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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충남아산프로축구단) |
[아시아뉴스통신=이상진 기자] 충남아산FC가 지역 축구 꿈나무들에게 특별한 하루를 선물했다.
충남아산프로축구단(구단주 오세현, 대표이사 이준일, 이하 충남아산)이 지난 11일 아산시에 위치한 아산 세교초등학교를 찾아 축구 교실 비타민 스쿨을 실시했다. 이날은 김종석, 정이서 선수가 일일 축구 선생님으로 나서 학생들과 함께 뛰며 수업을 이끌었다.
사연을 신청한 김지현 교사는 "최근 전학생 유입이 급증하여 유대감 향상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하던 중 충남아산FC의 비타민 스쿨 프로그램을 알게 되었다. 축구를 통해 학생들이 자연스럽게 어울리고 서로 가까워질 수 있는 기회가 될 것 같아 신청했다"라고 밝혔다.
프로그램은 패스와 볼 터치 등 기본기 훈련부터 팬 사인회, 단체사진 촬영까지 다채롭게 구성됐으며,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맞춤형 지도를 통해 축구의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도록 진행됐다. 특히 비타민 스쿨은 아이들이 공 하나로 자연스럽게 어울리며 서로 간 유대감을 쌓는 매개체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충남아산FC 김종석 선수는 “축구를 매개로 아이들과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어 뜻깊었다”라며 “축구가 서로를 이어주는 연결고리 역할을 해준다고 생각한다. 아이들과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어 좋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충남아산FC는 앞으로도 충청남도 내 여러 학교를 방문해 축구의 즐거움을 나눌 예정이다. 비타민 스쿨은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또한 충남아산FC는 오는 14일 오후 7시,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하나은행 K리그2 2025' 16라운드 천안시티FC와의 홈경기를 치른다.
dltkdwls317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