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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장뜰들노래축제 13일 개막...온가족이 즐기는 전통문화 축제

  •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장하영 기자
  • 송고시간 2026-06-08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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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증평장뜰들노래축제 줄타기 공연./사진제공=증평군청

[아시아뉴스통신=장하영 기자]  충북 증평군의 대표 전통문화축제인 ‘2026 증평장뜰들노래축제’가 오는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간 증평민속체험박물관 일원에서 열린다.

장뜰들노래축제는 증평의 전통 농경문화를 현대적으로 재현하며 세대가 함께 즐기는 문화축제다.


축제의 중심은 증평군 무형문화유산 제12호인 장뜰두레농요다.

장뜰두레농요는 과거 들판에서 농사일을 하며 불렀던 노동요로 길놀이, 들나가기, 화평·풍년기원제, 두레풍장, 점심 참놀이 등을 통해 증평 고유의 농경문화를 생생하게 보여준다.

둘째 날 펼쳐지는 두레농요 시연은 관람객들에게 전통의 흥과 공동체 정신을 오롯이 전하는 특별한 무대가 될 전망이다.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도 풍성하게 마련된다.

축제 첫날인 13일에는 지난해 큰 호응을 얻었던 ‘증평군수배 어린이 씨름왕 선발대회’가 열린다.

모래판 위에서 힘과 끈기를 겨루는 아이들의 열띤 승부와 이를 응원하는 가족들의 함성이 어우러지며 축제장에 활기를 더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줄타기 공연, 보리타작·방아 찧기 소리 현장 시연 및 체험이 진행돼 관람객들에게 전통문화의 즐거움을 선사한다.

14일에는 매년 많은 인파가 몰리는 ‘맨손 물고기 잡기 체험’이 펼쳐진다.

논 놀이장에 풀어놓은 싱싱한 민물고기를 맨손으로 잡아보는 체험으로, 어린이들은 물론 어른들도 동심으로 돌아가 즐길 수 있어 축제 대표 인기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다.

같은 날 들노래축제와 증평 관광지를 주제로 한 전국사진촬영대회가 함께 열려 색다른 볼거리도 제공한다.

이외 축제 기간 도전! 모첨날리기 왕, 들노래 배우기, 키즈 마술·벌룬쇼, 떡메치기, 두레민복 체험, 도자기 공방, 민화 체험 등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군 관계자는 “증평장뜰들노래축제는 지역의 소중한 농경문화를 계승하면서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참여형 축제”라며 “초여름의 정취 속에서 전통의 흥과 공동체 문화를 느낄 수 있는 이번 축제에 많은 관심과 방문을 바란다”고 말했다.


gywhqh021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