이 주관했으며, 도내 중소기업과 공공기관 간 실질적인 구매 상담 및 협력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상담회에는 도내 60개 중소기업이 참가해 자사 제품과 혁신기술을 선보였으며, 국민연금공단, 전북지방병무청, 전북대학교병원, 한국농업기술진흥원 등 27개 공공기관 구매 담당자들이 참여해 1:1 매칭 상담을 진행했다. 상담은 기관별 3~8회, 기업별 3회씩, 회당 20분간 운영됐으며, 별도로 마련된 홍보관에는 31개사의 제품이 전시돼 공공기관 관계자들이 직접 제품을 살펴보는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이번 상담회는 지난해 10월부터 시행된 「지역 중소기업 지원 특례」에 따라 도내 정부 산하 공공기관의 참여가 확대되며, 중소기업 기술개발제품의 공공 판로 진입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해당 특례는 「전북특별자치도 중소기업제품 구매촉진 및 판로지원 조례」에 기반해 도 소속 공공기관뿐 아니라 도내 소재 정부 산하기관 37개소까지 우선구매 대상 기관을 확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김인태 전북자치도 기업유치지원실장은 “우수한 기술을 보유하고도 정보 부족이나 상담기회 부족으로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도내 중소 기업들에게 이번 상담회가 공공 조달 시장 진입과 성장을 위한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특례 제도의 확대와 함께 더 많은 공공기관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0822asia@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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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상 안전, 농약부터 잡는다!” 전북보건환경硏, 여름철 농산물 안전 집중관리
여름철 농산물 안전 집중관리./사진제공=전북특별자치도청 [아시아뉴스통신=이미내 기자] 전북특별자치도 보건환경연구원은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농산물에 대한 농약 오남용 우려가 높아짐에 따라, 6월 초부터 8월 말까지 집중적인 농산물 안전관리 강화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도내 공영도매시장과 대형마트 등 유통현장에서 판매되는 상추, 깻잎, 열무, 근대 등 여름철에 부적합 판정 빈도가 높은 채소류를 대상으로 실시되며, 총 345종의 잔류농약 성분에 대해 정밀 분석이 진행된다. 지난해 여름철에는 총 520건의 농산물을 검사한 결과, 아욱, 근대, 깻순, 무, 취나물 등 5건에서 터부포스, 이미시아포스, 피플루뷰마이드 등 살충제 성분이 잔류 허용기준을 초과해 검출된 바 있다. 올해는 보다 안전한 유통환경 조성을 목표로 공영도매시장 경매 전 이뤄지는 야간 신속검사를 200건에서 300건으로 150% 확대해 실시하고 있으며, 검사 항목도 중점관리 농약 6종을 추가해 총 345종으로 늘렸다. 연구원은 잔류농약 기준을 초과한 농산물이 확인될 경우 즉시 해당 사실을 전국 시도 및 생산지 관할 행정기관에 통보하고, 문제 농산물에 대해 신속한 압류·폐기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전경식 전북보건환경연구원장은 “여름철은 고온다습한 기후로 병해충이 급증하면서 농약 사용이 증가하는 시기인 만큼, 위해요소에 대한 선제적 점검과 정밀분석을 강화해 도민 밥상 안전을 확보하겠다”면서 “앞으로도 계절별·시기별 농산물 안전 관리체계를 더욱 고도화해 건강한 먹거리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0822asia@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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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학대 예방, 모두의 관심이 필요합니다” 전북자치도, 도심 속 인식개선 캠페인 개최
제9회 노인학대 예방의 날을 맞아 민관합동 홍보 캠페인./사진제공=전북특별자치도청 [아시아뉴스통신=이미내 기자] 전북특별자치도는 지난 12일 오후 4시, 전주시 풍남문 광장에서 ‘제9회 노인학대 예방의 날’을 맞아 민관합동 홍보 캠페인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고령화 사회의 핵심 이슈인 노인학대 문제에 대한 도민 인식 개선과 사회적 공감대 형성을 목적으로 진행됐다. 캠페인에는 전북자치도의회 농복환위 임승식 위원장, 국주영은 도의원, 오현숙 도의원, 전북자치도 성이순 고령친화정책과장 외 직원, 전북경찰청, 전북노인보호전문기관 등 7개 기관 소속 35명이 함께 참여했다. 캠페인 현장에서는 도민을 대상으로 한 노인학대 예방 퀴즈 이벤트, 노인학대 상담 부스 운영, 예방 메시지 전달 및 홍보물 배포 등이 활발하게 진행됐다. 특히 ‘노인학대 신고전화’ 번호를 알리는 활동에 집중해 시민들의 적극적 인식 전환과 실천 참여를 유도했다. 이날 캠페인은 풍남문 인근 상인과 관광객들의 자발적 참여가 이어지며 따뜻한 지역공동체 분위기를 자아냈고, 도민들의 발길을 끌며 보호받아야 할 인권으로서의 노인의 삶에 대해 다시금 생각하게 만드는 계기가 됐다. 전북자치도는 현재 전주시와 김제시에 설치된 노인보호전문기관 2곳을 중심으로 도내 노인학대 신고접수, 현장조사, 피해노인 보호, 인식개선 활동 등을 지속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특히 14명의 전문 인력이 현장에 투입되어 도내 전역에서 노인 인권 보호를 위한 전담 시스템을 운영 중이다. 성이순 전북자치도 고령친화정책과장은 “노인학대는 가정이나 요양시설 등 일상 가까이에서 일어나는 심각한 사회문제”라며 “이번 캠페인이 도민의 인식을 바꾸고, 어르신을 존중하고 배려하는 지역사회를 만드는 시작점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전북자치도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인식개선 활동과 노인 인권 보호 정책 강화를 통해 ‘존중과 공감’의 고령친화사회를 만들어가는 데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0822asia@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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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이 곧 경쟁력” 전북 품질혁신 성과 한자리에
2025년 전북특별자치도 품질분임조경진대회./사진제공=전북특별자치도청 [아시아뉴스통신=이미내 기자] 전북특별자치도는 지난 11일 전주상공회의소에서 ‘2025년 전북특별자치도 품질분임조경진대회’를 개최하고, 도내 제조업 현장의 품질개선 성과를 공유하며 우수사례 확산을 위한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총 17개 기업의 품질분임조*가 참가해, 각 사업장에서 이뤄낸 현장 중심의 품질혁신 활동을 발표하고, 개선 성과와 과정을 공유하며 열띤 경연을 펼쳤다. * 품질분임조 : 자주적인 품질개선 활동으로 기업현장의 문제점을 스스로 해결하는 소집단 ‘품질분임조경진대회’는 공장·사업장 단위의 자주적 품질개선활동을 독려하고, 지속가능한 개선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으며, 대상 및 최우수상 수상팀은 오는 8월 제주에서 열리는 ‘국가품질혁신경진대회’에 전북 대표로 참가하게 된다. 이날 행사에서는 현대자동차 전주공장 최훈조 매니저가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을, 도내 공공기관 및 기업 재직자 3명이 전북특별자치도지사 표창을 수상하는 등 총 4명의 품질혁신 유공자가 표창을 받았다. 대상 수상은 17개의 분임조 중 현대자동차(주) 전주공장의 ‘엑시언트’가 차지했다. 이들은 ‘친환경차버스 의장공정 위험요인 개선으로 위험지수 감소’를 통해 의장공정 위험도 저감, 재해예방 유형효과 약 7억원 손실 예방 등의 성과를 내며 최고 점수를 받았다. 이 외에도 13개 분임조가 최우수상, 3개 분임조가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날 발표된 품질개선 사례는 산업현장 곳곳에서 실질적 변화와 지속가능한 혁신을 이끌어낸 모범사례로 평가받았다. 주요 사례로는 ▲상용차 카운티 에어컨 덕트 제조공정 개선으로 부적합품률 감소(현대자동차 전주공장) ▲우레탄 제조공정 개선으로 작업시간 단축(정석케미칼) ▲환경오염물질 처리공정 개선을 통한 ESG 가치 향상(한국서부발전 군산발전본부) 등으로 단순 개선을 넘어 산업현장의 실질적 변화와 지속가능한 혁신을 이끌어낸 다양한 우수 개선 사례들이 공유됐다. 전북자치도는 이번 대회를 계기로 자주적 품질혁신 문화가 전 산업 현장으로 확산되도록 뒷받침하고, 품질경영을 통한 도내 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경쟁력 강화를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최재길 전북자치도 이차전지탄소산업과장은 “품질은 곧 경쟁력이며, 이를 실현하는 핵심은 현장에서 일어나는 자발적 혁신”이라며 “전북의 품질분임조가 제조업 생태계의 뿌리를 단단히 다지고, 산업 전반에 긍정적인 파급 효과를 만들어낼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0822asia@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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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별이 아닌 차이로” 전북자치도, 공직자 장애인식개선 공연교육 개최
직장 내 장애인식개선 공연교육./사진제공=전북특별자치도청 [아시아뉴스통신=이미내 기자] 전북특별자치도는 지난 12일 도청 공연장에서 ‘직장 내 장애인식개선 공연교육’을 개최하고, 장애에 대한 편견 없이 소통하고 존중하는 공직문화 조성에 앞장섰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장애인복지법」 및 「장애인고용촉진 및 직업재활법」에 따른 법정 의무교육으로, 도청 및 산하기관 직원과 공무직 근무자를 대상으로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소통 방법을 함께 배웠다. 올해 교육은 단순 강의가 아닌, 공연과 이론강의를 결합한 체험형 구성으로 진행돼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전북자치도 장애인복지정책과 전 직원이 직접 참여한 수어 공연은 청각장애인의 언어에 대한 인식을 높였고, 고창장애인자립생활지원센터의 ‘가야금 독주’와 ‘푸른하모니’ 연주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만들어낸 무대로 공존과 상생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후 이어진 한국장애인개발원 전문강사의 이론강의에서는 장애의 정의와 유형, 직장 내 배려와 의사소통 방법, 차별 예방 등 실무 중심의 내용을 다루며 교육의 깊이를 더했다. 전북자치도는 이번 교육을 통해 장애를 차별이 아닌 ‘차이’로 이해하는 포용적 직장 문화 조성에 힘을 보탰으며, 단순한 법정교육을 넘어 ‘공감하고 실천하는 문화’로 확산되길 기대하고 있다. 양수미 전북자치도 장애인복지정책과장은 “장애에 대한 인식 개선은 평등한 사회로 가는 첫걸음”이라며 “공직자들이 먼저 솔선수범해 장애인의 권익 신장과 인권 보호에 앞장서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0822asia@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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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문화콘텐츠 산업 인재양성을 위한 교육생 모집
콘텐츠제작교욱교육색모집공고 포스터./사진제공=전북특별자치도청 [아시아뉴스통신=이미내 기자] 전북특별자치도와 전북특별자치도 콘텐츠융합진흥원이 협력하여 운영하는 전북콘텐츠코리아랩이 오는 30일 오후 3시까지 ‘콘텐츠 제작 교육’에 참여할 교육생을 모집한다. 이번 교육은 디지털 드로잉, 캐릭터, 이모티콘, 웹툰, 인스타툰 등 다양한 콘텐츠 분야를 대상으로 하며, 기초 및 심화과정으로 나누어 운영된다. 각 과정별로 15명의 교육생을 선착순 모집할 예정이며 모든 과정은 무료로 진행된다. 교육은 7월부터 9월까지 전북콘텐츠코리아랩 내 교육공간에서 운영되며, 현직 작가로 구성된 강사진이 참여해 콘텐츠 제작 실습, 이론 교육, 수익화 전략 등 전 과정에 걸쳐 실질적인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참여 수강생은 콘텐츠 창작 역량을 향상시킬 수 있을뿐 아니라, 향후 창업 및 비즈니스로의 확장 가능성도 함께 모색할 수 있다. 특히, 캐릭터 및 이모티콘 심화반 수료생에게는 개인 창작물을 기반으로 한 굿즈 제작 지원과 더불어, 전시 및 박람회 참가 기회 등 후속 프로그램도 제공할 예정이다. 교육신청은 JCON 홈페이지에서 공지사항을 확인한 후, 신청서를 작성하여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신청자격은 콘텐츠 제작에 관심 있는 만 18세 이상 전북 도민 누구나 가능하다. 보다 더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이정석 전북자치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번 교육은 K-콘텐츠 산업을 이끌어갈 우리 지역 인재들의 창작 역량을 다지는 기반이 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전북이 문화콘텐츠 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인재 양성과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0822asia@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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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자치도, 저출산·고령사회 정책 ‘우수’ 평가
전북특별자치도청 전경./아시아뉴스통신 DB [아시아뉴스통신=이미내 기자] 전북특별자치도가 대통령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와 보건복지부가 실시한 ‘2024년 저출산‧고령사회 시행계획 추진실적 평가’에서 ‘우수’ 등급을 받으며 정책 추진성과를 입증했다. 이번 평가는 전국 17개 시도 및 기초지자체의 자체사업 총 6,444건을 대상으로 사업성과(목표달성률), 예산 집행률, 대표사례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한 것으로, 전북은 337개 자체사업 가운데 287건(85.1%)이 성과 목표의 90% 이상을 달성했다. 이는 전국 평균인 81.0%를 상회하는 수준이다. 예산 집행률도 전북은 총 2조 8,807억 원 중 99.2%를 집행해 전국 평균인 97.4%보다 높았으며, 17개 시도 가운데 상위권을 기록했다. 정책의 질적 측면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청년의 생애주기별 단계(취업→주거→결혼·출산→육아)에 맞춘 맞춤형 정책이 효과적으로 추진되었으며, 다자녀 가정을 대상으로 한 아이돌봄서비스 강화는 저출산 극복의 실효적 대책으로 호평을 받았다. 한편, 전북자치도는 지난해 11월 발표한 ‘전북형 저출생 대책’인 ‘희망High, 아이Hi’ 프로젝트(4개 분야 7개 사업)를 바탕으로 올해에도 실효성 있는 신규 과제 발굴에 주력하고 있다. 현재 시군 공영주차장, 문화‧체육시설 등 공공시설에 대한 다자녀가정 할인·면제 확대를 추진 중이며, 관련 제도화 연구도 진행되고 있다. 또한, 청년 유출에 대응하기 위해 운영 중인 청년 유출입 대응 TF를운영중에 있으며, 이후 도출된 주요 과제들은 전북형 저출생 대책과 저출산‧고령사회 시행계획과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천영평 전북자치도 기획조정실장은 “저출산․고령화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도민의 수요를 반영하고, 체감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정책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인구감소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청년과 가족이 지역에 안착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0822asia@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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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교육공무직원 최종합격자 발표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전경./아시아뉴스통신 DB [아시아뉴스통신=이미내 기자]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서거석)은 ‘2025년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교육 공무직원 채용시험’최종합격자를 12일 도교육청 누리집을 통해 발표했다. 이번에 최종 선발된 교육공무직원은 7개 직종, 262명이다. 직종별 최종 합격 인원은 △사서 86명 △교무실무사 6명 △조리실무사 135명 △특수교육지도사 31명(장애 포함) △교육복지사 2명 △사회복지사(Wee센터) 1명 △과학문화해설사 1명이다. 특히 전북교육청은 올해 사서 채용을 대폭 확대했으며, 이는 전북교육청의 10대 핵심과제 중 하나인 ‘독서인문 교육’에 대한 강력한 추진 의지라 볼 수 있다. 학생 독서량 및 도서관 이용률 향상을 위한 전문인력인 사서 확대 배치로 책 읽는 학교문화 조성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최종합격자는 채용 후보자 등록 이후 오는 7월 1일부터 순차적으로 배치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도교육청 누리집에 게시된 ‘교육공무직원 최종합격자 발표 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0822asia@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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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스토랑, 나의 레시피를 학교식단으로”
제1회 학생참여 요리·전시 경연대회 포스터./사진제공=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아시아뉴스통신=이미내 기자]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서거석)이 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한 학생 요리 경연대회를 선보인다. 전북교육청은 ‘제1회 학생참여 요리·전시 경연대회’를 오는 7월 12일 전주대학교 한식조리학과 실습실에서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행사는 도내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친환경 식생활 실천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기후위기 시대에 건강한 식습관 형성과 바람직한 식문화 보급을 통해 지속 가능한 식생활 문화를 형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특히 전북 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한 저탄소 레시피 발굴 및 보급으로 질 높은 학교급식 운영과 급식 만족도를 향상시키는 데 주안점을 두고 운영한다. 요리대회 주제는 ‘급스토랑-나의 레시피를 학교급식으로!’로 전북 지역 농특산물 2가지를 포함한 급식식단과 레시피를 제출하면 된다. 도내 대표 농특산물에는 전주 미나리, 장수 토마토, 정읍 귀리, 남원 파프리카, 익산 마·고구마, 진안 표고버섯, 부안 참뽕 등이 있다. 참가를 희망하는 학생(3인 1팀)은 도교육청 누리집에서 참가신청서, 출품식단 설명서, 요리별 레시피 등의 제출 서류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오는 20일까지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서류 심사를 통해 10팀의 본선 진출팀을 선발하며, 본선 대회는 60분간 2인분을 직접 조리하여 제출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대상 1팀, 최우수상 2팀, 우수상 3팀, 장려상 4팀을 선정해 각각 교육감상과 상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강양원 문예체건강과장은 “이번 요리경연대회는 음식과 환경, 건강이 연결되어 있다는 점을 알려주는 소중한 교육의 장이 될 것”이라며 “학생들이 저탄소 레시피 등을 고민하면서 탄소중립의 의미를 몸소 깨닫고 즐겁게 실천하며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어가는 데 동참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0822asia@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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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14일 기산국악당 토요상설공연 마련
박채란./사진제공=산청군청 [아시아뉴스통신=장희연 기자] 산청군은 오는 14일 기산국악당 대밭극장에서 ‘ 박채란의 소리여행큰 수레를 함께 타고 ’ 토요상설공연을 마련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공연을 선보이는 박채란은 우리가락 박채란 국악연구소를 통 해 전통 민속음악 가, 무를 연주하고 연구한다. 특히 옛 가야금 역사의 맥을 잇기 위해 전국의 크고 작은 행사에 참 여하고 있으며 후견 양성과 국제 교류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공연에서는 남도 성주풀이 판소리. 태평무. 거문고 산조. 가야금 병 창. 비천무학 등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인다. gywhqh15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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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의 찬란한 빛’ 2025년 고창 국가유산 야행 13~14일 열린다
고창 국가유산 야행 포스터./사진제공=고창군청 [아시아뉴스통신=이미내 기자] ‘2025년 고창 국가유산 야행’이 13~14일 고창군 고창읍성과 신재효고택, 오거리당산 일원에서 열린다. 고창에서 5년 만에 개최되는 이번 야행은 ‘달빛 동행, 모양성 구경가세, 별빛 야행’을 주제로 다양한 야간형 문화콘텐츠와 체험, 공연 등을 통해 고창의 국가유산을 다채롭게 체감하는 시간이 될 전망이다. 고창 국가유산 야행은 8夜를 테마로 꾸며져 있으며, ‘야설(夜說)’은 개막을 알리는 ‘묵화, 6월 밤을 그리다’를 시작으로, 고창오거리당산제를 재현한 퍼레이드 ‘길굿’과 ‘당산줄감기’, 지역 청소년들이 연주하는 ‘달맞이 오케스트라’국악풍 연주, 전통 줄타기 ‘은하수를 걷는 예인’ 등 전통과 현대가 교차하는 무대를 연출한다. ‘야로(夜路)’는 고창의 이야기를 배우들이 직접 들려주는 ‘모양성 이야기꾼’ 프로그램과, 쓰레기를 줍는 환경 투어 ‘모양성 플로깅’, 미니게임 ‘봇짐장수를 이겨라!’, 그리고 해설사와 함께 고창읍성 내부 둘레길을 돌며 고창의 시간을 배우는 ‘다같이 돌자 읍성 내 한바퀴’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야경(夜景)’에서는 판소리박물관 앞 잔디밭에 LED장미와 달‧토끼로 꾸민 광장, 소원등을 직접 달 수 있는 체험 등 다양한 빛의 콘텐츠가 준비되어 있다. 이 외 다양한 국가유산 활용 프로그램이 고창의 찬란한 밤을 채울 예정이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이번 고창 국가유산 야행은 지역 주민과 관람객이 함께 어우러지는 야간축제로 고창의 국가유산을 색다르게 즐길 수 있는 특별한 밤이 될 것이다.”며, “국가유산을 단순히 보존하는 데 그치지 않고, 낮보다 더 빛나는 국가유산의 밤을 통해 고창을 기억하는 행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0822asia@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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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김치특화지구, 전북道 농생명산업지구 최종선정..조성사업비 50억 확보
고창군 사시사철김치특화산업지구 설명자료./사진제공=고창군청 [아시아뉴스통신=이미내 기자] 고창군 ‘사시사철 김치특화지구’가 전북자치도의 농생명산업지구로 최종 선정돼 속도감 있는 사업추진이 기대되고 있다. 12일 고창군에 따르면 최근 ‘사시사철 김치특화지구 사업’이 전북특별자치도로부터 최종 농생명산업지구로 지정됐다. 특히 지정된 농생명산업지구 간 차별화 조성계획에 대한 기반조성 현황 등 현장평가와 서류평가를 통해 지구조성비 50억원을 최종 확보하였다. ‘고창 사시사철 김치특화산업지구(16㏊)’는 김치원료 공급단지, 발효 및 식품산업육성지원센터, (재)고창식품산업연구원 등 3개의 핵심 거점을 연계한다. 이를통해 고창 농산물의 부가가치 창출, 김치산업 육성을 통한 신규 산업 육성, 김치 원료의 유통 허브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또한, 이번에 확보된 조성사업비로는 ▲기업육성을 위한 김치 원료산업 기반조성 ▲김치가공업체 육성 ▲김치소재 산업 조성 ▲고창군 김치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배추수확 농기계 자동화 성능개선사업 ▲김치 부산물의 우수성 규명 연구 등이 이뤄진다. 이에 더해 (재)고창식품산업연구원은 사시사철 김치특화 농생명산업지구의 성공을 위한 핵심 거점으로 김치소재 개발, 원료 우수성 연구, 농가 조직화 및 산업화에 앞장선다. 농생명산업지구는 전북특별법 제정에 따라 마련한 개념으로 농생명자원의 생산, 가공, 유통, 연구개발을 집적화해 산업 전후방 연계를 강화하고, 전북 농업의 새로운 성장거점으로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생산·가공·유통·문화·체험 등 모든 기반 산업을 아우르는 김치산업을 육성 하겠다”며 “원물 생산 위주의 지역 농업환경을 가공산업으로 전환해 부가가치를 높이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0822asia@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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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교육지원청, 2025년 학생과 교원의 상호 존중 교육활동 보호 캠페인 개최
2025년 학생과 교원의 상호 존중 교육활동 보호 캠페인./사진제공=김제교육지원청 [아시아뉴스통신=이미내 기자] 김제교육지원청(교육장 강진순)은 지난 11일(수) 김제동초등학교에서 교직원, 학생과 함께 ‘교육활동 보호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교사들의 교육활동이 존중받고, 학생들이 안전하게 학습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참여자들은 “모두가 행복한 교실, 함께 만들어요!”, “보람으로 서는 교단 사랑으로 크는 제자”등의 문구가 담긴 피켓을 들고 교육활동 보호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알렸다. 강진순 교육장은 “이번 캠페인은 단순한 행사가 아니라, 우리 모두가 교육활동 보호의 중요성을 다시금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이라며, “앞으로도 교육공동체가 함께 만드는 따뜻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김제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학교 현장의 의견을 수렴하며, 실질적인 교육활동 보호 정책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0822asia@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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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교육지원청, 기초‧기본학력 향상을 위한 학부모 학습코칭 역량 강화 연수 실시
기초‧기본학력 향상을 위한 학부모 학습코칭 역량 강화 연수./사진제공=장수교육지원청 [아시아뉴스통신=이미내 기자] 전북특별자치도장수교육지원청(추영곤 교육장)은 11일(수) 14:00~17:00, 영재교육원 1층 에듀테크실에서 관내 초등학교 4~6학년, 중․고등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 20명을 대상으로 ‘기초‧기본학력 향상을 위한 학부모 학습코칭 역량 강화 연수’를 운영하였다. 이번 연수는 학부모가 자녀의 학습유형을 이해하고, 맞춤형 학습코칭 전략을 수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풍산초등학교 구상윤 교장이 강사로 참여하였다. 연수는 사전에 실시한 U&I 학습유형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학습성격유형, 학습행동유형, 학습기술검사 결과에 대한 해석 및 활용 방안을 중심으로 진행되었다. 이를 통해 학부모들은 자녀의 성격적 특성과 심리적 상태를 이해하고, 개인의 학습 특성에 적합한 지도 방법을 학습하는 시간을 가졌다. 장수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이번 학부모 연수를 통해 가정에서의 학습코칭이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학생 맞춤형 학습환경 조성을 통해 학생들의 기초·기본학력 신장과 자기주도적 학습능력 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연수는 장수교육지원청 학력지원센터가 주관하여 운영되었으며, 학부모와 학생 모두가 함께 참여하는 사전검사와 결과 분석을 통해 학부모의 교육역량 제고 및 학생 맞춤형 교육 실현에 기여할 전망이다. 0822asia@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