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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 치매안심가맹점 현판 전달식
사천시청 전경./아시아뉴스통신 DB [아시아뉴스통신=장희연 기자] 사천시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12일 관내 식당, 세탁소 등 지역 상가 3개소를 대상으로 ‘치매안심가맹점’ 현판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날 '치매안심가맹점'으로 지정돼 현판을 받은 동네 가게는 미풍갈매기, 해송회초밥,참크리닝 등 3개 업소이며, 이들은 사전에 치매 인식개선 교육을 이수했다. 이로 인해 올해 치매안심가맹점으로 지정된 곳은 8개 업소이며, 현재 총 77개 업소가 치매안심가맹점으로 활동하고 있다. 현판을 전달받은 한 식당 운영자는 "우리 가게를 자주 찾으시는 어르신들이 언제나 편안하게 오실 수 있도록 도움이 되고 싶다"며 "치매에 대해 더 이해하게 되었고, 앞으로도 따뜻한 마음으로 어르신들을 맞이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치매안심가맹점은 치매어르신이 길을 잃거나 도움이 필요한 상황에서 즉시 치매안심센터나 보호자에게 연락하는 등 적극적인 도움을 제공해 줄 수 있는 어르신들의 일상 속 든든한 안전망 역할을 하게 된다. 특히, 식당, 세탁소, 미용실, 편의점 등 어르신들이 일상에서 자주 이용하는 동네 가게들이 치매안심가맹점으로 참여함으로써, 치매환자들이 익숙한 공간에서 불안감 없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 치매안심가맹점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사천시 치매안심센터(055-831-5870)로 문의하면 된다.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치매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치매 친화적인 사천시를 만들기 위해서 지역사회의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가 중요하다”며 "지역 상인들의 자발적 참여를 통해 치매어르신들이 안심하고 살던 곳에서 계속 살아갈 수 있는 든든한 지역사회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gywhqh15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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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 2024년 기준 광업제조업조사 실시
사천시청 전경./아시아뉴스통신 DB [아시아뉴스통신=장희연 기자] 사천시는 경제정책 수립 및 관련 산업연구분석에 필요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기 위해 6월 17일부터 7월 21일까지 ‘2024년 기준 광업·제조업조사’를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조사대상은 2024년 12월 말 기준 1개월 이상 생산실적이 있고 종사자가 10인 이상인 관내 광업·제조업 사업체 211개이다. 조사항목은 사업체명, 대표자, 종사자 수 및 연간 급여액 등 총 13개 항목으로 구성된다. 조사방법은 대상 사업체의 조사원이 직접 방문하여 조사표를 작성하는 방법과 응답자가 직접 인터넷, 이메일, 팩스, 전화 등을 통한 맞춤형 스마트 조사를 병행한다. 조사결과는 12월 중 잠정 발표 후 내년 4월에 확정해 국가통계포털(KOSIS)에 공표될 예정이다. 이번 조사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통계청 경제통계통합조사 홈페이지 또는 정보통신과 정보데이터팀(055-831-2320)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는 “응답한 내용은 통계법 제33조(비밀의 보호)에 따라 응답내용은 엄격하게 보호되므로 조사원증을 착용한 조사원이 사업체 방문 시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gywhqh15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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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문화예술회관, '크론베르크 앙상블' 개최
크론베르크 앙상블 포스터./사진제공=경상남도청 [아시아뉴스통신=장희연 기자] 경남문화예술회관(관장 최용석)은 오는 22일 오후 3시 대공연장에서 크론베르크 앙상블 공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크론베르크 아카데미는 20세기 첼로의 거장 파블로 카잘스의 서거 20주기를 맞아 재능 있는 젊은 음악가들을 발굴 육성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전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음악의 성지로 미래를 이끌어갈 우리 시대의 예술가들이 모이는 곳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크론베르크 아카데미 출신인 바이올리니스트 스티븐 김, 바이올리니스트 후미카 모리, 비올리스트 박하양, 첼리스트 아누슈카 학과 한국을 대표하는 피아니스트 신창용이 함께 무대를 꾸민다. 바이올리니스트 스티븐 김은 “거장들의 부러움을 살만한 비현실적 음악가”라는 찬사를 받은 연주자로, 2019년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3위를 포함하여 파가니니 콩쿠르, 센다이 국제콩쿠르 등 유수의 콩쿠르에 입상하며 정교한 테크닉과 섬세한 표현력을 인정받고 있다. 바이올리니스트 후미카 모리는 서울국제음악콩쿠르에서 최연소이자 일본인 최초로 1위를 수상하며 이름을 알렸고, 파가니니와 몬트리올 국제 콩쿠르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다. 맑고 순수한 음색, 깊이 있는 해석으로 유럽 무대에서 활약 중이다. 비올리스트 박하양은 2022년 도쿄 국제 비올라 콩쿠르에서 한국인 최초로 우승하며 주목받기 시작했다. 레이나 소피아 고등 음악원 재학 당시 스페인 소피아 음악으로부터 최우수 학생상을 수여받으며 유년 시절부터 여러 해외 및 국내 콩쿠르 수상 경력을 쌓았다. 깊이 있는 사운드와 음악적 집중력으로 다양한 무대에서 활약하고 있다. 첼리스트 아누슈카 학은 2021년 베르비에 페스티벌 최우수 젊은 첼리스트로서 프리피르메니히상을 수상한 떠오르는 독일 출신의 첼리스트이다. 표현력 있는 소리와 생동감 있다는 음악적 찬사와 함꼐, 매혹적인 존재감으로 관객과 언론으로부터 인정받고 있다. 이들과 함께하는 피아니스트 신창용은 정제된 테크닉과 서정적인 표현력으로 가장 주목 받고 있다. 2018년 지나 바카우어 국제 콩쿠르에서 한국인 최초로 우승을 차지하며 이름을 알렸으며, 2022년에는 반 클라이번 국제 콩쿠르에서 레이먼드 E. 버크 심사위원 상을 수상하였다. 이번 공연에서 현악 연주가들과의 음악적 교감을 통해 색다른 시너지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서정성과 역동성이 조화로 이루는 레퍼토리로 구성되어, 실내악의 다채로운 매력을 고루 느낄 수 있는 무대를 선사한다. 첫 곡은 베토벤의 초기 현악 4중주 중 가장 서정적인 감성을 담고 있는 △베토벤 – 현악 4중주 내림 나장조 Op. 18-6으로 시작한다. 이어 연주되는 야나체크 – 현악 4중주 제 1번 “크로이체르 소나타” 곡은 격정적인 감정과 단편적인 구조가 어우러진 작품으로, 강렬한 정서와 극적인 긴장감을 자아낸다. 마지막으로 선보이는 슈만 - 피아노 5중주 내림 마장조 Op. 44는 낭만주의 실내악의 정수를 보여주는 대표작으로, 피아노와 현악기의 밀도 있는 조화 속에서 서정성과 역동성이 극대화되는 음악적 깊이를 선사한다. 경남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경남도민들이 일상에서 벗어나, 젊은 음악가들이 전하는 섬세하고도 풍성한 실내악의 세계를 만나보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 “현재 그리고 미래를 끌어 나갈 젊은 음악가들의 뛰어난 재능과 가능성을 직접 만나보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크론베르크 앙상블 공연에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경남문화예술회관 전화 또는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gywhqh15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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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창선면, 6월 이장회의 개최
6월 이장회의 개최 사진./사진제공=남해군청 [아시아뉴스통신=장희연 기자] 남해군 창선면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2일 ‘6월 창선면 이장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12일부터 개최하는 ‘제20회 남해마늘한우축제’에 대한 집중 홍보가 이뤄졌다. 특히 폭염대비 무더위쉼터 운영 및 복지사각지대 대상자 발굴 등이 주요하게 다루어졌다. 김해경 이장단장은 “여름이 다가오면서, 창선면민 모두가 함께 폭염예방에 적극적으로 나서 안전한 창선면이 될 수 있도록 이장단에서도 적극적으로 활동하겠다”고 밝혔다. 이준표 면장은 “민관이 협력하여, 올해 무더위를 극복하고, 오늘부터 개최되는 마늘한우축제에 창선면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gywhqh15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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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자동차세, 6월 30일까지 꼭 납부하세요”
경상남도청 전경./사진제공=경상남도청 [아시아뉴스통신=장희연 기자]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6월 30일까지 1기분 자동차세 납부를 당부했다. 자동차세는 매년 6월과 12월 두 차례에 걸쳐 부과되며, 이번 1기분은 6월 1일 기준 자동차 소유자에게 부과된다. 과세 기간은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다. 올해 1기분 자동차세는 총 134만여 건, 1,295억 원이다. 이 가운데 자동차세 연세액이 10만 원 이하인 차량은 6월에 전액이 부과되며, 1월과 3월에 연납으로 이미 납부한 차량은 이번 고지 대상에서 제외된다. 과세기간 중 차량 소유권 이전이나 폐차 등의 등록사항이 변경된 경우, 실제 보유 기간에 따라 일할 계산된 금액만큼만 부과된다. 납부 기한은 6월 30일까지이며, 기한을 넘기면 3%의 납부지연가산세가 부과된다. 납부는 위택스(wetax), 카카오페이․네이버페이 등 간편결제 앱, 자동응답시스템, 가상계좌, 자동화기기(ATM) 등 다양한 방식으로 가능하다. 한편, 2기분 자동차세(7월~12월)를 6월에 미리 선납하면 연세액의 약 2.5%를 할인받을 수 있다. 선납 신청은 6월 16일부터 30일까지 가능하며, 주소지 시군 세정부서나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전화 또는 방문하거나 위택스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납부 기한은 1기분 자동차세와 동일하다. gywhqh15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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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2025년 2분기 군민 헌혈의 날 27일에 진행
남해군청./사진제공=남해군청 [아시아뉴스통신=장희연 기자] 남해군 보건소는 대한적십자사 경남혈액원과 협력하여 혈액수급 적정수준 안정화에 기여하고자 오는 27일 남해실내체육관 앞에서 군민 헌혈의 날을 운영한다. 이번 헌혈 행사는 헌혈인구 감소 및 혈액보유 위기상황을 예방하고 안정적인 혈액수급을 위해 진행된다. 헌혈이 가능한 연령은 만16세 이상 70세 미만, 65세 이상인 경우 60세부터 64세까지 헌혈한 경험이 있는 사람이며, 체중은 남성의 경우 50kg이상, 여성은 45kg 이상이다. 헌혈 당일 반드시 신분증을 지참하고, 약물복용자 및 국외여행자 등은 전문가의 문진과 검사를 통해 적격자만 헌혈에 참여할 수 있다. 한편 대한적십자사에서 운영하는 모바일 앱 ‘레드커넥트’를 통해 혈액 검사 결과부터 내 혈액의 전달 과정을 알 수 있으며 앱을 통해 전날 미리 전자 문진을 하면 신속하고 원활한 헌혈 진행이 이루어질 수 있다. 올해 1분기 헌혈참여자는 작년에 비해 헌혈 참여자가 많이 감소하여 혈액 수급에 어려움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남해군 보건소 곽기두 소장은 “귀중한 생명을 살리는 헌혈운동에 많은 군민분들의 참여를 바란다.”며 “이번 헌혈운동을 통해 헌혈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안정적인 혈액 수급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gywhqh15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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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소나무재선충병 정밀드론 방제 실시
정밀드론방제./사진제공=경상남도청 [아시아뉴스통신=장희연 기자]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소나무재선충을 옮기는 매개충(솔수염하늘소 등)의 가장 왕성한 활동시기(6~8월)에 맞추어 선단지, 보존가치가 높은 소나무림 등을 대상으로 11개 시군 1,300여 ha에 정밀드론 방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드론 방제는 기존의 헬기 방제보다 낮은 고도에서 정밀한 방제가 가능하고, 소나무류를 대상으로 하여 인근 농작물이나 식물에 대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는 장점과 면적 대비 방제 비용이 적어 예산 절감의 효과도 기대된다. 경남도는 이번 정밀드론 방제에 대해 ‘친환경 방제’를 원칙으로 삼아 꿀벌 등 유익 곤충의 피해를 줄일 수 있는 약제 사용으로 방제효과를 높이고, 생태계 피해를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시군별로 방제작업 전에 지역 주민과 양봉 농가를 대상으로 사전 설명회, 마을방송, 현수막 등을 통해 충분한 안내와 예방 조치를 실시할 계획이다. 윤경식 경남도 산림관리과장은 “드론을 활용한 정밀 방제를 통해 소나무류를 위협하는 매개충을 효과적으로 차단하고, 건강한 숲을 지켜내겠다”면서, “도민들의 이해와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경남도는 정밀드론 약제 방제와 더불어 소나무재선충병의 확산세를 꺾기 위해 6월부터 헬기·드론·지상 3중 예찰을 실시하고 지역별 우선순위에 따라 하반기 방제전략을 수립할 계획이며, 특히 수종전환 방제 확대 추진을 위한 대상지 선정과 산주 동의 등 행정절차 이행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다. gywhqh15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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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개인하수처리시설 특별점검 실시 낙동강 녹조 예방과 선제 대응
경상남도청./사진제공=경상남도청 [아시아뉴스통신=장희연 기자]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6월 16일부터 7월 중순까지 여름철 녹조 발생 등 수질악화 예방을 위해 개인하수처리시설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점검 대상은 낙동강 수계로 방류되는 처리용량이 50m3/일 이상인 오수처리시설과 하수처리구역 외 지역에 설치된 500인조 이상 정화조 등이다. 하수도법에 따르면 개인오수처리시설 중 50m3/일 이상의 대규모 시설은 방류수 수질기준 자가측정을 주기별로 시행하고, 시설 유지관리를 위한 기술관리인을 두고 교육을 실시하여야 하며, 처리대상 인원이 1천 명 이상이며 2천명 미만인 정화조의 경우에는 연 1회 이상 내부 청소를 해야한다. 주요 점검 사항으로는 방류수 수질기준 준수 여부, 수질 자가측정 실시 여부와 시설 운영·관리의 적정성 등이며, 녹조 중점관리지역 시군과 기타 시군의 오수처리시설과 정화조의 관리 운영 위반 시 관련 법령에 따라 고발과 행정처분 등을 할 예정이다. 경남도는 매년 낙동강 녹조 발생에 대비해 유해남조류 개체수가 2주 연속 200개 이상일 경우 녹조 발생 ‘우려’ 단계를 추가해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본격적으로 기온이 상승함에 따라 지난 5월 29일 기준 낙동강 칠서와 물금매리 지점의 녹조 상황은 조류경보 발령기준에 ‘관심’ 단계를 첫 발령했다. 구승효 경남도 수질관리과장은 “낙동강 발생에 대응하기 위해 개인하수처리시설을 집중 관리할 계획이며, 이번 특별점검을 통해 녹조 발생 예방에 뚜렷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gywhqh15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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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특례시, 특례시시장협의회 상반기 정기회의 참석
대한민국특례시시장협의회 2025 상반기 정기회의./사진제공=창원시청 [아시아뉴스통신=장희연 기자] 창원특례시는 12일 경기도 화성시 전곡항 마리나클럽하우스에서 열린 ‘대한민국특례시시장협의회(이하 협의회) 2025년 상반기 정기회의’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감사 및 공동회장)을 비롯해 이재준 수원특례시장(대표회장),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이 참석했다. 협의회는 특례시 지원 특별법(이하 특별법) 관련 토론회, 특별법 제정 촉구 건의문 제출 및 시민 참여 캠페인 추진, 정부 및 유관기관 협력체계 구축 등을 논의하며, 특례시의 권한 확보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 형성을 위한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은 “특례시의 실질적인 권한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특례시 지원 특별법’의 제정이 반드시 필요하다”라며 “특례시 출범 3년 만에 마련된 특별법인 만큼, 시민들의 열망과 소망을 새 정부와 국회에 적극 건의하여 올해 안에 특별법이 제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현재 특례시 지원 특별법안은 총 8건이 발의되었으며, 이 중 정부입법안 1건을 포함한 7건의 발의안이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위원회에 회부되어 심사 중이다. 창원특례시는 특례시 지위 유지를 위해 관련 법령이 연내 개정될 수 있도록 중앙부처에 지속적인 제도개선을 건의하고 있다. gywhqh15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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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후난성 이양시 대표단, 남해군 방문제20회 마늘한우축제 참관 및 교류 협력 강화
중국 후난성 이양시 대표단 우호 교류 활동./사진제공=남해군청 [아시아뉴스통신=장희연 기자] 남해군은 지난 12일 중국 후난성 이양시 대표단이 남해군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양시 대표단은 제20회 남해 마늘한우축제를 참관하고 남해군의 주요 시책 현장을 시찰하는 등 우호 교류 활동을 진행했다. 남해군과 이양시는 지난 2007년 자매결연을 맺은 이후, 공무원 상호 파견과 농업 분야 교류 등을 통해 지속적인 협력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이번 방문에는 탕제 이양시 인민정부 부시장을 비롯한 6명의 대표단이 참여했다. 대표단은 첫 일정으로 창선면 로컬푸드 직매장을 찾아 지역 농업 정책과 유통 구조에 대한 설명을 듣고, 관내 생산자가 직접 가공·판매하는 신선 식재료 판매 현장을 둘러봤다. 이후 죽방렴 관람대를 방문해 남해의 전통 어업 방식과 그 보존 사례를 확인했으며, 군청을 찾아 간담회를 가지며 양 지역 간 우호 협력 확대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마지막 일정으로는 유배문학관 일원에서 열린 마늘한우축제의 주제관과 행사장을 둘러보며 남해의 특산물과 문화자원을 직접 체험했다. 남해군 관계자는 “이번 방문은 양 지역 간 오랜 우정을 재확인하고, 농수산업과 문화 분야에서 실질적인 교류 확대의 기반을 다지는 뜻깊은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류 활동을 통해 상호 발전적 협력 관계를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gywhqh15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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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건설기계조종사 ‘찾아가는 대면 안전교육’ 실시
남해군청 전경./아시아뉴스통신 DB [아시아뉴스통신=장희연 기자] 남해군은 지역 건설기계조종사의 법정 의무 이수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오는 6월 28일 ‘2025년 남해군 건설기계조종사 안전교육’을 대면 교육 방식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남해군은 그동안 수도권과 광역시에 집중되어 있던 대면 교육장을 관내에 직접 마련함으로써, 관내 건설기계조종사들이 먼 거리를 이동하지 않고도 편리하게 법정 교육을 이수할 수 있도록 했다. 오는 6월 28일 남해군노인복지관 3층 교육장에서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대한건설기계협회 전문 강사가 직접 출강하여 현장 집합 교육 방식으로 진행된다. 대상자는 2025년 기준 건설기계조종사 안전교육 이수 대상자이며, 교육비는 1인 32,000원이다. 교육은 오전 9시부터 불도저, 굴착기, 로더 등 일반 건설기계 조종사를 대상으로 시작하며, 오후 2시부터는 지게차, 기중기, 타워, 천공기 등 하역·운반 기타 기계 조종사를 대상으로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남해군 관계자는 “대부분의 조종사가 온라인 교육에 익숙하지 않고, 장거리 이동에 부담을 느껴왔다”며 “군민들의 시간과 비용 부담을 줄이고, 실질적인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남해군 자체적으로 교육장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건설기계 조종사 면허 보유자가 교육 미이수로 불이익을 받는 일이 없도록 반드시 교육을 이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gywhqh15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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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하나어린이집, ‘로컬푸드 구입하기 캠페인’ 참여
남해하나어린이집 바다반(4세반) 어린이들./사진제공=남해군청 [아시아뉴스통신=장희연 기자] 남해하나어린이집 바다반(4세반) 어린이들이 지난 6월 11일, 남해 로컬푸드 직매장을 방문해 ‘로컬푸드 구입하기 캠페인’에 참여하며 지역 농산물의 소중함을 배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캠페인은 지역에서 생산된 신선한 농산물을 직접 보고, 고르고, 구입해보는 체험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올바른 식생활 습관과 지역사랑의 가치를 심어주는 것을 목표로 기획되었다. 아이들은 교사들의 안내 로컬푸드 직매장을 둘러보며 남해산 채소, 과일, 가공식품 등을 직접 살펴보고, 준비한 용돈으로 자신이 고른 농산물을 구입하는 체험을 했다. 특히, 생산자 이름이 적힌 신선한 농산물을 보며 "이건 할머니가 만든 거예요?"라고 묻는 등 지역 농산물에 대한 관심과 호기심을 드러냈다. 남해하나어린이집 이경애 원장은 “바다반 친구들이 직접 지역 먹거리를 경험하고, 농부들의 노고를 이해하는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연계한 다양한 체험학습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남해 로컬푸드 직매장은 지역 농산물의 안정적인 판로를 지원하고, 주민들에게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한 공간으로, 어린이 체험 활동도 활발히 유치하고 있다. 기관·단체의 단체 참여 신청은 남해군농업기술센터 유통지원과 통합마케팅팀(☎ 055-860-3977)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gywhqh15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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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회 남해 마늘한우 축제 마늘소재 공예작품 & 우량마늘전시회 성황리에 개최
마늘한우 축제 마늘소재 공예작품 마늘핑./사진제공=남해군청 [아시아뉴스통신=장희연 기자] 제20회 남해 마늘한우 축제가 ‘만남의 남해 2025’를 주제로 한 6월 12일부터 15일까지 나흘간 남해유배문학관 일원에서 펼쳐지는 가운데, 축제의 주요 프로그램 중 하나인 ‘마늘소재 공예작품 & 우량마늘 전시회’의 수상작이 공개되었다. 전시회에는 마늘을 소재로 한 창의적인 공예작품 10점과 관내에서 생산된 남도마늘 20점이 전시되어 관람객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특히 이번 전시회는 전문 심사위원단의 엄정한 평가를 통해 우수작을 선정해 의미를 더했다. 마늘소재 공예작품의 심사 결과, 작품상은 창선면 이태영 작가의 ‘죽방렴 수호대, 마늘핑(국민고향의 숨결, 미래를 잇다)’이, 창작상에는 미조면 손상철 작가의 ‘교감’이, 노력상에는 고현면 오재열 작가의 ‘남해대교에는 성장의 꿈도 흐르고’가 선정됐다. 우량마늘 전시회 수상작으로는 으뜸상(1등) 고문권 농가의 고현면 엮은 마늘 , 버금상(2등) 최상록 농가 이동면 바구니 담은 마늘, 추킴상(3등) 황용준 농가으; 창선면 바구니 담은 마늘이 각각 선정되었다. 남해군 관계자는 “바쁜 농번기에도 불구하고 열정을 가지고 출품해주신 작가와 농가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수상자 여러분께 축하를 전하며, 수상하지 못한 분들도 내년에는 더욱 빛나는 작품과 우량 마늘로 다시 만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gywhqh15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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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특례시, 적극행정 종합평가 2년 연속 ‘행정안전부 장관상’ 수상
4년 연속 창원특례시 행정안전부 장관상 수상./사진제공=창원특례시청 [아시아뉴스통신=장희연 기자] 창원특례시는 2025년(‘24년 실적) 지방자치단체 적극행정 종합평가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며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도내 유일 4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데 이어 2년 연속 행안부 장관상을 수상하며 명실상부한 적극행정 선도 기관으로서의 위상을 재입증했다. 적극행정 종합평가는 행정안전부에서 매년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광역 17개, 기초 226개)를 대상으로 적극행정 제도개선, 활성화 노력, 우수사례 및 시민체감도 등 지방자치단체의 적극행정 추진 실적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제도이다. 시는 적극행정 공무원 보호·지원 제도 개선, 우수공무원 인센티브 제공, 우수사례의 발굴 및 확산 등 모든 평가 항목에서 고르게 우수한 평가를 받아, 공직사회 내 적극행정 문화 정착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은 “2년 연속 장관상 수상의 영예는 시민들의 편익을 위해 맡은 바 업무에 최선을 다한 전 직원의 노력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일상의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적극행정을 통해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창원시는 우수한 적극행정 성과를 발굴하기 위해 ‘2025년 상반기 우수사례 선발’을 추진 중이며, 이를 위해 적극적이고 창의적으로 일상 속 문제를 해결한 사례를 대상으로 시민추천을 접수하고 있다. 시민추천은 6월 20일까지 창원시 홈페이지 ‘적극행정 공무원·사례 시민추천’ 게시판(홈페이지-행정정보- PLUS적극행정-적극행정 공무원·사례 시민추천)을 통해 가능하다. gywhqh15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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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우수부서 선정에 도민 목소리 담는다
2025 상반기 경상남도 우수부서 카드뉴스./사진제공=경상남도 [아시아뉴스통신=장희연 기자]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6월 14일부터 19일까지 ‘2025년 상반기 도정업무 실적 우수부서 선정’을 위해 도민 참여 플랫폼을 통해 도민 의견을 수렴한다. 우수부서 평가는 각 부서가 추진한 주요 시책 가운데 도민 편익 증진, 행정서비스 개선 등 도정 발전에 얼마나 기여했는지를 평가하는 제도로, 경남도의 성과 중심 행정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매년 상·하반기 두 차례 실시된다. 올해 상반기에는 도청 내 45개 부서가 성과를 제출했으며, 내·외부위원의 1차 심사를 거친 20개 부서의 주요 우수시책이 도민 평가 대상이 된다. 도민은 각 시책별로 보완할 점이나 칭찬할 점 등을 자유롭게 작성해 의견을 제출할 수 있다. 도민 의견은 경상남도 홈페이지 내 ‘도민참여플랫폼(경상남도가 묻습니다)’에서 접수한다. 김영삼 정책기획관은 “도민 의견은 우수부서 선정의 기초자료로 활용될 뿐 아니라, 향후 시책 추진 시에도 참고할 계획”이라며 “정책의 완성도는 도민 참여에서 비롯되는 만큼, 많은 도민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gywhqh15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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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2025 파리 에어쇼’ 참가 도내 항공기업 수출 판로 확대
경상남도청./사진제공=경상남도청 [아시아뉴스통신=장희연 기자]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사천시, 경남테크노파크, 도내 항공기업 13곳과 함께 프랑스 ‘2025 파리에어쇼’에 참가해 도내 항공기업 수출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영국 판보로 에어쇼, 싱가포르 에어쇼와 함께 세계 3대 에어쇼로 불리는 ‘2025 파리에어쇼(Paris Airshow 2025)’는 오는 16일부터 22일까지 프랑스 파리 르부르제 공항(Aéroport de Paris-Le Bourget)에서 개최된다. 경남도는 지난 3월 모집공고를 통해 디케이락, 송월테크놀로지, 에어로코텍, 에이앤에이치스트럭쳐, 엔디티엔지니어링, 오르비텍, 우림피티에스, 율곡, 지브이엔지니어링, 카프마이크로, 한국복합소재, 한국비철, 한국카본 등 참가기업 13곳을 선정했다. 전시회 기간 ‘경상남도 홍보관’을 운영해 도내 항공기업과 글로벌 기업 간 수출 상담을 지원하며, 도내 항공기업들의 고객 발굴과 수출 물량 확보를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내년 사천에어쇼에서는 우주항공산업전도 함께 열릴 계획으로, 도는 글로벌 우주항공 선도기업이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홍보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캐나다 몬트리올, 프랑스 툴루즈 등 세계적 우주항공 클러스터와의 협력 네트워킹과 투자유치 활동을 통해 대한민국 우주항공의 최대 집적지인 경남의 위상을 드높일 계획이다. 한편, 지난 2023년 파리에어쇼에는 48개국 2,500개 기업, 총 30만 명 이상이 참석했으며, 도는 수출상담 56건, 8억 불의 성과를 낸 바 있다. 유명현 도 산업국장은 "이번 2025 파리에어쇼 참가는 도내 우주항공산업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수출을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도내 항공기업의 신규 고객 발굴과 수주 물량 확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수출 활동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gywhqh15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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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균 부지사, ‘큰양아지구’ 재해예방사업장 점검
행정부지사 재해예방사업장점검./사진제공=경상남도청 [아시아뉴스통신=장희연 기자] 경상남도 박명균 행정부지사는 여름철 집중호우, 태풍 등에 대비해 지난 12일 남해군 소재 ‘큰양아지구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사업장’을 방문해 점검했다. 박 부지사는 본격적인 장마 전까지 공정을 조속히 마무리하고, 급경사지 등 취약지역에 대한 사전 대비를 강화해달라며 철저한 현장 관리와 안전 시공을 당부했다. 또한 붕괴위험지역 정비사업은 재난 예방은 물론 지역 주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한 최우선 과제인 만큼, 주민 불안 해소와 생활안전 향상을 위해 조기 준공에 노력해 달라고 했다.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사업’은 급경사지에서 발생할 수 있는 낙석, 사면 붕괴로부터 인명과 재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사업이다. 남해군 큰양아지구는 2022년부터 2025년까지 총사업비 28억 원을 투입해 총연장 269m에 이르는 급경사 붕괴 위험 구간에 낙석 방지책 설치, 사면 보강, 배수로 정비 등의 종합적 안전시설을 구축한다. 현재 주요 공정은 대부분 완료됐다. 배수로 등 마무리 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달 내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업이 완료되면 사면 붕괴 우려가 해소되고, 집중호우 시 차량 통행 제한 등의 불편이 줄어들어 주민 생활 안정과 재해 대응력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도는 올해 큰양야지구 외에도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풍수해생활권 정비, 재해위험 저수지, 급경사지 정비 등 도내 160개소 재해예방사업에 총 3,120억 원을 투입해, 풍수해 취약지역에 대한 구조적 안전 확보와 재난 대응역량 강화를 지속하고 있다. gywhqh15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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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로컬푸드 직매장에서 주말 직거래장터 개최
주말 직거래장터 전경./사진제공=남해군청 [아시아뉴스통신=장희연 기자] 남해군은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과 농가 소득 증대를 도모하기 위해, 오는 6월 중순부터 8월 중순까지 로컬푸드 직매장에서 매주 주말 직거래장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장터는 로컬푸드 직매장의 활성화를 도모함과 동시에 생산자와 소비자가 직접 만나는 유통 구조를 통해 신뢰할 수 있는 농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남해 로컬푸드 직매장 야외공간에서 매주 토·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펼쳐진다. 지역 농업인들이 정성껏 재배한 신선한 농산물과 특산품을 직접 판매한다. 주요 품목은 마늘, 미니단호박, 홍감자 등 남해 지역의 대표 특산물과 제철 채소로 구성된다. 방문객을 위한 시식 행사와 더불어 일정 금액 이상 구매 고객에게 증정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또한 운영 기간 중 농산물 수확 시기, 기상 상황, 농가 사정 등에 따라 참여 농가와 판매 품목은 변동될 수 있으며, 우천 등 기상 여건에 따라 해당 주말 장터 운영이 취소될 수 있다. 서기수 유통지원과장은 “이번 직거래장터는 지역 농가에는 안정적인 판로를, 소비자에게는 신선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한 자리”라며 “휴가철 남해를 찾는 관광객과 군민 모두가 즐겁게 참여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남해군은 이번 장터 운영을 통해 지역 농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생산자와 소비자가 상생하는 지속 가능한 직거래 문화를 정착시켜 나갈 계획이다. gywhqh15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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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국립생태원, 멸종위기종 보전 위한 업무협약 체결
남해군-국립생태원 멸종위기복원센터 업무협약./사진제공=남해군청 [아시아뉴스통신=장희연 기자] 남해군(군수 장충남)과 국립생태원 멸종위기종복원센터(센터장 최승운)는 11일 멸종위기 야생생물 보호와 생물다양성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국립생태원 멸종위기종복원센터 측에서 최승운 센터장, 최인수 복원교육실장, 도재화 서식지복원팀장을 비롯한 8명이, 남해군에서는 장충남 군수, 하홍태 해양환경국장, 감홍경 환경과장 등 8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남해군 내 멸종위기 야생생물인 금자란*의 서식지 보호와 대상종 복원을 위한 연구 및 관리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관련 기관 간 협력을 통해 보다 효과적인 보전 체계를 구축하고자 마련됐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금자란 자생지 보호 및 관리 협력, 남해군 생물다양성과 멸종위기 야생생물에 대한 학술조사 협력, 지역 생태관광 활성화를 위한 공동 노력, 생태계 공동 연구 및 인력·학술정보의 상호 교류와 같은 협력 사항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서식지 조성 및 조사·이식 활동의 효율성이 높아지고, 양 기관 간 연구자료와 생태정보의 교류를 통해 보다 정밀하고 체계적인 보호 조치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시급한 현장 대응이 필요한 멸종위기종 서식지 관리에 있어 지속성과 신속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향후 협약 이행의 일환으로 △2025년 6월 금자란 생태연구지 야외가늠터 조성, △11월 자생지 및 조성지 모니터링 실시, △지속적인 협력사업 확대 및 후속조치 등이 추진될 계획이다. *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인 ‘금자란’(학명: Cymbidium macrorhizon)은 국내에서도 남해군에만 유일하게 극소수 자생하며 잎이 없고, 광합성을 하지 않는 특이한 난초과 식물로, 생물학적 희귀성과 학술적 가치가 매우 높은 식물이다. 금자란은 낙엽활엽수림 내 그늘지고 습한 환경에서 발견되며, 생존을 위해 토양 내 균근균(곰팡이균)과의 공생을 통해 영양분을 공급받는다. 이 같은 비광합성 생존 방식은 식물계에서 매우 드문 사례로, 생태계 내 토양 건강성과 균류 생태계가 잘 유지되고 있는지를 가늠할 수 있는 ‘지표종’으로서의 역할을 한다. 5~6월경이면 소박하고도 신비로운 꽃을 피우는 금자란은 황갈색 내지 적갈색 꽃을 맺지만, 외형적으로도 눈에 잘 띄지 않아 무분별한 개발, 서식지 훼손, 불법 채취 등으로 개체 수가 급감하고 있다. gywhqh15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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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보물섬 푸른파도 전국 청소년 댄스 경연대회 참가자 모집 전국 초중고 대상
2025년 보물섬 푸른파도 댄스 경연대회 포스터./사진제공=남해군청 [아시아뉴스통신=장희연 기자] 남해군이 오는 7월 26일(토) 미조면 북항에서 ‘보물섬 푸른파도 댄스 경연대회’를 개최하는 가운데, 전국의 초·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대회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경연대회는 전국의 재능 있는 청소년에게 꿈을 발산할 무대를, 군민에게는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신청 자격은 전국의 초·중·고등학교 재학생으로, 개인 또는 단체(10명 이내로 구성)라면 누구나 참여가능하며, 모집 분야는 댄스 전 장르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청소년은 6월 30일까지 남해군 홈페이지 공고·고시란 또는 새소식란의 공고문을 참고하여 참가신청서와 3분 이내의 댄스 영상을 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선착순 50팀 모집 후, 예선을 거쳐 10팀을 선정하게 되며, 본선 진출자들은 7월 26일(토) 미조면 북항에서 경연을 펼치게 된다. 시상규모는 총 390만 원으로 대상(1명) 100만원, 최우수상(1명) 70만원, 우수상(2명) 각 50만원, 장려상(5명) 각 2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본선 당일에는 특별 축하공연 무대도 펼쳐질 예정이다. gywhqh15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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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 2025년 2분기 산업안전보건위원회 개최
2025년 2분기 산업안전보건위원회./사진제공=사천시청 [아시아뉴스통신=장희연 기자] 사천시는 소속 근로자의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과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2025년 2분기 산업안전보건위원회’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지난 11일 종합상황실에서 박동식 시장, 조현찬 사천시 근로자대표위원 등 노·사 대표위원이 모두 참석한 가운데 산업안전보건위원회 정기회의를 열었다. 이들은 이날 ▲상반기 산업재해 발생 현황 ▲상반기 산업보건의 위탁 운영 결과 ▲정기 위험성 평가 실시 및 개선 결과 ▲ 작업환경측정 결과 등의 업무를 보고했다. 또한, 현업종사자 온열질환 예방 관리 대책, 유해요인 사업장 근로자 특수건강검진 시행 등의 안건을 심의했다. 특히, 산업안전보건법 및 산업안전보건기준에 관한 규칙의 개정으로 보건조치 사항이 강화됨에 따라 근로자들이 폭염 작업 시 발생할 수 있는 온열질환에 대한 예방 조치 방안도 논의했다. 박동식 시장은 “종사자들이 충분한 수분 섭취와 적절한 휴식을 통해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세심한 관심과 신속한 예방 조치가 이뤄져야 한다”며 “안전하고 건강하게 근무할 수 있는 일터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gywhqh15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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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 망산공원, 수국으로 수놓은 ‘명품 수국정원’ 탄생
망산공원, 수국으로 수놓은 명품 수국정원./사진제공=사천시청 [아시아뉴스통신=장희연 기자] 사천시가 선구동 망산공원 일대를 형형색색 수국으로 가득 채우며 또 하나의 대표 관광지를 탄생시켰다. 시는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약 3개월간 망산공원 산책로를 따라 수국 10종, 1만 8000여본을 식재해 ‘명품 수국정원’을 조성했다. 이번 사업에는 발전소주변지역 지원사업 예산이 투입돼 단순한 녹지 조성 차원을 넘어 도심 속 계절형 관광명소를 만들기 위한 중점 사업으로 추진됐다. 다양한 품종의 수국들이 조화를 이루며 만개한 망산공원 수국정원은 6월 현재 절정의 아름다움을 자랑하며 방문객들의 발길을 끌어모으고 있다. 특히, 산책로를 따라 펼쳐진 여덟 빛깔의 수국들은 마치 꽃의 파노라마를 보는 듯한 감동을 선사하며 시민들과 관광객들의 찬사를 받고 있다. 시는 망산공원 수국정원이 지역민들의 휴식공간을 넘어 전국적인 계절 관광지로의 가능성을 한층 더 높일 수 있는 도약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동식 시장은 “시민과 관괭객들에게 사계절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하는 힐링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도시공원마다 특색있는 야생화 단지를 조성해 자연과 사람이 어우러지는 명품정원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gywhqh15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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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안전문화 위한 ‘안전상생 토크콘서트’ 개최
안전상생 토크콘서트./사진제공=경남도청 [아시아뉴스통신=장희연 기자]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안전한 일터 조성과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안전상생 토크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안전상생 토크콘서트’는 경남도가 산업안전상생재단(이사장 안경덕)과 공동 주최하는 문화행사로, 오는 19일(목) 오후 2시 경남 MBC홀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실제 사고사례를 기반으로 구성해 사업주와 근로자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되며, ‘문화체험’ 요소도 가미해 기존의 안전교육과는 다른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주목된다. 중앙대학교 심리학과 문광수 교수의 인문학 강연 ‘재해를 부르는 불완전행동, 왜 반복될까?’를 시작으로 전문가와 근로자가 함께하는 사례 중심의 ‘토크콘서트’, 안전을 소재로 한 ‘감성 뮤지컬공연’ 등으로 구성된다. 참가자들이 안전의 중요성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도록 가상현실(VR)기기 체험과 개인별 걸음걸이 분석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해 흥미를 더할 계획이다. 사전 신청을 통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산업안전상생재단 홈페이지에서 접수한다. 강순익 도 중대재해예방과장은 “이번 토크콘서트는 ‘안전’이 어렵고 딱딱한 주제가 아닌, 누구나 공감하고 체험할 수 있는 생활 속 문화로 자리매김하는 데 일조할 것”이라며 “도내 산업재해 예방과 안전문화 정착을 위한 도민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gywhqh15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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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여름철 대비 먹는샘물 집중점검 돌입!!
도내 먹는샘물 제조업체와 유통 중인 제품을 대상으로 집중점검./사진제공=경남도청 [아시아뉴스통신=장희연 기자]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6월부터 8월까지 먹는샘물(생수) 소비가 많은 여름철을 앞두고, 도민의 안전한 음용수 환경 조성을 위해 도내 먹는샘물 제조업체와 유통 중인 제품을 대상으로 집중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을 통해 여름철 기온 상승으로 인하여 수질·보관 등의 문제로 적정 품질 유지에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사전 차단하고, 먹는샘물 제조부터 시중에 유통되는 제품까지 수질기준 적합 여부 등을 꼼꼼히 확인하여 먹는 물의 안전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점검대상은 도내 11개소 먹는샘물 제조업체로 현장점검은 2인 1조의 전담반이 직접 방문하여 ▵수질기준 적합여부 ▵제품수 관리상태 ▵생산 및 보관시설 등의 위생 관리상태 ▵제조 및 유통과정의 표시기준 준수 등을 점검할 계획이며, 위반 사항이 발견될 경우에는 영업정지 및 과태료 부과 등 강력한 행정처분이 이뤄질 예정이다. 또한, 이번 집중점검에는 먹는샘물 제조업체의 위생점검과 더불어 시중에서 유통 중인 먹는샘물에 대해서도 무작위로 제품을 수거해 수질검사를 진행한다. 점검대상은 ▵수질기준 적합여부 ▵유통기한 초과제품 판매 여부 ▵표시기준 적합성 등을 점검하며, 도 보건환경연구원에서 총대장균을 포함 52개 항목에 대한 수질검사를 통해 제품의 안전성을 확인할 예정이며, 위반사항이 적발될 경우 관련법령에 따라 영업정지, 제품회수‧폐기 등 행정처분이 이뤄진다. 구승효 경남도 수질관리과장은 “여름철 먹는샘물의 안전은 도민의 건강과 직결된 문제인 만큼 이번 집중점검을 통해 도내 먹는샘물의 제조부터 유통까지 전 과정을 면밀히 살펴 도민의 음용수 안전을 확보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환경부에서는 먹는샘물 시장의 지속 확대와 온라인 유통 등 소비패턴 변화에 대응하고, 시장의 책임성을 높이고자 먹는샘물 관리제도 개선을 추진 중이며, 이중 먹는샘물유통판매업자의 유통관리계획서* 제출 의무화가 시행될 예정으로 향후 경남도에서는 먹는샘물 유통의 관리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 먹는샘물 제품 포장·보호, 운송차량 운행 등 gywhqh15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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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양파 저온피해 및 가격안정 총력 대응
경남도청 전경./아시아뉴스통신 DB [아시아뉴스통신=장희연 기자]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봄철 이상기온에 따른 양파 저온피해와 생산량 증가에 따른 가격 하락으로 인해 경남지역 양파 재배 농가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경남도는 피해농가 영농 유지 및 시장 가격 안정화를 위한 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난 3~4월, 양파 생육 재생기 동안 이상 저온 현상이 발생하여 양파 생육 장해(구 비대불량 등)가 나타났으며, 도내 8개 시군 670ha(재배면적의 36.2%)가 피해를 본 것으로 잠정 조사되었다. 경남도는 피해복구를 위해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 농가에 대한 신속한 손해평가를 독려하고, ▵농식품부에 농업재해 인정 건의를 위한 도, 농업기술원, 시군 합동점검을 추진하는 한편, 농약대 등 복구 지원도 검토 중이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25년산 양파는 조생종 및 중만생종 모두 생산량이 전년 대비 증가(조생종 9.2%, 중만생종 3.2%)한 130만 톤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5월 기준 도매가격은 1kg당 812원으로 전년(1,236원) 대비 34% 하락하였다. 이에 따라 경남도는 ▵채소가격안정지원사업으로 가격 하락시 가격 차액 지원(기준가격의 80% 이내) ▵홍수 출하 방지를 위한 중생종 양파 출하연기(5개 군 2,190톤) 추진 ▵소비촉진 행사 추진으로 양파 도매가격을 평년 수준(950원/kg 내외)으로 유지한다는 계획이다. 이정곤 경남도 농정국장은 “이상기후와 수급 불안정으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양파 농가의 경영안정을 위해 실질적인 지원 대책을 강구하고 있다”라며, “농식품부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조속한 피해복구와 가격 안정을 유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gywhqh15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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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기 많은 취약지 직접 간다 경남도, 현장 중심 방역교육 추진
현장 중심 방역교육./사진제공=경남도청 [아시아뉴스통신=장희연 기자]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본격적인 여름을 맞아 일본뇌염, 말라리아 등 모기 매개 감염병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김해시와 남해군에서 현장 중심의 방역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6월 11일 김해시, 12일 남해군에서 이틀간 진행되며, 방역 현장에 나서는 실무자들이 직접 모기가 많이 발생하는 지역을 찾아가 유충이 자라는 곳을 확인하고, 방제작업을 실습하는 ‘현장 실전 교육’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이번 교육에는 질병관리청 자문위원으로 활동 중인 모기·감염병 분야 전문가인 양영철 교수(을지대 의과대학)가 직접 참여해, 현장 맞춤형 강의와 실습 지도를 병행하며 실효성을 높였다. 도와 감염병관리지원단, 김해시서부보건소, 남해군보건소 등 현장 참가자들은 모기 유충이 자주 발생하는 웅덩이, 배수구, 폐타이어 등 주요 취약지를 점검하고, 살충제 살포와 고인 물 제거 등 실질적 방제 활동을 수행했다. 교육 장소로는 매년 여름철 모기 관련 민원이 반복되어 온 김해시 장유동·내덕동·대청계곡 일대, 남해군 선소리·입현리 일대 등이 선정되었으며, 이들 지역은 숲과 물이 인접한 자연환경 특성상 모기 발생 빈도가 높은 곳으로 알려져 있다. 교육에 참여한 한 보건소 담당자는 “말로만 들었을 땐 감이 안 왔는데, 막상 현장에서 유충을 직접 찾고 방제해 보니 ‘이게 진짜 실전이구나’ 싶었다”라며, “현장 교육을 통해 실무 역량과 대응 감각이 높아졌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노혜영 경남도 감염병관리과장은 “기상청에 따르면 올여름은 평년보다 기온이 높고 비도 많이 내릴 것으로 전망되어 모기 개체 수 증가가 우려된다”라며, “도민들께서도 가정 주변 고인 물을 없애고, 방충망을 점검하는 등 생활 속 작은 실천을 함께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경남도는 앞으로도 기후변화로 인한 감염병 확산에 대비해 방역물품을 충분히 확보하고, 실시간 대응체계를 강화하며, 방역 인력에 대한 교육도 지속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gywhqh15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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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전 초등학교, ‘리박스쿨’ 관련 운영 사례 없음
경남교육청전경./아시아뉴스통신 DB [아시아뉴스통신=장희연 기자]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최근 특정 민간단체(일명 ‘리박스쿨’) 소속 강사의 학교 현장 투입 논란과 관련해 도내 모든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4일부터 10일까지 늘봄학교 프로그램 운영 실태를 전수조사한 결과, 해당 단체와 연계된 사례는 단 한 곳도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조사는 늘봄학교 프로그램에 참여 중인 외부 강사 및 운영 단체 가운데 ‘리박스쿨’ 등 특정 민간단체와의 연계 여부를 점검하고, 교육의 정치적 중립성과 공공성을 확보하기 위한 사전 예방 차원에서 실시되었다. 조사 대상은 도내 전체 초등학교이며, 각 학교에서는 ▲강사 자격증 소지 여부 ▲관련 단체와의 협약·계약 체결 여부 ▲해당 단체의 프로그램 운영 여부 등을 확인해 보고하였다. 경남교육청은 조사 결과 ‘리박스쿨’과 연계된 프로그램을 운영한 초등학교는 단 한 곳도 없었던 것으로 확인했다. 이에 따라 향후 강사 계약 및 민간단체와의 협력 시 사전 검증 절차를 더욱 엄정하게 운영해 나갈 방침이다. 경상남도교육청은 “늘봄학교는 돌봄과 교육을 통합한 중요한 공적 서비스”라며, “정치적 편향과 무관하게 모든 학생이 안전하고 균형 잡힌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철저히 관리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gywhqh15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