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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성남FC) |
[아시아뉴스통신=이상진 기자] 성남FC의 수호신 골키퍼 정명제가 빌레로와의 역대급 접전 끝에 2경기 연속 팬들이 선정한 경기 최고의 선수(MOM)로 등극했다.
정명제는 지난 김해FC전 MOM 투표에서 30%의 득표율을 기록, 2위 빌레로(29%)를 단 1% 차이로 제치고 ‘Magpie of the Match(MOM)’의 주인공이 됐다. 성남FC 팬들은 동점 페널티킥 골을 성공시킨 안젤로티(11%)와 중원을 지킨 프레이타스(5%) 대신, 후방에서 든든하게 중심을 잡은 그의 활약에 다시 한번 두터운 신뢰를 보냈다.
그는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6 15라운드 김해FC와의 홈경기에 선발 출전해 경기 내내 골문을 책임졌다. 이날 전반 25분 상대의 위협적인 중거리 슈팅을 완벽하게 차단해 내는 선방을 선보였으며, 캐칭 1회, 펀칭 1회 등 매 순간 빼어난 집중력으로 후방을 지켰다.
특히 6회의 골킥을 시도해 100%의 성공률을 기록하는 등 완벽한 발밑 기술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빌드업의 시발점 역할을 해냈다. 상대의 전방 압박 속에서도 당황하지 않고 정교한 패스를 연결하는 동시에, 영리한 경기 리딩으로 수비 라인을 매끄럽게 조율하며 팀 후방에 단단함을 더했다.
2경기 연속으로 팬들의 가장 큰 지지를 받은 정명제는 구단을 통해 “홈팬들 앞에서 승점 3점을 선사해 드리지 못해 아쉬운 마음이 크다”라면서도 “빌레로 선수를 비롯해 앞선에서 함께 땀 흘린 동료들 덕분에 과분하게도 연속 MOM이라는 영광을 안게 되어 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인사를 전했다. 이어 “코칭스태프와 동료들의 믿음에 보답하고 팬분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다가오는 경기에서는 반드시 무실점과 함께 팀의 승리를 이끌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성남FC는 이번 홈경기의 아쉬움을 뒤로한 채 앞으로 한 달간 이어지는 월드컵 휴식기를 맞이한다. 이 기간 동안 팀의 미비점을 철저히 보완하고 전열을 세심하게 재정비하여, 리그 재개 이후 본격적인 상위권 도약과 장기적인 반등 레이스에 나설 방침이다.
dltkdwls3170@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