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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조성희 '용서', 뒷늦은 인기몰이 중 "성원에 감사드린다"

  •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윤자희 기자
  • 송고시간 2025-06-06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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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노래자랑, 가요무대 등 출연 잇따라
재조명받는 매력적인 중저음
[인터뷰] 조성희 '용서', 뒷늦은 인기몰이 중 "성원에 감사드린다"

[편집자주] 지난 2022년 발표한 '용서'가 뒤늦게 주목받으며 인기몰이중인 중년 가수 조성희를 4일 전국 노래자랑 인천 동구 녹화가 끝난 후 아시아뉴스통신이 만났다. 이 자리에는 ‘서울 강동구민회관 노래교실’의 박연희 회장이 함께 자리하였다. 
 

◆ 공중파 방송에서 자주 만날 수 있어 반갑다


- 조성희 : 전국 노래자랑 대구 달서구 편이 지난 3월에 방송되었고, 오늘 녹화분의 방송 일정은 미정입니다. 가요 무대는 2월 10일에 출연한 후 다음주 9일 방송에 다시 한번 출연합니다. 성인 가요 방송이 오디션 프로에서 알려진 젊은 가수 위주로 진행되는 것이 대세인데 잊지 않고 찾아주셔서 감사할 뿐입니다.

◆ 노래교실도 여러 곳에서 진행하고 있는 유명한 노래 강사로 알고 있다.

- 조성희 : 3곳의 노래교실을 진행하고 있는데 30년 가까이 계속하고 있는 곳도 있어 저와 회원님들과의 관계는 가족과 같습니다. 노래교실과 방송을 슬기롭게 병행하고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 박연희 : 강동구민회관 노래교실은 장소 관계상 정원이 180명인데 대기자만 수십명입니다. 선생님 수업을 한번 듣기 시작하면 그만 둘 수 없어요. (웃음)
 
[인터뷰] 조성희 '용서', 뒷늦은 인기몰이 중 "성원에 감사드린다"

◆ 인기의 원인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 조성희 : 이제는 노래한지 30년이 되었으니 제 노래에 그동안의 인생이 녹아있는 것을 공감해주시는 것 같습니다.

- 박연희 : 선생님의 매력적인 중저음에 끌리는게 아닐까요? 전국노래자랑에서는 선생님의 노래를 부르지만 가요무대에서는 배호 등 중저음이 매력적인 가수의 노래를 많이 부르십니다.

◆ '인생은 물레방아'는 본인의 노래인데 미스트롯 경연에서 양지은이 부르고 난 뒤 유명해져서 이 노래를 양지은의 노래로 아는 사람도 많습니다. 원곡의 가수로서 섭섭하지는 않으나

- 조성희 : 섭섭한 마음이 없었다면 거짓말이겠지만, 이제는 '인생은 물레방아'가 널리 알려지게 되었으니 오히려 다행이다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 그런 마음가짐 때문에 트롯트계의 천사가수라고 남희석씨가 항상 소개했던 것인가. 마지막으로 앞으로의 계획을 듣고 싶다.

- 조성희 : 지금까지 해왔던 것처럼 노래교실과 방송활동 등을 모두 소중하게 생각하며 최선을 다할 뿐입니다. '용서'가 좀 더 인기를 얻고 나면 다음 곡도 준비하겠습니다. KBS와 아시아뉴스통신 등 방송관계자분들의 관심과 성원에 깊이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