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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근 화성특례시장, 태풍 '우딥' 북상 대비 침수 우려지역 점검

  • [경기=아시아뉴스통신] 한기만 기자
  • 송고시간 2025-06-13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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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이 사강시장 일대를 방문해 관계 공문원들과 침수피해 대비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사진제공=화성특례시)

[아시아뉴스통신=한기만 기자]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이 제1호 태풍 '우딥'의 북상에 대비해 13일 사강시장 등 관내 침수 우려 지역을 직접 점검하며, 태풍과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철저한 대비를 당부했다.

이날 정 시장은 안전건설국장, 하수과장, 송산면장 등 관계 공무원들과 함께 간이배수펌프장과 침수 대응시설 전반을 꼼꼼히 살폈다. 특히, 하천보다 지대가 낮은 사강시장의 지역적 특성을 고려해 인근 봉가천 방류구에 자동수문을 설치, 집중호우 시 수문을 자동 폐쇄해 하천수 역류를 방지하는 시설도 점검했다.


화성특례시는 앞서 지난해 사강리 652-7번지 일원에 간이배수펌프장을 설치했다. 이 펌프장은 수중배수펌프 2기와 압송관(직경 300mm, 길이 23.2m)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지속적인 유지관리를 통해 침수 피해 방지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시는 태풍에 대비해 주요 우수시설물에 대한 사전 정비를 완료했으며, 비상근무체계를 운영하고 유지보수 업체의 권역별 비상대기체계를 가동해 침수 발생 시 즉시 현장에 출동해 조치할 수 있도록 만반의 대응 체계를 갖췄다.

정 시장은 “태풍과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를 사전에 차단할 수 있도록 침수 대응시설을 철저히 점검하고, 읍면동장이 신속한 대응체계를 마련하는 데 총력을 기울여달라”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도록 만반의 대비 태세를 갖추는 데 최선을 다해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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