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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인디아 여객기 추락사고로 최소 269명 사망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 없음./아시아뉴스통신 DB [아시아뉴스통신=이상진 기자] 인도 서부 아메다바드 공항 인근에서 발생한 에어인디아 여객기가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하면서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현지 경찰은 에어인디아 AI171편 여객기 추락 사고로 260명 넘게 사망했다고 밝혔다. 또 시신 269구를 수습했다면서 유전자 정보 검사에 들어갔다고 말했다. 사고 당시 여객기에는 승객 230명과 기장과 승무원 12명 등 총 242명이 타고 있었다. 승객 국적은 인도인 169명, 영국인 53명, 포르투갈인 7명, 캐나다인 1명이다. 한국인은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여객기가 국립 B.J 의대 기숙사로 추락하면서 지상에서도 희생자가 발생했다. 의대생 5명이 지상에서 사망했고 50명이 다쳤다. 부상자 가운데 일부는 중태이며 잔해에 묻혀 있는 사람도 많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추락 원인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dltkdwls317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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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인디아 여객기 추락…시신 204구 수습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 없음./아시아뉴스통신 DB [아시아뉴스통신=이상진 기자] 240여명을 태운 에어인디아 여객기가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에어인디아는 12일 오후 1시 38분 인도 서부 구자라트주 아메다바드 사르다르 발라바이 파텔 국제공항을 떠난 AI171편 여객기가 이륙 5분 만에 추락했다고 밝혔다. 현지 경찰은 "사고 현장에서 시신 204구를 수습하고 부상자 41명을 병원으로 이송했다"며 이는 탑승자 외에 여객기가 추락한 지역 주민들이 포함된 수치라고 덧붙였다. 에어인디아는 영국 런던 개트윅 공항행 보잉 787-8 드림라이너 기종 여객기에 승객 230명과 기장과 승무원 12명 등 총 242명이 타고 있었다고 밝혔다. 승객 국적은 인도인 169명, 영국인 53명, 포르투갈인 7명, 캐나다인 1명이다. 한국인은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추락 원인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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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인도 공장서 직원이 엔진 32억어치 빼돌려
(사진제공=기아) [아시아뉴스통신=서승희 기자] 기아 인도 법인 자동차 공장에서 직원들이 엔진을 훔쳐 팔아치운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로이터에 따르면 기아는 지난 3월 현대차로부터 조달받은 엔진이 사라진 것을 발견해 인도 남부 안드라프라데시주 경찰에 사건을 신고했다. 기아 공장 팀장급 직원 1명과 엔진 출하 담당 부서장 1명은 공장에서 송장 등 서류를 위조해 3년 동안 엔진 1008대를 빼돌려 뉴델리 등지로 팔아 치운 혐의를 받고 있다. 두 사람은 현재 회사를 그만뒀으며 이들이 빼돌린 엔진은 약 230만 달러(약 32억원)어치로 알려졌다. 기아는 로이터를 통해 "재고 관리 프로세스를 강화하는 과정에서 이상 징후를 발견했으며, 자체 내부 조사를 한 뒤 경찰에 신고했다"며 "내부 통제 체계와 엄격한 감시 시스템을 강화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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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서 규모 6.1 지진...국내 영향 없어
(사진제공=기상청) [아시아뉴스통신=이상진 기자] 일본에서 규모 6.1의 지진이 발생했다. 기상청은 2025년 5월 31일 17시 37분 00초 일본 홋카이도 아사히카와시 남동쪽 238km 해역에서 규모 6.1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진앙은 북위 42.30도, 동경 144.50도이며 발생깊이는 20km다. 기상청은 국내 영향은 없다고 전했다. dltkdwls317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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孙兴慜被"威胁怀孕"的团伙被移交拘留
(사진출처=토트넘 홋스퍼 FC 공식 SNS) [아시아뉴스통신=이상진 기자] 声称自己怀上了英超托特纳姆热刺队的足球选手孙兴慜的孩子,并试图骗取钱财的男女被移交给了检察机关。 首尔江南警察署22日上午8点左右将涉嫌恐吓的20多岁女性梁某和涉嫌恐吓未遂的40多岁男性龙某拘留移交给了首尔中央地方检察厅。 孙兴慜的前女友梁某涉嫌于去年6月发送胎儿超声波照片,威胁孙兴慜"揭露怀孕的事实",勒索3亿多韩元。 据悉,之后杨某写了以"不会向外界告知怀孕事实"为宗旨的保证书。 龙某涉嫌于今年3月接近孙兴慜方面,试图收取7000万韩元,但未遂。 据悉,龙某与杨某交往,事后才知道威胁事实,并实施了犯罪行为。 此前,7日接到孙兴慜起诉书的江南警察署于14日逮捕了他们,并于15日申请了拘捕令,法院担心毁灭证据和逃跑,并发布了拘捕令。 对此,孙兴慜的经纪公司曾表示:"我们将采取强有力的法律措施,使一直以明显的虚假事实进行恐吓威胁的一伙人不受妥善处理,孙兴慜是该事件的明显受害者。" dltkdwls317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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孙兴慜、·李康仁等6月国家队大名单出炉
(사진제공=대한축구협회) [아시아뉴스통신=이상진 기자] 参加预定于6月举行的2026国际足联(FIFA)北中美世界杯亚洲区第3轮预选赛第9、10场比赛的男子A代表队的集训名单已经公布。 洪明甫主教练率领的A代表队将于6月6日在巴士拉国际体育场与伊拉克队进行客场比赛,6月10日在首尔世界杯体育场与科威特队进行主场比赛,完成第3轮预选赛的最后日程。 在26名集训名单中,孙兴慜(托特纳姆热刺队)、李康仁(巴黎圣日耳曼队)、李在城(美因茨队)等活跃在欧洲的主力球员一如既往地加入了球队。 最引人注目的是全镇宇(全北现代)的首次加盟。 全镇宇凭借在今年的K1联赛中排在射手榜首位(10球)的出色表现,生平首次入选A代表队。 此外,今年3月通过两连战首次被提拔的金东宪和赵贤泽(以上金泉尚武队)再次被洪明甫主教练选中,金镇圭(全北现代队)自2022年10月以后时隔1年零8个月重返A代表队。 另外,崔俊(FC首尔队)和李汉范(Mitt Willan队)分别自去年6月和去年10月后时隔8个月重新加入球队。 在世界杯第3轮预选赛上,韩国队与伊拉克队、约旦队、阿曼队、巴勒斯坦队、科威特队同分在B组。 在第3轮预选赛中,每支球队将进行10场比赛,小组第2名(共6个国家)将直接进入世界杯决赛圈。 目前,韩国队(4胜4平,积16分)在B组排名第一。 国家男子足球队6月集训名单 (26人) GK: 金东宪(金天尚武),李昌根(大田Hana Citizen),赵贤宇(蔚山HD) DF:权庆元(Corfacan)、金柱成、崔俊(以上FC首尔)、朴承旭、赵贤泽(以上金泉尚武)、薛英宇(兹维兹达)、李泰锡(浦项制铁)、李韩范(Mitt Willan)、赵有民(夏尔扎) MF:金镇圭、朴镇燮、全镇宇(以上全北现代)、文宣民(FC首尔)、朴龙宇(熟人)、孙兴慜(托特纳姆热刺)、梁铉浚(凯尔特人)、元斗宰(科尔帕坎)、李康仁(巴黎圣日耳曼)、李在成(美因茨)、黄仁范(费耶诺德)、黄喜灿(伍尔弗汉普顿) FW:吴世勋(马奇泽尔维亚),吴贤奎(亨克) dltkdwls317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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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동해상으로 순항미사일 수 발 발사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 없음/아시아뉴스통신 DB [아시아뉴스통신=이상진 기자] 북한이 순항미사일을 발사했다.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22일 동해상으로 순항미사일 수 발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9시께 북한 함경남도 선덕 일대에서 미상 순항미사일 수발이 포착됐다. 순항미사일은 동해를 향해 발사돼 해상에 떨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합참은 "군은 오늘 북한의 미사일 발사 징후를 사전에 인지하여 대비하고 있었다"며 "세부 제원은 한미 정보당국이 정밀분석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우리 군은 현 안보상황에서 북한이 오판하지 않도록 굳건한 한미 연합방위태세 하에 북한의 다양한 동향에 대해 예의주시하고 있다"며 "어떠한 도발에도 압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과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dltkdwls317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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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北, 동해상으로 순항미사일 수 발 발사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 없음/아시아뉴스통신 DB [아시아뉴스통신=이상진 기자] dltkdwls317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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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일, 北 탄도미사일 발사에 "안보리 결의 위반" 규탄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 없음./아시아뉴스통신 DB [아시아뉴스통신=장하영 기자] 한미일은 5.8.(목) 오전 북핵부대표급 유선 협의를 갖고, 북한의 탄도미사일 수 발 발사에 대한 평가를 공유하고 공조 방안을 논의하였다. 3국은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가 다수 유엔 안보리 결의를 위반하는 것으로, 한반도와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정을 심각하게 위협한다고 규탄하였다. 3국은 향후 북한의 추가 도발 가능성을 예의주시하는 한편, 굳건한 한미동맹과 한미일 안보협력을 바탕으로 북한의 도발과 위협에 단호히 대응하기 위해 긴밀한 공조를 지속해 나가기로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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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치스코 교황, 전세계 애도 속 영면
프란치스코 교황./아시아뉴스통신 DB [아시아뉴스통신=장하영 기자] 프란치스코 교황이 전세계의 애도 속에서 영면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의 장례 미사가 26일 오전 10시(한국시간 오후 5시) 바티칸 성 베드로 광장에서 엄수됐다. 선종 닷새만에 열린 이날 장례미사는 십자가 문양이 새겨진 목관을 성 베드로 성전에서 야외 제단으로 운구하며 시작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아시아뉴스통신 DB 이어 입당송 '주여, 영원한 안식을 내리소서'와 기도, 성경 강독, 성찬 전례, 관에 성수를 뿌리고 분향하는 고별 의식 순서로 약 2시간여에 걸쳐 진행됐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대부분 전임 교황이 묻힌 성 베드로 대성전 지하 묘지 대신 평소 즐겨 찾던 로마 테르미니 기차역 인근의 산타 마리아 마조레 대성전을 장지로 택했다. 교황이 바티칸 외부에 묻히는 건 1903년 로마 라테라노 대성전에 안치된 레오 13세 이후 122년 만이다. 프란치스코 교황./아시아뉴스통신 DB 이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유럽연합 집행위원장 등 국가원수 약 50명과 군주 약 10명을 포함한 130여개국 대표단이 바티칸을 찾아 애도했다. 한국 정부는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단장으로 하는 민관합동 조문사절단을 파견했다. 오현주 주교황청대사와 안재홍 천주교 평신도사도직단체 협의회 회장이 사절단원으로 동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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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민간항공기구 이사회, 북한의 GPS 신호교란에 대해 재차 경고
(사진출처=국제민간항공기구 공식 SNS) [아시아뉴스통신=장하영 기자] 국제민간항공기구(ICAO)는 3. 10.-4. 4.간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개최된 제234차 이사회에서 우리나라가 제기한 북한의 위치확인시스템(GPS) 신호교란 행위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명하고 재발 방지를 촉구하는 결정을 채택했다. 아울러,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이사회 의장 명의의 북한 앞 서한을 통해 북한에 금번 결정을 통보하기로 했다. 국제민간항공기구(ICAO)는 작년에 이어 금번 이사회에서도 위치확인시스템 신호교란 행위의 주체로 북한을 명시적으로 지목하며 북한에 엄중한 경고를 보냈다. 금번 결정에는 ▲시카고협약 및 부속서상 원칙을 위반하는 위치확인시스템 신호교란에 대한 심각한 우려 재확인 ▲북한에서 발원한 위치확인시스템 신호교란 행위에 대한 중대한 우려 표명, ▲북한의 기존 이사회 결정 및 시카고 협약 등에 대한 엄격한 준수 강력 촉구, ▲북한에 재발 방지 보장 요구, ▲이사회 의장 명의 북한 앞 서한 발송 등의 내용이 포함되었다. 정부는 2024. 10. 2.-2025. 2. 14. 간 북한의 위치확인시스템 신호교란으로 20개 이상 국가·지역의 4400여대 민간항공기가 영향을 받자 이를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이사회에 정식 의제로 제기했다. 특히, 정부는 지난해 6월 이사회가 최초로 북한을 위치확인시스템 교란 행위의 주체로 직접 지목하고 재발 방지를 요구하는 결정문을 발표한 지 불과 4개월 만에 북한이 규모나 지속 기간 면에서 더욱 심각하게 국제 민간항공 안전을 위협했다는 점을 강조하며, 이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명하고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차원의 강력한 대응을 촉구했다. 정부는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대표부를 통해 다수 이사국을 상대로 우리 입장을 적극 설명하는 한편, 이사회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등의 전문가를 직접 파견해 우리측 조사 결과의 객관성 및 과학성을 설명하기도 했다. 금번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이사회 결정은 반복적으로 위치확인시스템 교란 행위를 자행하는 북한에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차원의 강력한 메시지를 전달하는 것일 뿐만 아니라, 국제 민간항공 안전 측면에서 북한 행동의 위험성에 대한 국제사회의 인식 공유 및 단합된 대응 의지를 보여주는 것으로 평가된다. 정부는 앞으로도 북한의 행동을 예의주시하면서 위치확인시스템 신호교란 행위와 같은 도발에 대해 국제사회와의 협력하에 엄중하고 단합된 조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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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석호 필리핀 워싱턴스쿨 설립자, 필리핀 ‘사랑의 집’에 물품지원
박석호 필리핀 워싱턴스쿨 설립자, 필리핀 타기그시 ‘사랑의 집’ 물품지원((사진제공=필리핀 사랑의 집) [아시아뉴스통신=김인숙 기자] 필리핀 워싱턴 스쿨(설립자 박석호)은 지난 2025년 4월15일(화) 필리핀 한국 대사관이 있는 타기그(딱익시)시에서 '한국인 심용봉 안드레아 수사'가 위탁 운영하고 있는 "사랑의 집"을 방문하여 학용품과 쌀을 ‘사랑의 선물’로 전달했다고 밝혔다. "사랑의 집"은 현재 총 23명 6살 1명, 초등학생 8명, 고등학생 14명의 아이들을 돌보고 있으며, 이들은 마약 및 교도소에 가 있는 부모들의 자녀가 대부분이다. 이곳은 필리핀 정부에서 전혀 도움을 받지 못한 상황에서도 꿋꿋하게 8여년을 어렵게 운영해오고 있다. 심용봉 안드레아 수사는 아직도 많은 도움이 필요하므로 여러분들 도움의 손길이 절실하다고 전했다. 지난해 12월 어려운 학생들 돕기 및 온라인 영어강의 무료지원(사진제공=필리핀 위싱턴스쿨) 박석호 필리핀 워싱턴스쿨 설립자는 부산 청룡라이온스 회장 역임하면서 평소 국내·외적으로 장애아동 지원과 어려운 학생들 돕기 및 온라인 영어강의 무료지원 등 그간 많은 활동을 해 지역사회 귀감이 되고 있다. 박석호 필리핀 워싱턴스쿨 설립자가 어려운 학생들의 온라인 영어 강의지원 관련 간담회를 하고있다.(사진제공=필리핀 워싱턴스쿨) 한편 박 설립자는 “필리핀에서 학교를 운영하면서 한국분이 운영하는 복지시설에작은 보탬이 되고자 이렇게 '사랑의 선물'을 주게되어 기쁘다”고 말하고 많은 분들의 관심을 가져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newsbusan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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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부활절 맞아 우크라 전쟁 휴전 선언
푸틴./아시아뉴스통신 DB [아시아뉴스통신=서승희 기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부활절을 맞아 휴전을 선언했다. AP·AFP·타스 통신 등은 19일(현지시간) 푸틴 대통령이 부활절을 우크라이나 전쟁 휴전일로 선언했다고 보도했다. 푸틴./아시아뉴스통신 DB 보도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크렘린궁에서 발레리 게라시모프 러시아군 총참모장과 면담 중 "러시아는 21일 0시까지 부활절 휴전을 선언한다"고 밝혔다. 그는 "우크라이나 측도 우리의 본보기를 따를 것이라고 예상한다"며 "동시에 우리 군은 휴전 위반이나 적의 도발, 어떤 형태의 공격적인 행동에도 대응할 수 있도록 대비하고 있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푸틴./아시아뉴스통신 DB 한편,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는 지난 2022년 2월 24일부터 전쟁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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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구하라 사진에 관짝 합성...日걸그룹, 악의적 마케팅 논란
(사진제공=성신여대 창의융합학부 서경덕 교수팀) [아시아뉴스통신=이상진 기자] 일본의 한 걸그룹이 한국 걸그룹 '카라' 멤버 고(故) 구하라를 악의적으로 합성한 사진을 마케팅에 활용해 빈축을 사고 있다.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많은 누리꾼이 제보를 해 줘서 알게 됐다"며 "일본 걸그룹 '파이비'가 공식 SNS를 통해 구하라 사진에 관짝을 합성한 이미지를 공유했던 것"이라고 전했다. 게시물에는 '전혀 신경쓰지 않는다'는 뜻의 'IDGAF'(I don't give a fxxx)를 덧붙였다. 이에 대해 한국 및 일본의 카라 팬들은 '파이비'가 구하라를 마케팅 도구로 악용했으며, 고인의 명예를 훼손했다고 비난을 퍼부었다. 논란이 거세지자 파이비 측은 게시물을 내리고 "해당 이미지에 등장한 고 구하라 씨와 관련한 맥락을 인지하지 못했다"며 사과했다. 또한 평소에도 팬들이 만들어 온 '밈'(인터넷 유행 콘텐츠)을 공유해 왔다며 책임을 돌리는 듯한 태도를 보였다. 서 교수는 "무엇보다 구하라 씨는 일본에서 톱스타로 큰 사랑을 받아왔던 만큼 "인지하지 못했다"는 말은 변명밖에 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또한 "아무리 K팝이 전 세계적으로 잘 나간다 하더라도 고인이 된 K팝 스타의 사진을 관짝 이미지와 함께 홍보에 이용한 건 절대로 용서받을 수 없는 짓"이라고 비판했다. 특히 그는 "세계 시장에 진출하고 싶은 걸그룹이 되려면 사람으로써의 기본적인 도리부터 지켜야 할 것"이라고 일갈했다. dltkdwls317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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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폭싹' 박보검·아이유 초상권 무단 사용...서경덕 "당국 나서야"
(사진제공=성신여대 창의융합학부 서경덕 교수팀) [아시아뉴스통신=이상진 기자] 세계적인 열풍이 불고 있는 넷플릭스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에 출연한 배우 박보검과 아이유가 중국에서 무단으로 초상권이 사용되고 있어 논란이 되고 있다.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누리꾼들이 제보를 해 줬다"며 "최근 중국 허베이성 한 마트에서 '폭싹 속았수다' 속 양관식(박보검 분)과 오애순(아이유 분) 사진을 상품 광고에 무단으로 사용하고 있었다"고 밝혔다. 관식이가 애순이 옆에서 양배추를 대신 팔아주던 드라마 속 장면을 활용해 '양배추 달아요'라는 설명을 달고 이들의 초상권을 마음대로 이용하고 있었다. 또한 '애순이네 완두콩밥 지어보세요', '이 조기 맞아요?'라는 설명과 함께 다양한 상품 코너에서도 초상권이 더 사용되고 있었다. 서 교수는 "이는 중국에서 불법으로 시청한 후 배우들의 초상권을 마음대로 사용하고 있다는 걸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례"라고 지적했다. 특히 "지금까지 중국은 오징어게임, 더 글로리 등 K콘텐츠에 등장한 한류 스타들의 초상권을 무단으로 사용해 왔고, 더 나아가 짝퉁 상품을 만들어 판매해 자신들의 수익 구조로 삼아왔다"고 덧붙였다. 또한 "중국에서는 넷플릭스가 정식으로 서비스가 되지 않는다"며 "이러한 행위들이 계속해서 벌어지는 건 중국에서 몰래 훔쳐보고 있다는 것을 공개적으로 시인한 꼴"이라고 비판했다. 이울러 "이젠 중국 당국이 나서야 할 때"라며 "자국민들의 불법행위에 대한 집중 단속을 펼쳐 다시는 이런 일들이 벌어지지 않도록 조취를 취해야만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dltkdwls317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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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군 10여명 MDL 침범했다가 경고사격에 북상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 없음./아시아뉴스통신 DB [아시아뉴스통신=장하영 기자] 북한군 10여명이 군사분계선(MDL) 이남으로 침범했다가 북상했다. 합참에 따르면 8일 오후 5시께 동부전선 비무장지대(DMZ)에서 북한군 10여명이 MDL을 침범했다. 합동참모본부./아시아뉴스통신 DB 우리 군은 즉각 경고방송과 경고사격을 실시했고, 이에 북한군은 MDL 이북으로 북상했다. 합참은 "북한군의 동향을 면밀하게 감시하면서 작전수행 절차에 의거 필요한 조치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 없음./아시아뉴스통신 DB 앞서 지난해 6월에도 중부전선 DMZ 내에서 작업하던 북한군 일부가 MDL을 단순 침범해 우리 군의 경고방송 및 경고사격 이후 북상한 바 있다. 당시 우리 군의 경고사격 후 북한군이 즉각 북상한 것 외에 특이동향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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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닥터스-온병원 미얀마대지진 긴급의료지원단, 폭염 속 현지 첫 진료
그린닥터스-온병원의 미얀마대지진 긴급의료지원단, 섭씨 40도 폭염 속 현지 첫 진료 (사진제공=온병원) [아시아뉴스통신=김인숙 기자] 그린닥터스-온병원, 러시아와 중국이어 세 번쨰 진료 허가 휴일인 첫날 네피도서 내과․외과․안과․정신과 600여명 진료. 고속도로 무너지고, 전기 끊기고, 붕괴된 호텔로 영업 폐쇄 미얀마인들, “6.25때 미얀마 쌀 지원받던 한국 의료진 감사” 그린닥터스-온병원의 미얀마대지진 긴급의료지원단, 섭씨 40도 폭염 속 현지 첫 진료 (사진제공=온병원) 그린닥터스-온병원 의료진으로 구성된 미얀마대지진 대한민국 긴급의료지원단 13명은 4일부터 10일까지 미얀마 네피도, 만달레이 등 현지에서 긴급의료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 그린닥터스재단은 이 기간 동안 매일 미얀마 의료지원단의 활동상황과 현지 지진참사를 생생하게 현지 정근 이사장으로부터 전달받아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알림으로써, 미얀마 지진피해 돕기 캠페인에 많은 한국인들이 동참할 것을 기대한다. 그린닥터스-온병원의 미얀마대지진 긴급의료지원단, 섭씨 40도 폭염 속 현지 첫 진료 (사진제공=온병원) 재단법인 그린닥터스는 섭씨 40도를 오르내리는 무더운 날씨 속에 행정수도 네피도 난민촌에 마련된 국제의료봉사단체 그린닥터스재단과 부산 온병원의 ‘미얀마 대지진 대한민국 긴급의료지원단’ 임시진료실에는 지진 피해를 입은 미얀마 시민들이 줄을 이었다. 그린닥터스 등은 휴일인 6일 아침 8시 30분부터 오후 늦게까지 피난민들이 대피해 있는 또이야다나 유치원 등 네피도 지진피해지역 일대에서 첫 긴급의료 지원활동을 펼쳤다. 피난처 주변의 가옥들은 지진 여파로 완전히 무너졌고, 처참한 잔해에서 당시 끔찍한 지진상황이 가늠되고도 남았다. 찜통더위에도 선풍기를 켜지 못해 연신 흘러내리는 비지땀이 날씨 탓인지, 몸이 아파 생기는 식은땀인지 구분조차 안 됐다.5분 거리로 지척의 삶터가 사라져버린 피난민들은 정신적으로 패닉상태였고, 스트레스로 인한 소화불량에 시달리거나 피부에 상처가 많았다. 그린닥터스 긴급의료지원단은 또이야다나 유치원에서 내과, 외과, 정신과, 안과 등 4개의 진료실을 열고, 피난민 150여 명을 진료했다. 섭씨 40도를 오르내리는 무더위 탓에 의료진들은 이내 기진맥진했으나, 새벽부터 기다리고 있던 네피도 시민들을 위해 연신을 땀을 훔쳐가면서 환자들을 돌봤다. 특히 70대로 최고령의 김석권 센터장(온병원 성형센터장)을 비롯해 정근 이사장(안과전문의), 김상엽 센터장(정신건강의학과전문의), 김정용 이사(열대병전문의) 등 모두 60, 70대인 의료단은 나름대로 숱한 재난지에서 긴급의료 지원활동을 해왔지만, 살인적인 폭염 앞에서는 무력해질 수밖에 없었다. 이들은 물을 마셔가며 기운을 차렸고, 환자 하나하나 문진과 청진 등을 통해 아픈 데를 찾아내 약을 처방했다. 무엇보다 전기가 끊기는 바람에 현지 시설들을 제대로 활용할 수 없어, 의료단의 임시진료소는 전장 한 복판의 야전병원 막사를 방불케 했다. 임시진료소까지 스스로 오지 못하는 지진 부상자 4명은 김정용 이사가 직접 임시거처로 달려가 왕진서비스를 펼쳤다. 심장비대와 부정맥을 보이는 환자에게 긴급히 베타블록제를 긴급 투여 위기를 넘기기도 했다. 당뇨나 고혈압 등 평소 기저질환으로 약을 복용해오는 네피도 주민들이 지진으로 도로가 끊기는 바람에 제때 의약품을 구입하지 못해 심각한 건강 이상을 호소하고 있었다. 또 다른 왕진 주민은 이번 지진으로 대부분 가족을 잃었다며, 한국에서 긴급의료지원에 나선 그린닥터스 의료진을 보고 눈물을 펑펑 쏟기도 했다. 한 여성은 “지진 때문에 아들과 남편을 잃었는데, 의료진이 조금 떠 일찍 왔더라면 살았을지 모를 일”이라며 우는 그 모습이 그지없이 애처로웠다. 한숨 돌리고는 곧바로 오후 2시부터 다시 휴일 진료에 돌입했다. 군부와 보건공무원이 안내로 배정된 봉사장소에 갔으나, 무더위로 낮잠에 빠진 듯 주민들이 보이지 않았다. 차로 5분 거리인 새로운 피난촌으로 이동했다. 미얀마 적십자사 의료캠프에서 혼자서 진료하느라 기진한 현지 의사가 그린닥터스 일행을 보고 크게 환영했다. 네피도 육번(6번)고교 교정에는 400여 명의 이재민들이 나무그늘 아래서 피난생활을 하고 있었다. 그리닥터스-온병원의 임시진료소 앞에 줄지어 선 미얀마 주민들은 수심 가득한 얼굴로 찾아왔다가, 한국의 베테랑 의사들로부터 갖가지 처방을 받고 행복한 얼굴로 되돌아갔다. 한국말을 잘 아는 미얀마 젊은이가 통역을 맡았으나, 의료용어가 낯설어 더듬거리는 바람에 진료가 늦어지기도 했으나 짜증보다는 서로가 위로하며 기다렸다. 서서히 대한민국 봉사단과 미얀마 이재민들이 한 마음이 돼가고 있었던 거다. 지진 트라우마를 걱정해 동행한 온병원 행동발달증진센터 김상엽 센터장의 활약도 컸다. 평소 가난과 실패로 좌절해 있던 한 주민은 지진공포로 인해 거의 멘붕상태에 빠져 있었다. 김 센터장은 간절한 상담과 함께 자신이 가져간 전문의약품을 그에게 긴급 처방해 극단선택에서 벗어나게 도왔다. 예상대로 피난촌에는 피부염을 앓는 이재민들이 많았다. 지진으로 인해 피부 찰과상 등을 입은 주민들이 오염된 물로 상처부위를 씻었다가 되레 도져버린 거다. 성형외과전문의 김석권 온병원 성형센터장이 그들의 곪은 상처들을 일일이 살펴보면서 소독하고 연고제를 발라줬다. 첫날 긴급의료지원을 했던 네피도는 도시전체가 피난민촌을 방불케 했다. 나라 전체가 강진 피해를 입은 탓에 미얀마를 통치하고 있는 군부에서도 외국인 NGO단체들의 긴급 의료지원 활동을 적극 안내하고 나섰다. 러시아, 중국에 이어 한국의 그린닥터스재단과 온병원 팀이 3번째로 미얀마 보건복지부로부터 허가를 받아 진료를 시작했다. 지난 4일 인천국제공항을 출발해 미얀마 양곤에 도착한 다음 하룻밤 기숙한 미얀마 긴급의료지원단은 현지 재난상황과 외국 의료진의 긴급의료지원 허가 여부 등을 알아보고, 이튿날인 5일 10시간이나 버스를 타고 네피도로 이동했다. 가는 곳곳에 도로가 파손되고, 다리가 무너져 내려 저녁 무렵에서야 겨우 예약한 호텔에 도착했으나, 호텔 역시 지진 피해로 건물 전체가 부서져 출입문이 굳게 닫혀 있었다. 미얀마 긴급의료단은 난감했다. 네피도에서 수소문 끝에 겨우 호텔 방갈로를 숙소로 정했다. 하지만 방이 부족했다. 냉방이 되지 않아 절절 끓는 듯한 좁은 방 하나에 서너 씩 배정하고는, 요로에 인맥을 가동해 정부허가를 받던 중에 방갈로 주인이 한국의 의료지원단이라는 사실을 뒤늦게 알고 방갈로를 통째로 그린닥터스에 무상으로 내줬다. 엄청난 재난의 혼란 속에서 보여주는 미얀마사람들의 후한 인심에 놀랐다. 미얀마가 불교국가여서, 국제종교연합 소속으로 불자인 홍을선 이사의 안내로 군부의 딴따익 장군을 소개 받아 의약품의 세관통과에서부터 긴급의료 활동의 허가에 이르기까지 일사천리로 진행됐다. 외부 NGO의 의료봉사단의 입국을 철저히 차단했던 지난 2008년 5월 중순 사이클론 나르기스 대참사 때와는 정부당국의 입장이 사뭇 달랐다. 지정된 장소에 한해서지만, 외국의료진에게 미얀마 국민의 진료를 허가한 것이다. 이번 일에는 주한미얀마대사관에서 무관으로 활동했던 딴따익 장군과 불자인 홍을선 국가원로회의 사무총장의 미얀마인맥이 가동되었기에 가능했던 것이다. 미얀마 보건부에서는 첫 진료인 6일 그린닥터스 긴급의료진에게 오전 130명, 오후 350명 등 480명 환자들이 그린닥터스 의료진에게 배당됐으나, 600여 명이나 진료했다. 미얀마에서는 모든 일들을 국가에서 관리한다고 한다. 심지어 프랜차이즈 식당까지도 은퇴한 군 장성이 책임자로 있다는 거다. 이번 그린닥터스의 긴급의료지원을 안내해준 딴따익 장군은 올해 쉰셋으로, 미얀마한국교류단체 회장을 맡고 있어 정부당국과의 소통에 큰 역할을 해주고 있다. 미얀마는 GDP가 1,200달러로, 한국(37,000달러)의 30분의 1수준이다. 월급은 평균 13만 원정도인데, 물가가 비싸 살기가 어렵다고 한다. 선진국인 한국을 좋아하고 한국말 배워서 한국에서 일하는 것이 미얀마 젊은이들의 꿈이라고 한다. 코리안 드림을 꿈꾸는 거다. 그린닥터스-온병원의 미얀마대지진 긴급의료지원단, 섭씨 40도 폭염 속 현지 첫 진료 (사진제공=온병원) 한국이 6.25전쟁으로 먹고살기 어려울 때 옛 미얀마였던 버마가 쌀을 원조해줘 우리 국민들의 기근해결에 큰 도움을 줬다고 한다. 위기 때 도움을 주고받는 한국과 미얀마는 형제의 나라인 셈이다. 양곤에서 네피도로 가는 도중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만난 한 미얀마인은 “한국이 전쟁으로 굶었을 때 미얀마에서 쌀을 보내주었고 한국의사들이 자진을 겪은 미얀마에 의사를 보내 도와주니 형제의 나라라는 게 증명된 셈”이라고 반기면서, 조끼에 태극기마크를 단 한국의 의료봉사단들에게 고맙다고 말했다. 그린닥터스-온병원의 미얀마대지진 긴급의료지원단, 섭씨 40도 폭염 속 현지 첫 진료 (사진제공=온병원) 그린닥터스온병원 소속 의사 4명과 함께 모두 13명은 7일 이번 미얀마 지진의 진앙지인 만달레이로 이동해 긴급의료지원 활동을 벌인다. 만달레이는 반군까지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그린닥터스-온병원 긴급의료지원단은 자연재해 참사는 물론 반군의 무장공격에까지 맞서면서 한국과 미얀마의 우호관계를 새롭게 다지는 한편, 세계 평화정착에도 앞장서는 평화사절단인 셈이다. newsbusan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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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전세계 상대 10% '기본관세' 발효
트럼프./아시아뉴스통신 DB [아시아뉴스통신=서승희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전 세계를 상대로 부과한다고 발표한 10%의 기본 관세가 발효됐다.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2일 행정명령을 통해 확정한 기본 관세가 미국 동부시간 5일 오전 0시 1분(한국시간 5일 오후 1시 1분)을 기해 시행되면서 미국으로 수입되는 전 세계 대다수 나라의 제품에 10%의 관세가 부과되게 됐다. 트럼프./아시아뉴스통신 DB 다만 미국에서 생산이 불가능한 특정 필수 광물과 에너지 및 에너지 제품, 무역확장법 232조에 의거해 이미 트럼프 대통령이 품목별 관세(25%)를 부과한 철강·알루미늄과 자동차, 앞으로 품목별 관세를 부과할 대상인 반도체, 목재, 구리, 의약품 등은 이번 관세 대상에서 제외된다. 이날 발효된 기본 관세는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2일 '미국 해방의 날'이라며 발표한 관세의 1단계다. 트럼프./아시아뉴스통신 DB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에 25%를 부과키로 하는 등 60여개 국가를 이른바 '최악의 침해국'(worst offenders)으로 분류하면서 이들에 대해서는 기본관세 10%를 5일부터 집행한 뒤 9일부터 2단계로 국가별 상호관세(10%+알파)를 발효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한국산 제품에 대한 미국의 관세율은 9일 0시 1분을 기해 10%에서 25%로 올라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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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미얀마 지진 피해에 200만 불 인도적 지원 제공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 없음./아시아뉴스통신 DB [아시아뉴스통신=장하영 기자] 우리 정부가 지진 피해를 입은 미얀마에 대해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외교부는 "우리 정부는 지난 3월 28일 미얀마에서 발생한 지진 피해에 대한 신속한 대응을 지원하기 위해 우선 국제기구를 통해 200만 불 규모의 인도적 지원을 제공하기로 결정했다."라고 밝혔다. 외교부./아시아뉴스통신 DB 이어 "우리 정부는 이번 지원이 피해지역 내 생명을 살리기 위한 노력에 도움이 되기를 기원하며, 피해상황을 긴밀히 모니터링하여 필요시 추가적인 지원을 검토할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3월 28일 오후시 20분 54초 미얀마 만달레이 서북서쪽 17km 지역에서 규모 7.7의 지진이 발생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 없음./아시아뉴스통신 DB 이 지진으로 현재까지 1000명 이상이 숨지고 2300명 이상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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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판치는 '짝퉁' 불닭볶음면...서경덕 "中업체 그만해야"
(사진출처=서경덕 SNS) [아시아뉴스통신=이상진 기자] 국내외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삼양식품의 불닭볶음면이 전 세계 곳곳에서 짝퉁 상품이 팔려 논란이 되고 있다.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최근 해외에 거주하는 많은 누리꾼이 제보를 해 줘서 알게 됐는데, 이미 SNS 상에서 "짝퉁을 조심하라"는 피드가 많이 올라와 있었다"고 밝혔다. 불닭볶음면 포장지의 캐릭터 모습과 글씨체도 비슷하고, 'KOREA 마크'와 '할랄 마크'까지도 붙어 있어서 해외 소비자들이 진품을 구분하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 특히 삼양식품 마크 대신 '빙고원'(BINGOONE)이라는 기업명이 들어가 있고, 뒷면에는 'MADE IN P.R.C'라고 적혀 있다. 'P.R.C'는 'People's Republic of China'의 약자로 중국의 공식 명칭인 '중화인민공화국'을 의미한다. 지난 2021년 삼양식품, CJ제일제당, 오뚜기, 대상 등 주요 식품기업들은 'K푸드 모조품 근절을 위한 공동협의체'를 구성하여 중국 업체들을 상대로 지식재산권 침해 소송을 제기해 일부 승소한 바 있다. 하지만 중국 법원이 판결한 배상액은 각 기업의 실제 피해 규모에 비해 턱없이 적어 논란이 됐었다. 서 교수는 "이젠 한국 정부도 우리 기업이 해외에서 지식재산권을 보호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대응을 펼쳐야만 할 것"이라며 "이런 짝퉁 식품이 전 세계에서 기승을 부리면 'K푸드' 이미지에도 안좋은 영향을 끼칠수 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그는 "짝퉁을 전 세계에 판매하고 있는 중국 업체도 이젠 그만해야 할 것"이라고 일갈했다. dltkdwls317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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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폭싹 속았수다' 또 불법시청...서경덕 "리뷰만 3만 건"
(사진출처=넷플릭스 공식 인스타그램) [아시아뉴스통신=이상진 기자] 전 세계 시청자들에게 큰 관심을 끌고 있는 넷플릭스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가 중국에서 또 불법시청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중국 콘텐츠 리뷰 사이트 더우반(豆瓣)에서는 '폭싹 속았수다'의 리뷰 화면이 만들어졌고, 현재 약 3만 건의 리뷰가 버젓이 남겨져 있다. 현재 중국에서는 넷플릭스가 정식으로 서비스가 되지 않고 있다. 이에 대해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지난 '오징어게임' 시즌2가 공개될 때도 그러더니 중국 내에서는 '도둑시청'이 이제는 일상이 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서 교수는 "이런 행위에 대해 어떠한 부끄러움도 느끼지 못한다는 것이 더 기가막힐 따름이다"라고 비판했다. 지금까지 중국에서는 K콘텐츠에 등장한 한류 스타들의 초상권을 마음대로 사용하고, 짝퉁 상품을 만들어 판매해 자신들의 수익구조로 삼아 와 큰 논란이 되어 왔다. 최근 '폭싹 속았수다'는 한국을 비롯해 브라질, 칠레, 멕시코, 터키, 필리핀, 베트남을 포함한 총 41개 국가에서 TOP 10 리스트에 오르며 국내외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서 교수는 "중국 누리꾼들은 "한국이 중국 문화를 훔쳤다"는 억지 주장을 펼칠 것이 아니라, 스스로 먼저 다른 나라 콘텐츠를 존중할 줄 아는 마음을 가져야만 할 것"이라고 일갈했다. dltkdwls317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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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서해상으로 순항미사일 수발 발사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 없음/아시아뉴스통신 DB [아시아뉴스통신=이상진 기자] 북한이 순항미사일을 발사했다. 합동참모본부는 28일 "우리 군은 지난 2월 26일 북한의 순항미사일 발사 징후를 사전 인지하여 대비하고 있었으며, 08시경 북한이 서해상으로 순항미사일 수발을 발사한 것을 추적 감시했다."라고 밝혔다. 한미 정보당국은 세부 제원을 정밀분석 중에 있다. 이어 "우리 군은 현 안보상황에서 북한이 오판하지 않도록 굳건한 한미연합방위태세 하에 북한의 다양한 동향에 대해 예의주시하면서, 어떠한 도발에도 압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과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dltkdwls317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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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日 '다케시마의 날' 항의..."즉각 폐지하라"
독도./아시아뉴스통신 DB [아시아뉴스통신=장하영 기자] 우리 정부가 일본 시마네현에서 열린 '다케시마의 날'에 대해 비판했다. 외교부는 대변인 성명에서 "정부는 22일 일본 시마네현의 소위 「독도의 날」 행사 개최 및 일본 정부 고위급 인사의 동 행사 참석과 관련하여, 일본이 독도에 대한 부당한 영유권 주장을 되풀이하고 있는 데 대해 강력히 항의하며, 동 행사를 즉각 폐지할 것을 다시 한 번 엄중히 촉구한다."라고 말했다. 외교부./아시아뉴스통신 DB 이어 "일본 정부는 역사적‧지리적‧국제법적으로 명백한 우리 고유의 영토인 독도에 대한 부당한 주장을 즉각 중단하고, 겸허한 자세로 역사를 직시해야 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일본 혼슈 서부 시마네현 등은 마쓰에시에서 '다케시마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독도./아시아뉴스통신 DB 2013년 이후 12년 연속 다케시마의 날에 차관급인 정무관을 파견해온 일본 정부는 올해도 영토 문제를 담당하는 이마이 에리코 정무관을 보냈다. 시마네현은 1905년 2월 22일 일방적으로 독도를 행정구역에 편입한 고시 100주년을 계기로 2005년 3월에 2월 22일을 다케시마의 날로 지정하는 '다케시마의 날을 정하는 조례'를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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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고민주공화국 남키부주 여행금지 발령
외교부./아시아뉴스통신 DB [아시아뉴스통신=장하영 기자] 콩고민주공화국 남키부주에 대해 여행금지가 발령됐다. 외교부는 최근 정세 및 치안 상황이 급격히 악화된 콩고민주공화국 남키부주에 대해 2월 19일부로 여행경보 4단계를 발령할 예정이다. 기존에 발령된 콩고민주공화국 일부 지역에 대한 여행경보 3, 4단계 및 특별여행주의보 효력은 그대로 유지되며, 금번 조치로 남키부주(현재 3단계 출국권고)에 대한 여행경보를 4단계로 격상한다. (사진제공=외교부) 외교부는 "이번 조정에 따라 콩고민주공화국 남키부주를 여행할 계획이었던 우리 국민께서는 여행을 취소해주시기 바란다. 여행경보 4단계(여행금지)가 발령된 지역에 예외적 여권 사용 등의 허가를 받지 않고 방문·체류하는 경우 여권법 등 관련 규정에 의거하여 처벌을 받을 수 있음을 유의하시기 바란다."라고 전했다. 외교부는 앞으로도 콩고민주공화국 내 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여행경보 추가 조정 필요성 등을 지속 검토해 나갈 예정이디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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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금강산 이산가족면회소 철거..."모든 책임 져야할 것"
금강산 이산가족면회소/아시아뉴스통신 DB [아시아뉴스통신=장하영 기자] 우리 정부가 북한의 금강산 이산가족면회소 철거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통일부 대변인은 "이산가족 상시 상봉의 염원을 담고 있는 금강산 이산가족면회소를 북한이 철거하고 있음을 확인했다."라며 "남북이 합의하여 설치한 금강산 이산가족면회소를 북한이 일방적으로 철거하고 있는 데 대해 강한 유감을 표명하며, 이러한 철거행위를 즉각 중단할 것을 엄중히 촉구하는 바다."라고 말했다. 이어 "금강산 이산가족면회소 철거는 이산가족의 염원을 짓밟는 반인도주의적인 행위이며, 우리 국유 재산에 대한 중대한 침해 행위다. 북한의 일방적 철거행위는 그 어떤 명분으로도 정당화 될 수 없으며, 이번 사태로 인한 모든 책임은 전적으로 북한 당국이 져야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정부는 이와 관련된 법적 조치, 국제사회와의 협력 등 필요한 조치들을 검토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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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다케시마의 날' 20주년 행사 강행...서경덕 "이젠 철폐해야"
(사진출처=서경덕 SNS) [아시아뉴스통신=이상진 기자] '독도 지킴이'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일본 시마네현에서 올해도 독도 영유권을 주장하는 '다케시마의 날' 행사를 강행한다고 밝혔다. 오는 22일 시마네현에서 개최되는 '제20회 다케시마의 날 기념식'에는 일본 정부 관계자 및 초청객, 시민 100명 등 약 500명이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올해는 20주년을 맞아 특별 전시회 개최 등 다양한 행사를 벌이고, 책자 발간과 시마네현 케이블 TV를 통한 확대 방송도 계획돼 있다. 지난 7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자민당 소속 신도 요시타카 중의원(하원)이 '다케시마의 날' 행사에 참석할 정부 관계자를 각료급으로 격상하거나 행사를 정부 주최로 해야 한다고 주장해 논란이 된 바 있다. 서 교수는 "지난 20년간 '다케시마의 날' 행사를 꾸준히 진행하면서 자체적으로 성과를 낸 건 초중고 교과서에 "독도는 일본의 고유 영토"라는 내용을 넣었다는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시마네현을 넘어 대도시에도 독도 관련 전시관을 만들어야 한다고 지속적으로 주장을 해 왔는데, 끝내는 도쿄 한복판에 '국립영토주권전시관'(독도 전시관)을 세울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특히 그는 "일본이 진정한 한일관계를 원한다면 '다케시마의 날' 행사부터 먼저 철폐해야 할 것"이라며 "일본 정부와 지자체는 이제부터라도 올바른 역사관을 갖고 다음 세대에 부끄럽지 않은 행동을 해 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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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산토리니 및 인근 지역 특별여행주의보 발령
산토리니./아시아뉴스통신 DB [아시아뉴스통신=장하영 기자] 외교부는 그리스 산토리니 및 인근 해역에서 지진이 연이어 발생하고 있는 점을 감안, 2월 8일부로 산토리니, 아나피, 이오스, 아모르고스 등 4개 섬에 대해 특별여행주의보를 발령했다. 기존에 발령된 그리스 일부 지역에 대한 여행경보 1단계(여행유의) 효력은 그대로 유지되며, 금번 조치로 산토리니, 아나피, 이오스, 아모르고스 섬은 특별여행주의보(2.5)단계 발령됐다. 특별여행주의보는 단기적으로 긴급한 위험이 있는 경우 발령되며 여행경보 2단계 이상 3단계 이하에 준한다. 발령일로부터 최대 90일까지 유효하다. 외교부는 특별여행주의보 발령 기간 중 산토리니 등 4개 섬을 여행할 예정인 우리 국민들께서는 여행을 취소·연기해 주시기 바라며, 동 지역에 체류 중인 우리국민들께서는 긴요한 용무가 아닌 한 안전지역으로 이동하여 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외교부는 앞으로도 그리스 산토리니 및 인근 해역 지진 발생 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여행경보 추가 조정 필요성 등을 지속 검토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