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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 기업활동지원협의회 개최…기업지원 강화 나선다
밀양시청 소회의실에서 열린‘밀양시 기업활동지원협의회’기념촬영./사진제공=밀양시청 [아시아뉴스통신=장희연 기자] 밀양시(시장 안병구)는 지난 18일 시청 소회의실에서‘밀양시 기업활동지 원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회는 새롭게 위촉된 13명의 위 원에게 안병구 밀양시장이 위촉장을 전달하고, 밀양시의 기업지원 시책을 설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업활동지원협의회는 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이를 토대로 지원 정 책을 개선하며, 기업 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운영된다. 협의회는 당연직 2명을 포함해 총 15명으로 구성되며, 위촉 위원은 기업실무자 위주 로 선정돼 기업 현장의 목소리를 대변할 예정이다. 밀양시는 이번 협의회를 통해 기업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지역 경제 활성 화에 한층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안병구 밀양시장은“기업실무자로 구성된 협의회에서 기업의 실태와 현장 의 생생한 의견을 듣고 시정에 반영해 기업이 성장하고 지역 경제가 활성 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기업 지원과 지역 경제 발전을 위 한 다양한 정책과 노력을 적극 펼치겠다”라고 밝혔다. gywhqh15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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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동절기 종합대책 마련
산청군청 표지석./아시아뉴스통신 DB [아시아뉴스통신=장희연 기자] 산청군은 내년 2월까지 동절기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대책은 △선제적 대설 · 한파 대응 △동절기 산불 · 화재 대책 △농 · 축 · 수산업 재해예방 △동절기 군민 건강대책 △민생안정 및 경 제활성화 대책 등 5개 분야다. 특히 군민의 따뜻하고 안전한 겨울을 위해 13개 과제로 상세히 구성 했다. 먼저 24시간 안전 대응 체계를 구축해 기상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 한다. 제설자재(제설제 224t ) , 제설장비(82대) 및 시설(자동염수분사장치, 도로열선 등)을 점검하고 비상근무반을 편성하는 등 도로별 특성에 맞 는 제설 대책으로 군민 교통 불편을 최소화한다. 긴밀한 상황관리체계를 위한 한파대응 TF도 구성해 건설현장, 교통 시설, 재해우려지역, 에너지 공급시설 등을 지속적으로 점검한다. 지난 11월부터는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144명의 산불감시원 및 진화대 전문교육과 장비 점검을 마치고 산불예방과 감 시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 동절기 물가 안정 대책을 통해 군민 가계 부담도 경감한다. 이를 위해 물가대책종합상황실 운영, 물가 지도 단속, 일자리센터 운영과 임금체불 해소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을 쏟는다. 겨울철 저소득 가장세대 및 경로당 난방비지원, 한파쉼터 운영, 한 파예방 홍보물품 배부, 저소득 취약계층 안전 · 안부 확인 등 복지분야도 면밀히 살핀다. 이와 함께 백일해, 인플루엔자 등 감염병 대응을 강화하고 한랭질환자 발생에 대비한 응급실 기반 감시체계를 운영한다. 아프리카돼지열병, 구제역, 조류인플루엔자, 럼피스킨 등 가축 전염 병 예방을 위한 방역도 실시한다. 이승화 산청군수는 “ 안전한 일상, 든든한 겨울, 따뜻한 산청을 만 들기 위해 각 분야별 대책을 철저히 추진하겠다 ” 고 말했다. gywhqh15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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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 창녕~밀양 간 고속도로 개통 대비 현장 점검
안병구 밀양시장이 고속국도 제14호선 창녕~밀양 간 건설공사 현장을 점검./사진제공=밀양시청 [아시아뉴스통신=장희연 기자] 경남 밀양시(시장 안병구)는 지난 18일 한국도로공사(사장 함진규)가 추진 하는 고속국도 제14호선 창녕~밀양 간 건설공사 현장을 점검했다고 밝혔 다. 이날 안병구 시장은 부북면에 있는 한국도로공사 창녕밀양건설사업단에서 공사 추진 현황을 청취한 뒤, 무안면 밀양영남루휴게소와 산외면, 상동면, 부북면, 무안면, 창녕군 일원에서 진행 중인 고속도로 막바지 공사 현장을 점검했다. 고속국도 제14호선 창녕~밀양 간 건설공사는 함양~울산 고속도로 144.6km 구간 중 중부내륙고속도로 창녕 분기점과 대구~부산 고속도로 밀양 분기 점을 연결하는 28.54km의 4차로 신설 공사다. 이 사업은 지난 2016년 10월 착공해 올해 연말 개통을 앞두고 있다. 안병구 시장은“창녕~밀양 간 고속도로 개통은 나노융합국가산업단지와의 물류 연계, 관광 활성화 등 밀양 지역경제의 판도를 크게 변화시킬 것”이 라며“고속도로 개통 전후 시민 불편 사항이 없도록 세심하게 살피고, 영 남권 허브 도시 구축을 위한 교통망 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 다. 한편, 밀양시는 고속도로 개통 후 지역경제 활성화와 함께 접근성을 높이 기 위한 추가적인 교통 인프라 확충 계획을 지속해서 추진할 방침이다. gywhqh15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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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아리랑예술단, 창작 연희극‘영등할매 아리랑’선보인다
영등할매 아리랑 공연 포스터./사진제공=밀양시청 [아시아뉴스통신=장희연 기자] 밀양시(시장 안병구)는 밀양아리랑예술단(단장 김금희)이 오랜 시간 준비해 온 신작‘영등할매 아리랑’을 오는 23일 오후 4시, 오후 7시 두 차례에 걸쳐 밀양아리랑아트센터 대공연장에서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밀양아리랑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12주년을 기념 해 문화체육관광부, 부산경남대표방송 KNN, 밀양시문화도시센터 후원으로 개최되며, 전통음악과 역동적인 민속놀이가 어우러진 생동감 넘치는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작품은 밀양의 민속놀이와 공동체 정신을 주제로 지역민과 예술단원 이 함께 만든 창작 연희극이다. 특히 밀양법흥상원놀이, 밀양무안용호놀이, 밀양백중놀이, 밀양새터가을굿놀이 등 밀양의 대표 세시풍속을 소재로 인간사회의 희망과 회복력, 전통문화의 지속적인 힘을 극으로 풀어내 관객들 에게 깊은 감동을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밀양아리랑예술단은 지난 5월 문화체육관광부의‘지역대표예술단체 육성 지원사업’에 선정된 후 지역민과 청년 단원, 아리랑영재단 등 100여 명을 모집해 예술교육과 단원 역량 강화에 힘써왔다. 이를 바탕으로 지난 8.15 광복절에 뮤지컬‘독립군아리랑’을, 11월에 밀양아리랑 공연‘날좀보소’ 를 성공적으로 선보여 밀양아리랑 콘텐츠의 우수성을 전국에 알렸다. 안병구 밀양시장은“밀양아리랑예술단이 밀양을 대표하는 예술단체로 자 리 잡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밀양아리랑의 정체성과 우수성을 알리는 콘텐츠를 지속해서 개발해‘문화예술의 도시 밀양’의 위상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공연에 대한 문의는 밀양시문화도시센터로 하면 된다. gywhqh15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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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양잠농업협동조합, 농촌융복합산업 우수
산청군양잠농업협동조합 전경./아시아뉴스통신 DB [아시아뉴스통신=장희연 기자] 산청군은 지난 17일 진주바이오산업진흥원에서 열린 경남도 농촌융 복합산업 성과보고회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9 일 밝혔다. 산청군양잠농업협동조합은 지역 내 20개 농가로 구성된 작목반과 협력해 오디와 누에를 수매해 다양한 고부가가치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특히 누에 가공 기술에 관한 특허를 보유하고 HACCP 인증을 획득한 위생적인 제조 공정을 통해 30여 종의 양잠 가공품을 개발 · 판매하고 있다. 또 홈쇼핑, 온라인 쇼핑몰, 해외 수출 등 판로를 다각화하며 시장 경쟁력을 강화했다. 주요 제품으로는 건강식품으로 각광받는 환, 침출차, 분말 등과 혁 신적인 가공기술을 도입해 만든 버블세척 오디 및 오디 음료 등이 있다. 강용수 산청군양잠농업협동조합 대표는 “ 앞으로도 지역 농가와 협 력해 더 많은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등 전통 농업의 가능성을 새롭게 열어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 고 말했다. gywhqh15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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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올해 제2기분 자동차세 부과
산청군청 전경./아시아뉴스통신 DB [아시아뉴스통신=장희연 기자] 산청군은 2024년 제2기분 자동차세 9003건, 14억 300만원을 부과 · 고지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부과한 제2기분 자동차세는 올해 7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자동차 보유에 따른 세금이다. 대상은 12월 1일 과세기준일 현재 산청군에 등록된 자동차등록원부 에 등재된 소유자다. 앞서 연납 제도를 통해 자동차세를 미리 납부한 차량과 지난 6월에 전액 부과된 연세액이 10만원 이하인 차량(화물차, 승합차, 경차 등) 은 제2기분 자동차세 과세대상에서 제외된다. 납부 기한은 12월 31일까지이며 전국 모든 금융기관에서 직접 납부 가능하다. 또 위택스, 인터넷지로, 가상계좌, CD/ATM기기 등 다양한 납부시스 템을 통해 납부할 수 있다. 오현기 산청군 재무과장은 “ 자동차세는 산청군 발전과 주민들을 위한 소중한 재원으로 사용되는 만큼 성실히 납부해 주길 바란다 ” 고 말 했다. gywhqh15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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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교육청, 종합청렴도 평가 1등급 달성
경남교육청전경./아시아뉴스통신 DB [아시아뉴스통신=장희연 기자]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주관하는 ‘2024년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종합청렴도 1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국민권익위원회는 매년 전국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청렴도 평가를 하며 지난 8월부터 11월까지 전화와 온라인으로 설문 조사를 진행했다. 경남교육청은 이번 평가에서 청렴체감도, 청렴노력도 모두 전국 평균을 웃돌며 높은 점수를 받았다. 경남교육청은 전년도까지 교육 분야에서 3년 연속 최고 등급을 받았다. 그러나 이에 안주하지 않고 내․외부 저조 원인을 분석해 경남형 청렴 정책인 ‘오성과 한음’을 자체적으로 만들었으며 5대 부패취약분야에 집중해 개선 방안을 만들어왔다. 또한 청렴 정책 관리자 회의, 청렴추진단 및 실무협의회 운영, ‘교육감이 들려주는 청렴 이야기’를 주제로 한 청렴 문화 공연 등 생활 속 청렴 문화를 만들기 위한 노력도 아끼지 않았다. 청렴 교육 자료를 동영상으로 제작하여 유튜브에 게시하고, 안심 변호사 제도 운영, 부패 방지 규정 정비 및 지침서ㆍ사례집 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청렴도를 높이기 위해 심혈을 기울였다. 특히, 복잡한 계약 서류를 일원화한 경남형 간편 계약 방식으로 전환해 국민의 편익과 행정 능률을 올리는 데 크게 이바지한 공로로 감사원장 표창도 받았다. 국민권익위에서 운영하는 ‘청렴 컨설팅 사업’에도 참여해 청렴 멘토가 되어 전북과 경북교육청의 청렴도 향상에도 이바지하였다. 이 밖에 경남교육청은 청렴 정책의 효율적인 현장 전파를 위해 ‘청렴 릴레이 홍보 챌린지’를 진행하였다. 자체 프로그램인 ‘꼰대라떼 말고 청렴라떼 드세요’를 진행해 직원 약 6,000명이 참여하는 등 교직원이 청렴 정책에 높은 관심을 보일 수 있도록 했다. 박종훈 교육감은 “우리 교육청의 청렴도 1등급 달성은 모든 공직자가 청렴 정책에 동참하고 청렴 문화 확산에 힘써준 결과이다”라며 “앞으로도 청렴 기관의 이미지를 굳건히 하고 청렴이 일상이 되는 공직 사회를 만들겠다”라고 밝혔다. gywhqh15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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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교육청, 2025년 1월 1일 자 일반직공무원 정기 인사 발표
2025년 1월 1일 자 일반직공무원 정기 인사 발표./사진제공=경남교육청 [아시아뉴스통신=장희연 기자]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373명(5급 21명, 6급 이하 352명)의 승진 인사를 포함하여 전보 719명, 퇴직 및 퇴직준비교육 96명, 신규 임용 90명 등 총 1,278명 규모의 2025년 1월 1일 자 일반직공무원 정기 인사를 발표했다. 주요 인사 내용은 다음과 같다. 4급의 경우, 순환 전보와 안정적인 경남교육 정책 추진을 위해 본청 및 여러 기관의 경험을 두루 갖춘 ▲교육복지과장 문정숙 ▲기후환경교육추진단장 이종섭 ▲총무과장 김환수 ▲재정과장 유상조 ▲시설과장 김철환 ▲정책기획관 총괄서기관 안순영 ▲교육연수원 손남구 ▲창원교육지원청 김순희 ▲중앙교육연수원 교육훈련 파견 한경숙 ▲중앙교육연수원 교육훈련 파견 양미 ▲중앙교육연수원 교육훈련 파견 김태균을 전보 임용했다. 5급은 이지연 외 68명을 도교육청, 교육지원청(소속기관), 직속 기관 및 고등(특수)학교에 각각 배치하고, 21명을 승진 임용하였다. 6급 이하의 전보는 예측 가능하고 안정적인 근무 환경 조성과 개인의 고충 해소를 위해 ▶교육행정직 전보점수제 적용 ▶개인의 질병 및 가족 돌봄 등 전보 고충 대상자 대상 전문가 심사를 통한 우선 전보자 채택 ▶육아 공무원의 가급적 생활근거지 인근 배치 ▶장애인 공무원 인사 배려 등의 원칙으로 발령했다. 특히, 저경력 공무원의 의원 면직 문제의 주요 요인인 저임금 문제를 적극적으로 해소하고자 지난 6월 27일에 개정된 「지방공무원 임용령」을 이번에 인사 발령에 처음 적용하여 43명을 9급에서 8급으로 6개월 단축 승진 임용하였다. 김순희 총무과장은 “이번 인사는 안정적인 조직 운영과 직원들의 근무 여건 개선에 중점을 둔 인사로 학교 현장의 교육지원에 더욱 탄력적으로 대응하고자 한다”라며 “앞으로도 지방공무원 모두가 안정적인 여건에서 열심히 일할 수 있는 인사 운영에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gywhqh15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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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의회, 지방의회 종합청렴도 1등급 달성
경남도의회 전경./아시아뉴스통신 DB [아시아뉴스통신=장희연 기자] 경상남도의회(의장 최학범)는 국민권익위원회가 실시한 “2024년도 지방의회 청렴도 평가”에서 전국 17개 광역의회 중 가장 높은 점수로 종합청렴도 1등급을 달성했다. 경상남도의회는 17개 광역의회 평균(75.8점)보다 6.2점 높은 82.0점을 받았으며, 기초 시·군·구를 포함한 전체의회(243개) 평균(69.2점)보다는12.8점이 높았다. 구 분 2021년 2023년 2024년 종합 청렴도 경상남도의회 7.04 81.2 82.0 광역의회 평균 6.79 75.9 75.8 전체의회 평균 6.74 68.5 69.2 ※ 2022년도는 지방선거로 인해 평가 미실시 ※ 종합청렴도 평가 체계 도입으로 2023년도 평가부터 10점 만점에서 100점 만점으로 변경됨 경남도의회는 제12대 후반기에 접어들면서 최학범 의장을 중심으로 의원 및 내부직원 모두 부패방지 자정노력에 최선을 다해왔다. 특히 「경상남도의회 의원 의정활동비 등 지급에 관한 조례」, 「경상남도의회 의원 공무국외출장 조례」를 개정하여 의원이 구속되거나 징계를받을 경우 의정비 지급을 제한하고, 5인 미만 의원 공무국외출장시 심사 예외 규정을 삭제하여 의원들 스스로 자정노력을 하였다. 또한, 최 의장은 민생현장 방문 및 점검 등을 통해 민생 현안을 직접챙기고, 청렴 캠페인, 청렴 및 반부패 갑질 예방교육을 실시하는 등 경상남도의회의 대외 신뢰도를 높이는 데에 크게 기여했다. 최학범 의장은“경상남도의회 의원들의 노력과 협조로 종합청렴도 1등급을 달성할 수 있었다”며, “여기에 안주하지 않고, 도민과 함께하는 신뢰받는 경상남도의회가 될 수 있도록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gywhqh15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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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도민 의료 안전망 강화로 지역 의료격차 해소 노력
보건의료국 브리핑./사진제공=경남도청 [아시아뉴스통신=장희연 기자]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올해 보건의료국을 신설하고 보건의료 분야에서 도민의 안전망 구축과 확장에 주력했다. 특히, 의대 증원으로 인한 의사 집단행동이 장기화되는 상황에서, 의료 공백을 최소화하고 지역 의료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의료 인프라 확충과 의료인력 확보에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다. □ 생명을 지키는 최전방, 응급의료 대응 역량 강화 지난해 12월 전국 최초로 가동된 ‘경상남도 응급의료상황실’은 의료공백 상황에서 그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도입 1년 동안 1,684건의 병원 선정과 응급실 전원을 지원하며, 도민의 생명지킴이 역할을 수행했다. 지난 8월에는 경상국립대병원에 환자 이송 헬기를 연계한 권역외상센터가 개소되어, 도내 어느 곳이나 병원으로 30분 이내에 이송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했다. 올 한해 권역외상센터에서 교통사고 등 외상환자 678명이 치료를 받았으며, 소방청 119 Heli-EMS 사업을 도입한 이송헬기에는 의료진이 탑승하여 산악지역과 긴급 치료가 필요한 환자를 이송하였다. 일부 병원의 폐업 속에서도 SMG연세병원과 김해복음병원을 지역의료기관에서 치료 역량이 높은 지역응급의료센터로 격상하여 운영하고, 권역응급의료센터의 응급환자 분산을 위해, 창원한마음병원이 거점지역응급의료센터로 선정되었다. 특히, 중증소아응급환자의 최종 치료 역할을 담당하는 양산부산대학교병원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에는 공중보건의와 예산을 지원해 24시간 정상 운영이 가능하도록 했으며, 소아응급환자 분산을 위해 3개 병원(경상국립대학교병원, 삼성창원병원, 창원경상국립대학교병원)에 인건비를 지원하여 24시간 소아전담의가 응급실에 상주하였다. □ 의료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의료 서비스 확대 경남도는 의료서비스의 사각지대가 될 수 있는 취약시간과 의료취약지역에 대한 의료서비스 확대에도 적극 노력했다. 심야 시간대 의약품 구입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공공심야약국을 5개소에서 7개소로 확대했으며, 2025년에는 국비 지원을 받아 11개소로 늘릴 계획이다. 또한, 소아 야간·휴일 진료기관인 달빛어린이병원은 서부권 사천시에 1개소를 추가 지정하여 총 7개소로 운영하고 있어, 의료 이용에 대한 불편을 최소화하고 있다. 병원이 없는 면 지역을 순회하는 경남 닥터버스는 운영 횟수를 지난해의 두 배로 늘려 3,337명의 주민을 검진했다. 또한 섬마을 주민의 건강을 책임지는 병원선은 51개 섬마을 주민 13만 6천 명을 진료했다. □ 필수의료 인력 확충으로 지역 의료 불균형 해소 노력 지역 내 의사 부족 문제가 심화되는 상황에서 의료인력 확충을 위해 노력한 결과, 경상국립대의대 정원이 2024년 76명에서, 2025년 138명, 2026년 200명으로 확대되었다. 증원된 의사가 배출되기까지 의사공백을 해소하기 위한 방안도 추진 중이다. ‘의료취약지의료기관 의사파견제’를 시작하여 경상국립대학교병원과 창원경상국립대학교병원에서 통영적십자병원과 산청군 보건의료원에 전문의를 파견하여 826명의 주민을 진료하였다. 또한 정부와 협력하여 의사 집단행동 장기화로 전공의가 부족한 의료기관에 시니어 의사 5명을 채용하여, 비상진료 체계 유지에 기여했다. 이와 함께 ‘전공의 육성수당 지원사업’을 도입하여 의료 현장을 지키는 전공의의 처우를 개선하고 사기를 진작시켜, 도내 정착을 유도하고자 노력했다. □ 권역별 공공의료 인프라 확충 장기적으로 경남도의 권역별 공공의료인프라 확충도 착착 진행하고 있다. 서부의료원은 올해 2월 도의회 심사를 거쳐 공유재산관리계획에 반영되었으며, 지난 7월에는 기본 및 실시설계 공모를 마친 후 2025년 12월까지 설계를 진행 중이다. 개원 목표는 2028년이다. 김해공공의료원은 최종 용역보고회를 가진 후 중앙정부와 협의를 위한 사업계획 수립을 준비하고 있다. 거창적십자병원은 올해 하반기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되어 현재 KDI 예비타당성조사가 진행 중이다. 건립부지 선정과정에서 논란이 제기되었던 통영적십자병원도 여러 차례 협의를 거쳐 합의안을 마련하고, 복지부 등과 협의에 들어갈 예정이다. 박일동 경남도 보건의료국장은 “어려운 여건이지만 지역 의료 격차 해소를 위해 의료 인프라를 확충하고 의료 인력을 확충해 왔으며, 내년에도 도민의 의료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gywhqh15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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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경상남도를 빛낸 농촌진흥사업 성과 공유
2024년 농촌진흥사업 성과보고회./사진제공=경남도청 [아시아뉴스통신=장희연 기자] 경상남도농업기술원(원장 정찬식)은 18일 농업기술원 천심관에서 올 한 해를 빛낸 농촌진흥사업 우수성과를 널리 알리는 ‘2024년 농촌진흥사업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서민호 경남도의회 농해양수산위원회 부위원장을 비롯하여 농업인학습단체회장과 농업인, 시군농업기술센터 관계공무원 등 200여 명이 함께한 이날 성과보고회에는 ‘농가소득 향상 기술개발·보급으로 잘사는 농촌 구현’을 목표로 달려온 그간의 성과를 공유하고 모두가 함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지역 문화예술팀의 축하공연과 함께 시작한 이날 행사의 첫 순서로 올해 농촌진흥사업 발전에 기여한 우수기관과 유공 농업인, 공무원에 대한 표창을 시상했다. 먼저, 농촌진흥사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 농업인과 공무원 41명에 대해 정부포상 4점과 도지사 및 도의장 표창 37점을 시상해 올 한 해 농촌진흥사업을 위해 열심히 뛰어준 유공자들의 성과를 함께 축하하고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현장 중심의 농촌지도사업을 통해 농업인의 소득증대와 지역농업 발전에 가장 우수한 성과를 낸 창녕군농업기술센터가 2024년도 농촌지도사업 최고의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대상을 받았으며, 함양군농업기술센터가 최우수상 표창을, 거창군, 고성군, 거제시 3개 시군농업기술센터가 각각 우수상을 받았다. 또한, 이날 시상식에는 농촌진흥청에서 주최한 2024년도 농촌진흥사업 평가 우수기관에 대한 시상도 함께 진행되었는데, 사천시농업기술센터가 최우수상을 수상하여 상금 500만 원을 받았으며, 우수상에는 합천군농업기술센터가 선정되어 300만 원, 장려상에 진주시농업기술센터가 선정되어 200만 원의 상금을 받았다. 아울러, 농촌진흥청 분야별 경진대회에서 수상한 시군과 농업경영체에 대한 시상과 성과물을 전시하고, 우수시군 사례발표를 함께 진행하여 행사를 더 풍요롭게 만들었다. 정찬식 농업기술원장은 격려사를 통해 “그동안의 수고와 노력으로 수상하신 모든 분에게 축하의 말씀을 전한다”라며, “오늘을 계기로 현장중심 농촌진흥사업 활성화를 위해 미진했던 부분을 보완하고 우수성과는 공유하여 앞으로 농촌진흥사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설정하고, 발전 방안을 찾기 위해 각자의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 gywhqh15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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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도민 3,823명에 자동차 탄소중립포인트 2억 8천만 원 인센티브 지급
경남도청 전경./아시아뉴스통신 DB [아시아뉴스통신=장희연 기자]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19일 올 한 해 동안 자동차 주행거리 감축에 성공하여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한 도민 3,823명에 총 2억 8천만 원의 자동차 탄소중립포인트 인센티브를 지급했다고 밝혔다. ‘자동차 탄소중립포인트제’는 자동차 주행거리 감축 실적에 따라 참여자에게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제도로, 최소 2만 원에서 최대 10만 원까지 현금으로 지급한다. 올해 ‘자동차 탄소중립포인트제’는 총 6,426명의 도민이 참여하였으며, 자동차 주행거리 감축에 성공한 3,823명에 총 2억 8천만 원을 지급하였다. 참여자들은 버스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거나 가까운 거리는 도보나 자전거로 이동하는 등 탄소중립 생활 실천 활동을 통해 총 1,789톤의 온실가스를 감축하였으며, 이는 30년생 중부지방소나무 약 19만 7천여 그루가 1년 동안 흡수한 효과와 같다. ‘자동차 탄소중립포인트제’는 매년 2~3월 중 12인승 이하의 비사업용 승용‧승합차량 소유주라면 누구나 모바일 앱인 ‘카본페이’ 및 누리집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단, 법인 또는 단체 소유의 차량이나 사업용 차량과 친환경 차량(전기, 하이브리드, 수소차 등)은 참여 대상에서 제외된다. 이선호 경남도 기후대기과장은 “많은 도민이 자동차 탄소중립포인트제에 참여하여 온실가스 감축에 동참해 주셔서 감사하다”라며, “내년에도 일상생활 속 탄소중립 생활 실천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gywhqh15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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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주택시장 안정화 위해 유관기관과 선제적 협업 대응!
유관기관 회의./사진제공=경남도청 [아시아뉴스통신=장희연 기자] 경상남도는 18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주택시장 안정화를 위한 관계기관 협의회를 개최하고, 참석한 주택건설 주요 유관기관 10곳의 대표들과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회의에서는 주택시장 협의회의 구성 및 운영 방안이 설명되었으며, 주택시장 안정 시까지 매월 정기회의를 개최하기로 관계기관 모두가 뜻을 모았다. 올해 주택시장 동향에 대한 분석도 이뤄졌다. 주택거래 감소와 가격 하락, 인허가·착공 물량 감소, 준공 물량 증가 등의 현황이 보고됐는데, 내년까지 준공 물량이 약 1.7만 호 정도 유지될 것으로 전망되며, 지난해부터 인허가·착공 등 물량이 감소하고 있어 2026년부터는 준공 물량 부족으로 인한 주택시장에 영향이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과거 탄핵 사례를 통해 주택 거래량이 일시적으로 감소했으나, 3~6개월 이내에 회복된 점도 언급되었다. 관련 협회에서는 현재 부동산 거래 감소가 지속되고 있으나, 이는 탄핵의 영향보다는 금리 인상과 겨울이라는 시기적 요인이 더 큰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밝혔다. 도민의 주거 안정을 위한 기관별 역할과 건의 사항도 논의됐다. 창원시는 도심과 외곽 지역의 주택 수요 편차가 크다는 점을 지적하며, 주거 종합계획의 타당성 검토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진주시는 기존 도심 정비사업 활성화를, 김해시는 미분양 증가에 따른 공급관리 정책을 강조했다. 양산시는 도시·주거환경 정비 기본계획 수립해 주거 안정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대한주택건설협회 울산경남도회는 주택시장 활성화를 위해 지역업체에 대한 인센티브가 필요하다며, 상업 지역 내 주상복합 상업 비율 완화와 통합 심의 운영, 임대주택 용지 공급 확대를 건의했다. 대한건축사협회 경남건축사회는 지역 설계 업체에 인센티브 제공과 구도심지 개발을 위한 인센티브 필요성을 강조했다. 한국공인중개사협회 경남도회는 '전세사기' 용어를 '전세피해'라는 표현으로 사용하는 것을 요청했다. LH와 경남개발공사는 내년도 공공주택의 차질 없는 공급 추진 계획을 밝혔다. 관계기관들은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통해 주택시장의 변동성을 최소화하고, 도민의 주거 안정을 위해 저마다의 역할을 충실히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김성덕 건축주택과장은 "주택시장의 안정은 도민의 주거 안정과 직결되는 만큼, 관계기관이 함께 힘을 모아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gywhqh15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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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본토에서 피어난 경남인의 독립운동 열기, 드디어 세상의 빛을 보다!
경상남도 독립운동 선양사업 자문단 회의./사진제공=경남도청 [아시아뉴스통신=장희연 기자]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18일 경남지역 출신 또는 경남지역에서 활동한 미서훈 독립운동가 12명에 대한 독립유공자 서훈신청서를 국가보훈부에 제출했다. 경남도는 독립운동에 참여했으나 증빙 자료 부족 등으로 서훈을 받지 못한 독립운동가를 발굴해 2023년부터 국가보훈부에 서훈을 신청하고 있다. 올해는 제85주년 순국선열의 날 기념 독립유공자 포상에서 경남지역 독립운동가가 전국에서 가장 많이 선정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이번에 신청하는 12명의 미서훈 독립운동가는 지난 13일 ‘경상남도 독립운동 선양사업 자문단’ 회의를 거쳐 최종 선정되었으며, 이로써 경남도는 2024년 총 52명의 미서훈 독립운동가의 서훈 신청을 완료했다. 이번 서훈 신청 대상자들은 일제 교육제도를 비판한 교사, 불합리한 농지제도를 비판하고 소작권 회복을 외친 농민, 상해 임시정부에 독립군자금 조달 임무를 맡은 군자금 모집원, 일본 본토에서 항일운동 비밀결사대를 조직한 유학생, 3.1만세운동에 앞장선 지역주민 등으로, 신분과 지역을 불문하고 독립을 위해 헌신한 인물들이다. 이화준(李華俊) 선생은 1933년 창녕보통학교 교사로 재직하던 중 동료 교사들과 일제 교육제도를 비판하고 교육구조 개선을 목적으로 마산에서 교육노동자협의회를 결성했다. 김명화(金明華) 선생은 1943년 열차 안에서 ‘옛 백제와 조선문화를 찬양하고 일제식민지, 제국주의 현실을 참고 견디자’는 글을 지어 동급생들에게 낭독했다. 경남 함양 출신 김병용(金炳鎔) 선생은 1932년 전남 보성군에서 동료들과 항일격문 700매를 인쇄․배포하여 출판법과 보안법 위반 혐의로 징역 10월, 집행유예 3년 형을 선고받았다. 김봉길(金鳳吉), 고광욱(高光郁) 선생은 1919년 9월 경남 각지에서 임시정부에 보낼 독립운동 군자금을 모집하고 3.1운동 이후 제2차 독립만세운동을 계획하다 발각되어 각각 징역 1년과 6월을 선고받았다. 김판개(金板介) 선생은 1932년 합천군 낙동농민조합 초계지부 조합원으로서 농민들의 소작권 회복을 모의하고 일제 통치에 저항하여 업무방해 혐의 등으로 벌금형을 받았다. 경남 창녕 출신 안갑시(安甲時) 선생은 1942년 오사카 시립 북야제2중학교 재학 중에 교내 한인 학생을 대상으로 비밀결사 조직인 백두회를 조직하고 항일 활동을 하여 치안유지법 위반으로 징역 3년을 선고받았다. 특히, 1919년 3월 19일 함안군 함안읍 장날 만세운동에 참여했던 서찬두(徐贊斗), 조근수(趙根秀), 안덕보(安德甫), 최갑율(崔甲律), 문덕중(文德中) 선생은 독립운동사나 공훈록에 기재되지 않은 인물이지만, 1919년도 집행원부에서 동일 사건 서훈자들과 재판받은 기관․날짜․죄명 등이 유사한 인물을 추적 조사하는 과정에서 새로이 발굴하였다. 도는 이후 군지(郡誌)와 향토 사료 등 해당 지역에서 발간된 문헌을 조사하여 이들의 공적 사항을 최종적으로 확인하고 서훈 신청을 진행했다. 앞으로 경남도는 동일 사건 서훈자의 재판 및 행형 기록물 원문을 조사하여, 더 많은 미서훈 독립운동가들을 발굴할 계획이다. 신종우 경상남도 복지여성국장은 “이번에 서훈을 신청한 12명의 독립운동가들은 신분과 장소를 불문한 다양한 형태의 독립운동을 전개하여 경남인의 나라사랑 정신과 민족의 독립을 향한 기개를 잘 보여줬다”라며, “경남도는 모든 분들이 반드시 서훈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gywhqh15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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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종합청렴도 1등급 달성
공공기관 청렴지도(2024,광역)./사진제공=경남도청 [아시아뉴스통신=장희연 기자] 경남도(도지사 박완수)는 국민권익위원회(이하 ‘권익위’)에서 주관하는 2024년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종합청렴도 1등급을 달성하여, 전국 17개 시도 중 최상위 성적을 거두었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는 경남도가 추진한 청렴 우선 정책의 결실로, 종합청렴도 최상위권 달성을 목표로 예방중심의 청렴 체질 개선과 제도 구축, 부패 취약 분야 집중 개선 등에 경남도 전 직원이 공감대를 갖고 적극적으로 동참한 결과로 평가된다. 특히, 민선 8기부터 공직감찰 조직을 신설하여 공직자 부패행위를 사전에 차단하는 등 예방 활동을 강화한 것이 주요 요인으로 분석된다. 경남도는 올해 취약 분야별 개선 전략을 마련하고, 중점 개선 사항을 적극 추진했다. 또한, 청렴 교육과 간부 공무원의 책임 강화, 적극 행정 유도를 위한 제도정비, 기관장과 노조 주도의 조직 문화 개선 등에 집중해 전국 최상위권을 회복했다. 2019년 이후 하위권에 머물렀던 경남의 청렴도는 민선 8기 출범 이후 2022년 전국 3위로 수직 상승(종합 2등급)했다. 그러나 지난해에는 종합 3등급으로 하락한 바 있다. 이에 경남도는 국민권익위원회가 권고한 28개 제도개선 과제를 100% 이행했으며, 직무관련자와는 식사접대, 선물, 갑질 안하기 운동인 ’반부패 3무 운동‘을 전국 최초로 시행하여 대대적으로 확산시켰다. 또한 부서원과의 소통과 토론을 위한 ’청렴서당‘을 운영하고, 지난 5월 도청 노조와의 협약을 통해 청렴 협업의 기반도 마련했다. 경남도는 내년에도 청렴도 최상위권 유지를 목표로 맞춤형 대책을 수립하여 적극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경남도는 도민의 눈높이에 맞게 온오프라인의 다양한 방식으로 내외부 고객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현장 방문을 강화해 왔다”라며 “7년 만에 종합청렴도 1등급을 달성한 것을 계기로, 경남도 공무원 모두가 ‘청렴하면 도민이 행복하다’는 신념을 갖고 지속적으로 공정하고 청렴한 직무 수행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번 평가에서 전국 17개 시도 중 1등급은 경남과 서울이 차지했으며, 2등급은 부산, 경북, 3등급은 광주 등 8개 시도, 4등급에 인천 등 4개 시도, 5등급은 충북이 포함됐다. gywhqh15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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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특별사법경찰, 캠핑카 불법 튜닝업체 무더기 적발
캠핑카 불법 제조 단속./사진제공=경남도청 [아시아뉴스통신=장희연 기자] 경상남도 특별사법경찰(이하 ‘도 특사경’)은 지난달 11일부터 이달 16일까지 약 5주간 캠핑카 불법 튜닝업체를 기획단속해 총 7곳을 적발했다. 최근 증가하는 캠핑 인구와 캠핑카 수요로 캠핑카 불법 제작업체들이 성행할 수 있어 이로 인한 부실 제작, 하자발생, 안전사고, 사후관리 미흡 등 도민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이에, 도 특사경은 캠핑카 불법 제작업체가 도민 안전을 위협하고, 사회 전반에 미치는 해악이 크다고 판단하고, 포털사이트 검색과 유사 업종 탐문 등을 통해 불법 캠핑카 튜닝업체 정보를 수집해 기획단속을 시행했다. 주요 위반 유형은 「자동차관리법」이 규정한 자격요건을 갖추지 않고, 소형 승합차의 운전석 뒤쪽 의자를 모두 철거하거나 픽업트럭(스포츠유틸리티차(SUV) 뒤편에 물품 적재 장치를 결합한 차량)이라고 불리는 소형 화물차량의 뒤편을 차박형 캠핑카로 불법 개조한 건이다. 45인승 대형버스의 승객용 의자를 모두 철거한 후, 화장실·싱크대·침실·전자제품 등을 설치해 장기 숙박이 가능한 형태로 개조한 사례도 있었다. 현장에서 적발된 불법 튜닝 유형 대부분은 겉으로 봤을 때 일반 승합·화물 차량처럼 보이지만 내부는 차박형 캠핑카 형태였다. 개정된 「주차장법」이 시행되면서 공영주차장에서의 야영·취사 행위가 금지됨에 따라 규제를 피하기 위한 것으로 파악됐다. 차박형 캠핑카의 튜닝 형태가 불법은 아니지만, 무자격 캠핑카 튜닝 사업장에서무시동 히터(엔진을 가동하지 않고, 내부 온도를 높이는 장치)나 추가 배터리 장치를 설치하는 경우 질식사고나 화재 등의 안전사고가 발생할 우려가 높다. 캠핑카로 튜닝하려면 「자동차관리법」에서 정한 시설·장비, 기술 인력 등의 등록기준을 갖추고 자동차 정비업으로 등록하거나, 튜닝할 수 있는 자동차제작자로 승인받아야 한다. 「자동차관리법」에 따르면 자동차정비업으로 등록하지 않고, 불법으로 캠핑카를 튜닝하는 경우,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도 특사경은 무자격 캠핑카 튜닝 행위에 대한 처분이 엄중하고, 도민의 재산과 건강을 위협하고 있는 만큼 무관용 원칙으로 「자동차관리법」위반으로 입건하고 수사를 추진할 방침이다. 천성봉 경남도 도민안전본부장은 “무자격 업체의 캠핑카 튜닝 행위는 화재나 안전사고의 위험이 크고 보증수리 등 사후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아 피해가 발생할 수 있으니, 캠핑카의 화려한 외관만 보지 말고, 업체 자격 여부를 확인하고 사후관리에 관한 계약서도 꼼꼼히 작성할 것”을 당부했다. gywhqh15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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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택렬 탄생 100주년 기념 학술 세미나 <유택렬, 다시 쓰고 다시 보기> 개최
유택렬 탄생 100주년 기념 학술 세미나 포스터./사진제공=경남도청 [아시아뉴스통신=장희연 기자] 경남도립미술관(관장 박금숙)은 유택렬 탄생 100주년 기념전 유택렬과 흑백다방 친구들과 연계한 학술 세미나 유택렬, 다시 쓰고 다시 보기가 20일 오후 2시 경남도립미술관 지하 1층 다목적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 세미나는 경남의 대표적인 추상미술가 유택렬의 미술사적 위치와 그의 예술세계 전반을 재조명하고 학술적으로 연구함으로써 지역작가의 위상을 높이고 지역 미술사를 정립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이번 학술 세미나는 △박영택(경기대 교수, 미술평론가), ‘유택렬-선으로 이루어진 한국적 추상화의 가능성’ △이동국(경기도박물관장), ‘유택렬 서체추상書體抽象의 성격과 한국근현대미술사적인 의의-획(劃)과 기하추상의 혼일(混一)을 중심으로’ △조송식(조선대 교수), ‘운명(運命)과 달관(達觀)-유택렬의 삶과 예술’ △황인(미술평론가), ‘유택렬과 친구들’ △이병희(독립연구자), ‘억압과 해방 사이에서 초월을 수행하기’로 순으로 진행된다. 학술 세미나의 발제는 추상화가이자 미술교육자이며 문화운동가이기도 했던 유택렬 화백의 예술세계를 다각도로 연구한 결과들을 공유한다. 질의자로는 황무현(마산대 교수), 김해동(창원대 교수), 이규석(창원시 학예연구사) 등이 참여하여 깊이 있는 토론을 나눌 예정이다. 유택렬 탄생 100주년 기념 학술 세미나 유택렬, 다시 쓰고 다시 보기 신청은 경남도립미술관 누리집을 통해 접수하면 되고, 예약 미달 시 현장접수도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경남도립미술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gywhqh15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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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매트류 축열 화재 위험성 검증 재현실험 실시
전열기구 발화위험성 재현 실험./사진제공=경남도청 [아시아뉴스통신=장희연 기자] 경상남도 소방본부(본부장 김재병)는 18일 경남소방교육훈련장에서 전기매트류 관련된 라텍스 소재 침구의 축열 발화 매커니즘을 검증하기 위한 화재 재현실험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소방본부의 화재통계에 따르면, 최근 3년간('21~'23년) 도내에서 발생한 전기매트 관련 화재 28건 중 14건(50%)이 매트리스 혼용 시 축열로 인한 발화로 의심되고 있다. 이번 실험에서는 전기매트와 함께 ①라텍스 매트, ②메모리폼 매트, ③솜 매트를 혼용하여 위험성의 차이를 검증했다. 또한, 최근 국가기술표준원에서 온도 상승 부적합에 따라 리콜 명령을 받은 전기방석, 전기 찜질기 등 유사 제품의 혼용 위험성도 함께 조사했다. 실험 결과, 전기장판 위에 라텍스 소재 침구를 올려놓고 사용했을 때 약 3시간 후 제품 내부 온도가 100도 이상으로 상승해 화재 발생 위험이 높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반면, 메모리폼 매트와 솜 매트는 라텍스 소재에 비해 축열 온도가 낮아 상대적으로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천연고무 소재의 라텍스 제품을 전기장판과 함께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라텍스는 열 흡수율과 인화성이 높아, 뜨거운 전기장판 위에 올리거나 아래에 두고 장시간 사용할 경우 화재로 이어질 수 있다. 특히, 두꺼운 제품은 열이 외부로 빠져나가지 않아 온도가 급격히 상승할 위험이 크다. 전기장판과 라텍스 소재 제품을 함께 사용할 경우, 중간에 덮개를 씌워 열이 축적되는 것을 방지해야 하며, 이 경우에도 오랜 시간 사용 시 온도가 상승하여 화재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또한, 전기장판 등 전열기구를 안전하게 사용하기 위해서는 지나치게 높은 온도에서 오래 사용하지 말고, 외출 시 반드시 전원을 꺼야 한다. 취침 시에는 타이머를 설정하거나 낮은 온도로 설정하는 것이 좋다. 전기장판 온도를 높게 설정하고 잠들 경우 저온화상을 입을 수 있으므로, 전기장판 위에는 라텍스 대신 얇은 이불을 덮고, 전자제품이나 무거운 짐을 오랫동안 올려두지 않도록 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전기장판을 접어서 사용하는 것은 금물이다. 전선이 끊어지거나 얽혀 합선 및 과열 문제가 발생할 수 있으며, 사용하지 않는 전기장판도 열선이 끊어지지 않도록 말아서 보관하는 것이 좋다. 김재병 소방본부장은 “겨울철을 맞아 전열기구로 인한 화재 발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가족의 안전을 위해 관련 제품 사용 시 안전 수칙을 반드시 준수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gywhqh15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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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대학, ‘2024 경남문화관광해설사 스토리텔링 경진대회 및 워크숍’ 개최
2024 경남문화관광해설사 스토리텔링 경진대회 및 워크숍./사진제공=경남도청 [아시아뉴스통신=장희연 기자] 경남도립남해대학(총장 노영식)은 18일부터 19일까지 1박 2일간 통영 금호리조트에서 ‘2024 경남문화관광해설사 양성 교육을 위한 스토리텔링 경진대회 및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 및 워크숍은 경남지역 문화관광해설사들의 해설역량 강화 및 문화해설기법 개선을 위한 정보공유 차원에서 개최된 것으로, 경남 18개 시군에서 선정된 17명의 대회 참가자와 220여 명의 해설사가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18일 스토리텔링 경진대회에서는 17명의 시군 대표가 7분간의 시연을 통해 출신 지역의 주요 관광지 및 관광자원을 소개하는 이야기를 풀어내는 한편, 새로운 해설기법과 시나리오 구성법 등 다양한 아이디어와 정보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대회를 주관한 남해대학 평생직업교육원(원장 장효영)에서는 공정한 대회 진행을 위해 박철범 경남관광재단 본부장, 김태영 경남연구원 미래전략(관광정책)부분 실장, 김해동 창원대 평생교육원장, 김은영 남해대 교수, 이준용 경북문화관광해설사, 박근영 대전기 문화관광해설사 등 관광‧스토리텔링‧시나리오 분야 전문가를 초청하여 심사를 의뢰했다. 참가자들은 발표주제와 관련 ▴주제의 적절성 ▴내용‧소재‧형식‧분야 등의 독창성 ▴관광상품(콘텐츠)으로의 개발 가능성 등 각 부문별 평가를 거쳐 대상(1명)‧금상(1명)‧은상(1명)‧동상(1명)‧참가상(13명)을 수상했다. 경진대회 대상은 ‘무진정 낙화놀이’를 주제로 발표한 함안군 황복희 문화해설사가 차지했다. 이어 ‘Welcome to 서산대사 옛길’을 발표한 하동군 이정화 해설사가 은상을, ‘우포의 사계와 따오기’를 발표한 창녕군 배미령 해설사와 ‘좌부랑개 이야기’를 발표한 이정오 통영시 해설가가 동상을 각각 차지했다. 행사 둘째 날인 19일에는 스토리텔링 경진대회 시상식과 역량강화심화교육 참가자 2명의 답사 소감 발표에 이어 노승석 동국대 여해연구소장의 ‘이순신 승전지와 역사 고증’ 특강이 있었다. 노영식 남해대학 총장은 “매년 남해대학에서 경남문화관광해설사 양성교육을 위한 스토리텔링 경진대회와 워크숍을 진행하는 데 대해 큰 책임감과 자부심을 느낀다”라면서, “이번 행사가 경남 문화관광해설사들의 해설역량을 키우고 대한민국 관광 1번지 경남을 만드는 데 중요한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남해대학 평생직업교육원에서는 지난 5월과 6월에도 경남문화관광해설사들을 위한 3박 4일간의 역량강화(심화교육) 국외 선진지 견학(중국)과 2박 3일간의 직무보수교육을 각각 한 바 있다. gywhqh15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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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연말연시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거리캠페인 펼쳐
연말연시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건설현장 캠페인./사진제공=경남도청 [아시아뉴스통신=장희연 기자]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지난 18일 창원시 일원에서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유관기관 합동 거리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연말연시 들뜬 분위기가 자칫 안전의식의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는 문제의식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고, 경남도와 창원시, 안전보건공단 경남지역본부, 한국가스공사 부산경남지역본부가 참여해 그 의미를 더했다. 이날 행사는 중대산업재해 위험이 늘 있는 건설공사현장과 중대시민재해 대상 시설인 백화점, 기차역 등에서 진행됐다. 창원센트럴아이파크건설현장을 시작으로 롯데백화점 창원점, 창원중앙역에서 중대재해처벌법 안내와 동절기 재해 예방을 위한 안내문과 핫팩, 홍보물 등을 배부해 도민들의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강순익 경남도 중대재해예방과장은 “이번 캠페인이 안전한 일터를 만들어 도민이 연말을 건강하고 즐겁게 보낼 수 있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시군·관계기관과 협업해 중대재해 예방 시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gywhqh15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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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지방세 편입 항만시설사용료 117억원 징수, ‘쏠쏠하네’…목표액 초과 달성
삼천포항 전경./사진제공=경남도청 [아시아뉴스통신=장희연 기자]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올해 1월부터 지방세입으로 이관받은 지방관리항만 시설사용료가 징수목표액인 101억 5천만 원을 초과하여 117억 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도는 2024년도 항만시설사용료 징수를 이관받은 첫 해임을 고려하여, 최근 3년간 평균 수준인 101억 5천만 원 징수를 목표로 계획하였으나, 12월 13일 기준으로 117억 원을 징수하였으며, 연말까지 120억 원을 초과할 것으로 내다봤다. 항만시설사용료는 선박의 입․출항료, 접안료, 정박료, 화물의 입․출항료, 항만 부지·건물 사용료 등 항만 이용자들이 관리청에 납부하는 비용이다. 항만별로는 △삼천포항이 55억 5천만 원으로 제일 큰 비중을 차지하고, △하동항 22억 6천만 원, △옥포항 17억 5천만 원, △고현항 13억 1천만 원, △통영항 8억 1천만 원, △장승포항 2천만 원 순이다. 항만시설사용료는 지방세입으로 편입되어, 도 전체 세입 목표에서 큰 비중을 차지 하지 않지만, 내수 경기 침체 등으로 내수 활성화가 시급한 상황을 고려할 때, 지방정부의 어려운 재정 운영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항만시설사용료는 2021년 1월 1일 시행된 「지방일괄이양법」에 따라 지방관리항만(무역항, 연안항) 관리사무가 국가에서 시도지사로 이양됐지만, 항만시설사용료는 지난해까지 지방이 아닌 국가 세입으로 처리됐다. 이에 경남도는 민선 8기 출범 직후 8월부터 법률검토 등을 거쳐 시도지사협의회, 해양수산부, 기획재정부, 광역수산행정협의회, 지역 국회의원 등에 지속적으로 건의하여, 해양수산부로부터 항만시설사용료를 이관받았다. 조현준 경남도 해양수산국장은 “연간 120억 원 규모의 적지 않은 도 세입원인 항만시설사용료를 안정적인 항만관리·운영과 행복 시대 기반 마련 등 도민을 위해 사용할 수 있도록 징수현황을 지속적으로 관리‧점검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도는 올해 항만시설사용료 목표액 달성을 위해 점검반을 구성하고 실태점검을 실시하여 사용료 부과‧징수에 철저를 기했으며, 항만이용자들의 불편을 최소화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고 밝혔다. gywhqh15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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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제6회 공공보건의료 심포지엄 개최
제6회 경상남도 공공보건의료 심포지엄./사진제공=경남도청 [아시아뉴스통신=장희연 기자]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18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제6회 경상남도 공공보건의료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경남도, 경남도의회, 경상남도공공보건의료지원단, 지역 보건의료 전문가 등 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한 이번 심포지엄에서 공공보건의료체계 강화를 위한 다양한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하고 경상남도 필수 의료와 사망률 감소를 위한 정책 방향을 모색하고 논의했다. ‘암·심뇌혈관질환 사망률 감소를 위한 경상남도 필수의료 정책 방향’을 주제로 총 2부로 진행됐다. 1부에서는 경상남도 공공의료 유공자 표창에 이어 이흥훈 국립중앙의료원 전략기획센터장의 ‘필수의료정책 방향과 경상남도의 과제‘라는 주제로 기조 강연을 했다. 2부에서는 ▲이경수 경북 공공보건의료지원단장의 ‘시도 공공보건의료위원회와 필수보건의료협의체의 역할과 과제’ ▲박기수 경상국립대학교병원 공공보건의료사업실장의 ‘경상남도 책임의료기관의 역할과 과제’ ▲박건희 평창군보건의료원장의 ‘지역보건의료기관의 역할과 과제’ 발표가 이어 졌다. 패널 토의 시간에는 정백근 경남 공공보건의료지원단장을 좌장으로 ▲신용일 양산부산대학교병원 진료처장 ▲김종우 창원경상국립대학교병원 진료처장 ▲강정훈 경남지역암센터소장 ▲박신 도민일보기자 ▲이윤기 마산YMCA총장이 참여해 ‘암·심뇌혈관질환 사망률 감소를 위한 경상남도 필수의료 정책 방향’에 관해 심도 있게 토의했다.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며 지역 의료 문제에 대한 다각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해 의미 있는 자리가 됐다. 박완수 도지사는 영상축사를 통해 “도민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며, 충분한 의료서비스가 도민에게 전달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라며 “심포지엄을 통해 지역의 의료현황을 다시 한번 살펴보고 관련 기관들과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도내 의료불균형을 해소하는 밑거름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gywhqh15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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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 번역까지! 지능형 경남 119신고접수시스템
AI기술활용 실시간 번역기능 작동화면./사진제공=경남도청 [아시아뉴스통신=장희연 기자] 경상남도 소방본부(본부장 김재병)는 18일 ‘인공지능 기반 신고접수시스템’에 번역 기능과 음성인식 긴급도 분류 기능을 적용하는 보강 사업을 완료하고 내년 1월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인공지능 기반 신고접수시스템’은 인공지능 음성인식 기술을 활용하여 신고자와 상황근무자 간 119신고 음성 통화를 문자로 변환해 대화창의 형태로 신고접수시스템 모니터에 표시한다. 신고 내용 중 위치(주소, 상호, 전신주번호 등)를 감지하면 즉시 전자지도에 표시하며, 상황(재난 분류, 환자 증상 등)을 파악하면 관련 매뉴얼과 응급처치 요령을 즉시 제공한다. 올해 보강 사업에서는 실시간 외국어 번역 서비스와 신고자 음성을 인식하여 긴급도를 분석하는 콜백시스템이 구축되었고, 음성인식 데이터 확충이 이뤄졌다. 이를 통해 신고자와 상황근무자 간 채팅 형식으로 실시간 소통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여, 영어, 일본어, 중국어 등 11개 언어[①영어, ②일본어, ③중국어(간체, 번체), ④스페인어, ⑤프랑스어, ⑥베트남어, ⑦태국어, ⑧인도네시아어, ⑨러시아어, ⑩독일어, ⑪이탈리아어]의 실시간 번역이 가능해져, 외국어로 119신고를 할 때도 신속하고 원활한 상황 파악 및 의료 상담이 이루어질 뿐만 아니라, 정확한 위치 설명이 어려운 외국인을 위해 위치 전송 기능을 구축하였다. 또한, 119신고가 폭주하여 모든 접수대가 통화 중일 때, 인공지능이 신고자의 음성을 인식하여 긴급도를 판단하고, 우선으로 대응해야 할 신고를 자동으로 구분함으로써 운영 효율성을 향상하였다. 지역적 특성을 반영한 음성인식 학습도 이루어져, 경남지역의 사투리와 억양이 포함된 119 신고접수 녹취 자료를 활용하여 더 정확한 재난정보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조보욱 119종합상황실장은 “경남도 내 외국인 주민은 15만 명에 달하며, 외국인 근로자는 전국 2위, 다문화가정은 전국 4위 규모”라며, “다양한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도민 모두에게 최적의 긴급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gywhqh15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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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임업발전을 위해 노력한 임업인 격려
경남도청 전경./아시아뉴스통신DB [아시아뉴스통신=장희연 기자] 경상남도(박완수 도지사)는 도내 18개 시군을 대상으로 2024년 산림소득분야에서 임업발전에 기여하고 타에 모범이 되는 임업인 6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올해 유공자는 ▴박순천 그린농산영농조합법인 대표(하동군) ▴신현구 소리마을영농조합법인 대표(함양군) ▴이동수, 이상대, 문성욱 (사)한국임업후계자협회 회원 ▴김태기 산림조합중앙회 양산교육원이 선정되었으며, 유공 표창패는 연말에 전수될 예정이다. 이번 표창은 경상남도 임업인 및 산림관련단체 육성 및 지원 등에 관한 조례에 따라 지난 2022년부터 시행해 온 것으로, 투철한 사명감으로 임업 발전 및 임업 소득향상에 기여한 임업인을 대상으로 그 공로를 격려하기 위함이다. 선정된 임업인들은 임산물의 생산·가공·유통·수출 등을 통해 도내 임산물의 판로개척, 경남의 청정 이미지 홍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되었으며, 박순천 대표(하동군)는 밤을 유통하여 100만 불 수출탑 달성, 신현구 대표(함양군)는 곶감을 생산해 지역경제활성화에 기여한 실적이 높게 평가되었다. 문정열 경남도 산림휴양과장은 “이번 산림소득분야 유공 사례를 전 시군 임업인에게 공유하여 산촌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산림소득이 지속적으로 증대될 수 있도록 산림소득 기반 및 현대화·규모화 지원에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gywhqh15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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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수온 피해 막는다…경남도, 양식어가 점검 강화!
가두리 양식장 점검./사진제공=경남도청 [아시아뉴스통신=장희연 기자]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겨울철 저수온으로 인한 양식 어류의 피해 예방을 위해 17일 가두리 양식장의 대응상황을 점검하며, 저수온 피해 최소화를 위해 총력 대응하고 있다. 국립수산과학원에 따르면, 12월은 북쪽 찬 공기의 영향으로 간헐적 한파가 예상되고, 우리나라 바다는 평년 대비 높은 수온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되나 연안과 내만은 급격한 수온 하강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경남 관내 수온은 12월 초, 전년보다 약 2℃ 높은 15~16℃ 사이의 수온을 유지했으나 지속 하강하여, 12월 중순인 현재 평균 13℃ 전후로 전년과 비슷한 수온을 나타내고 있다. 이에 도는 거제시 가두리 양식장을 직접 방문하여 저수온 대응 상황을 현장 점검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으며, ▲ 사전 출하 ▲ 사육밀도 조절 ▲ 사료 공급량 줄이기 및 공급 중단 ▲ 사육수심 조절 등 어장관리 요령 준수를 당부했다. 앞서 경남도는 저수온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도내 13개 우심 해역을 중점 관리 해역으로 선정했다. 이를 위해 책임 공무원을 지정하고, 선제적 집중 관리를 실시하고 있으며, 누리소통망을 통해 실시간으로 수온 정보를 제공하는 등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조현준 경남도 해양수산국장은 “저수온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사전 대비가 매우 중요하다”며 “양식 어가에서도 수온을 수시로 확인하고 사료 공급량 조절 등 철저한 관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경남도는 저수온 피해 예방을 위해 관계기관과 협력하여 양식어가에 대한 지원 방안 마련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피해 발생 시 신속한 복구를 지원할 예정이다. gywhqh15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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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딸기’ 2024년 첫 출하를 알리는 초매식 진행
‘사천딸기’ 2024년 첫 출하를 알리는 초매식./사진제공=사천시청 [아시아뉴스통신=장희연 기자] 사천시의 대표 농산물인 ‘사천딸기’의 첫 출하를 기념하는 초매식이 18일 오전 곤명농협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초매식에는 딸기재배 농업인, 사천시 및 농협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풍년을 기원하며 첫 출하의 의미를 되새겼다. 사천시 우수 농산물 브랜드인 ‘마시뜨라’ 상표로 시장에 선보이는 사천딸기는 단맛과 신맛이 잘 조화되고 풍부한 영양과 당도가 높은 신선한 맛으로 소비자의 주목을 받는 사천시 대표 농산물이다. 곤명농협은 농산물우수관리(GAP) 인증과 농가 재배기술 교육 등 딸기 고품질화를 위해 꾸준히 힘써 왔으며, 딸기 수출 활성화로 국내 가격지지와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했다. 또한, 2023년에는 처음으로 100만불 수출탑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기도 했다. 한편, 사천시는 딸기 재배에 필수적인 수정벌, 상토, 병해충 방제약, 우량 모주, 시설현대화 사업 등 다양한 지원과 교육을 통해 사천딸기의 품질을 더욱 높여나간다는 계획이다. 사천시농업기술센터 김성일 소장은 "사천딸기는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농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올해도 많은 소비자들이 사천딸기의 품질을 인정하고 찾아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gywhqh15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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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문화예술회관 앙상블 오푸스의‘꿈꾸는 저녁’공연
앙상블 오푸스의 꿈꾸는 저녁 포스터./사진제공=함안군청 [아시아뉴스통신=장희연 기자] 함안문화예술회관에서 오는 12월 28일(토) 오후 5시 앙상블오푸스의 꿈꾸는 저녁이 대공연장 무대에 오른다. 이번 공연은 예술경영지원센터의 공연예술 유통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작품이다. ‘앙상블오푸스가 선사하는 크리스마스’라는 모토로 펼쳐지는 공연은 앙상블의 깊은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음악들로 선정해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클라리넷의 연주를 통해 실내악의 매력을 보일 예정이다. 앙상블오푸스에 출연하는 아티스트는 바이올리니스트 백주영・송지원, 비올라 김상진・이한나, 첼리스트 김민지・이경준 그리고 클라리네티스트 조인혁이 함께하여 수준 높은 연주를 선사할 예정이다. 한편, 앙상블오푸스는 2009년 창단 이래 정상급 연주자들로 구성되고 있는 정통 클래식 연주단체다. 작곡가 류재준이 예술감독, 바이올리니스트 백주영이 리더를 맡고 있으며, 김상진, 김민지, 이한나, 송지원, 김한, 조성현, 김홍박, 최인혁, 유성권, 일리야 라쉬코프스키, 김규연, 한문경이 오랜기간 함께 연주하며 쌓은 음악적 호흡을 바탕으로 매번 무대에서 강력한 흡입력과 카리스마를 발휘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류재준의 ‘캐럴 변주곡’은 가곡 ‘소나무야’로 널리 알려진 독일의 민요 ‘오 탄넨바움’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변주곡으로, 설렘 가득한 연말 분위기를 담고 있다. 모차르트의 ‘클라리넷과 현악사중주를 위한 오중주’는 모차르트가 동료 안톤 슈타들러에게 헌정한 곡으로, 유려한 클라리넷 선율과 현악사중주가 섬세하게 어우러지는 것이 특징이다. 드보르작의 ‘현악육중주 Op.48’는 특정한 이미지나 풍경 등에 기대는 대신 오로지 음과 음의 조합을 통한 순수한 음악적 예술성을 추구하는 절대음악의 개념에 따라 작곡된 곡으로, 현악기의 조화(앙상블)를 느낄 수 있다. 함안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올해 마지막 기획 작품으로 앙상블오푸스의 강력한 흡입력과 카리스마 있는 연주로 정통 클래식을 관람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꿈꾸는 저녁’ 공연은 8세 이상 관람 가능하며, 관람료는 전석 2만원, 유료회원 30% 할인, 단체할인 10명 이상 가능하다. 티켓 예매는 함안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에서 인터넷 및 전화예매가 가능하며, 자세한 문의는 하면 된다. gywhqh15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