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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호텔앤리조트,‘과일찹쌀떡 만들기’ 봉사… 취약계층 아동에 따뜻한 손길 전해
사진=체인지메이커 제공 [아시아뉴스통신=서인수 기자] 가정의 달 맞아 따뜻한 마음 전달하는 의미 있는 활동 지난 5월 26일, 조선호텔앤리조트 임직원들이 사단법인 체인지메이커와 함께 서울 지역 취약계 층 아동들을 위한 ‘과알찹쌀떡 만들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부산, 서울, 제주에서 릴레이로 진행되는 조선호텔앤리조트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두 번째로 서울에서 개최됐다. 이날 조선호텔앤리조트 본사 및 웨스틴 조선 서울 등 임직원 봉사자 40여 명은 이른 아침부터 한자리에 모여 딸기, 샤인머스켓, 버터, 호두 등 다양한 신선한 재료를 활용해 총 560개의 과일 찹쌀떡을 정성껏 만들었다. 특히 아이들의 건강을 고려하여 인공첨가물을 최소화한 점이 눈길을 끌었다. 임직원들의 손길로 정성껏 완성된 찹쌀떡은 총 80세트로 포장되어 당일 서울시 아동양육시설인 남산원과 혜심원에 전달됐다. 신선하고 맛있는 상태로 간식을 받은 아이들은 기쁨을 감추지 못했 으며, 이를 지켜본 임직원들도 큰 보람과 행복을 느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한 임직원은 “가정의 달을 맞아 아이들에게 특별한 선물을 줄 수 있는 봉사 활동에 동참하게 되어 매우 기뻤습니다. 작은 정성이지만 우리가 만든 건강한 간식이 아이들에게 큰 기쁨과 위로가 되길 바랍니다. 앞으로도 의미 있는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싶습니다.”라고 따뜻한 소감을 밝혔다. 사단법인 체인지메이커 제민희 매니저는 “쉽지 않은 과일찹쌀떡 제작 과정에도 불구하고 적극적 으로 참여해 주신 조선호텔앤리조트 임직원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이번 활동을 계기로 우리 사 회의 소외된 아이들에게 지속적으로 관심과 온정이 확산되길 기대합니다”라고 전했다. iss30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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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헬로비전, 체인지메이커와 함께 산불 피해 이재민에 긴급 영양식 지원
사진=체인지메이커 [아시아뉴스통신=서인수 기자] LG헬로비전이 사단법인 체인지메이커와 함께 경북 의성군 단촌면 산불 피해 지역의 이재민들을 대상으로 ‘긴급 영양식 지원’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활동은 갑작스러운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재민들에게 따뜻하고 든든한 한 끼를 통해 위로와 희망을 전하고자 마련됐다. 이번에 제공된 긴급 영양식은 영암산 장어와 계란 지단이 포함된 고급스러운 장어 도시락을 중심으로 해남김치, 김, 네 가지 반찬, 귀리두유, 사과즙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됐다. 특히 모든 재료는 LG헬로비전이 운영하는 제철장터에서 엄선한 신선한 지역 농산물로 준비돼, 균형 잡힌 영양과 지역 경제 활성화라는 두 가지 목적을 동시에 이루었다. 도시락 제작 과정에는 LG헬로비전 임직원을 비롯해 사단법인 체인지메이커, 적십자 봉사자, 개인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힘을 모았다. 정성껏 만들어진 긴급 영양식 세트는 의성 단촌면 관덕1리와 병방리 이재민 100명(각 50세대)에게 직접 전달됐다. 이에 의성군 단촌면 재난대책위원회에서는 감사장을 전달하며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관덕1리 이장은 “편의점 도시락 정도로 생각했는데, 직접 정성껏 준비한 장어 도시락을 받고 크게 감동했다”며 “마을 주민들이 오랜만에 한자리에 모여 따뜻한 식사를 나누며 마음의 위로를 받았다”고 전했다. LG헬로비전 담당자는 “현장에서 만난 이재민들의 지친 모습을 보고 마음이 무거웠지만, 정성껏 준비한 한 끼 식사가 조금이라도 위로와 희망을 전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곳을 찾아 지속적으로 지원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사단법인 체인지메이커 제민희 매니저는 “현장에서 본 피해 상황이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심각했다”며 “한 끼라도 제대로 된 식사를 제공할 수 있게 지원해주신 LG헬로비전에 깊이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도움이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지원을 함께한 사단법인 체인지메이커는 보건복지부 인가를 받은 비영리기관으로, 국내외 다양한 기업과 협력해 소외계층을 위한 식생활 지원, 의료비 및 교육비 후원, 환경보호 등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펼치고 있다. 연탄배달, 김장봉사, 농촌 일손돕기 등 생활 밀착형 활동은 물론, 나무심기와 밀원식수사업 등 환경 보호 활동에도 앞장서고 있다. iss30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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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핑코인’, 코인 전문가 ‘이반 루트라’ 합류... 7월 코인거래소 상장 예정
사진=아리모아 제공 [아시아뉴스통신=서인수 기자] 글로벌 95개국에 수출된 3D 애니메이션 IP ‘치치핑핑’이 Web3 기반 암호화폐 ‘치핑코인(ChiPing Coin)’에 세계적인 테크·크립토 분야 전문가 이반 루트라(Evan Luthra)를 공식 어드바이저로 영입했다. 이반 루트라는 포브스 선정 ‘30 Under 30’ 기술 부문에 2021년 2023년, 2025년에 각각 이름을 올린 바 있는 세계가 주목하는 젊은 혁신가로 전해진다. 인스타그램과 트위터 등 SNS 채널에 통합 팔로워 300만 명 이상을 보유한 이반 루트라는 크립토 업계의 인플루언서로서 영향력을 행사하고도 있다. 뿐만 아니라 이반은 크로아티아와 세르비아 국경 사이에 위치한 마이크로네이션 리버랜드 신임 총리인 저스틴 선 정부에서 국회의원 겸 IT부 장관을 역임했으며, KOL Capital의 파트너로서 세계 900명 이상의 인플루언서 투자자들과 함께 최근 12개월간 2500만 달러(USD) 이상을 투자해왔다. 펑크비즘은 실물자산 토큰화(RWA), NFT, 메타버스 등 다양한 Web3 분야에서 활동하며, 글로벌 커뮤니티 30만 명을 보유한 NFT 프로젝트 ‘펑키콩즈(Punky Kongz)’로 주목받고 있다. ‘불공정한 사회에 저항하는 모험가’라는 비전 아래 엔터테인먼트·교육·게임 영역으로의 확장을 지속하고 있다. XIIID(씨드) 프로젝트는 학습자 중심의 AI 기반 개인 맞춤형 튜터링 서비스를 제공하는 탈중앙형 교육 플랫폼이다. 운영사인 XIIID Labs(대표 Scott Kim)는 Riiid(1조 원 기업가치)의 AI 기술력을 도입해 AI 모델 개발, 수익 공유형 NFT, AI 자산 거래를 통합한 5단계 생태계를 구성하고 있다. 씨드랩스(Xiiid Labs)는 ‘치치핑핑’과 전략적 포괄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AI 기반 교육 콘텐츠의 글로벌 시장 확대에 나섰다. 특히 치핑코인은 해당 생태계의 핵심 유틸리티로서 콘텐츠 결제, AI 모델 훈련, NFT 거래 등에 사용되며, 코인 스테이킹을 통한 생태계 거버넌스 참여도 가능하다. XIIID는 파라과이 이타이푸댐 내 1.8에이커 규모의 AI 스튜디오를 기반으로 고효율 친환경 AI 인프라 진행 중이며, 세계 최대급 수력 발전소 전력을 활용한 탄소 중립 AI 훈련 체계를 구축해 ESG 기반의 지속가능한 AI 생태계 실현을 추진하고 있다. XIIID(씨드)와 펑크비즘은 최근 글로벌 디지털 플랫폼 기업 파글로(Pagglo)와 3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파글로는 브라질, 미국, 포르투갈에 거점을 두고 있으며, 호나우두, 호나우지뉴, 카카 등 전설적인 축구 스타들과의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170만 명 이상의 글로벌 유저를 보유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XIIID는 파글로에 AI 기술을 제공하고, 브라질 스포츠 팬덤을 기반으로 한 사용자 맞춤형 디지털 플랫폼 설계를 지원할 계획이다. ‘치핑코인’ 프로젝트는 신뢰성 있는 글로벌 캐릭터 IP ‘치치핑핑’을 기반으로 하여, Web3와 AI의 융합을 실현하는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치핑코인’은 단순한 디지털 자산을 넘어, 글로벌 400조 원 규모의 표준화 시험(Test-prep) 시장을 타깃으로 설계된 실사용 기반 유틸리티 코인이다. AI 튜터 서비스 활성화의 주요 수단으로 기능할 예정이다. 또한 펑크비즘이 대표 프로젝트 ‘이터널문(Eternal Moon)’을 통해 Web3 생태계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이터널문’은 팝의 황제 마이클 잭슨(Michael Jackson)의 헌정 앨범을 기반으로 기획된 RWA(Real World Asset) 프로젝트로, 음악과 실물 자산, NFT를 연결하는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며 글로벌 커뮤니티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번 ‘이터널문’ 프로젝트는 단순한 디지털 콘텐츠에 그치지 않고, 실제 음악 IP에 Web3 기술을 접목시켜 팬과 투자자가 직접 참여하고 가치를 공유할 수 있는 구조로 설계되었다. 특히 마이클 잭슨의 음악적 유산을 기리며 만들어진 헌정 앨범은, 실물 음반과 디지털 NFT, 커뮤니티 참여 리워드가 통합된 형태로 제공돼 Web3 시대의 새로운 문화 소비 방식을 제안하고 있다. iss30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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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크레오, AI 기반 'AI 어린이 미술 역량 진단 테스트'와 '아트크레오가이드' 출시
사진=아트크레오 제공 [아시아뉴스통신=서인수 기자] 30년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차별화된 교육 시스템을 제공하며, 전국 250여 개 가맹점을 운영 중인 프리미엄 창의력 미술 교육 브랜드 ‘아트크레오’(대표 오은정)는 ‘AI 어린이 미술 역량 진단 테스트’와 우리 아이를 위한 맞춤형 미술 역량 강화 교재 ‘아트크레오가이드’를 9일 정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아트크레오가 독자 개발하고, 세계 최고 수준으로 특허 출원 중인 ‘AI 어린이 미술 역량 진단 테스트’는 6세부터 13세 아동을 대상으로 진행할 수 있다. 이 프로그램은 AI 기반 분석을 통해 어린이의 미술 역량을 과학적이고 체계적으로 평가한다. AI가 분석한 진단 결과에 따라 제공되는 개인 맞춤형 미술 교재 ‘아트크레오가이드’는 아이의 연령과 발달 단계에 따라 A, B, C, D 네 가지 등급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총 48권의 교재로 다양한 미술 표현과 스킬 강화 훈련을 지원한다. 모든 교재는 한국저작권위원회에 저작권 등록을 마쳤으며, 콘텐츠의 독창성과 전문성 또한 공인받았다. A레벨(6-7세)에서는 기본적인 형태와 구도를 익히면서 그림을 그리는 즐거움을 배우고, B레벨(8-9세)에서는 관찰을 통해 사물을 더 정확하게 표현하는 법을 익힌다. C레벨(10-11세)은 기본적인 원근법을 이해하고 보다 세밀한 관찰을 통해 사실적인 드로잉을 연습하게 되며, D레벨(12-13세)은 보다 정교한 드로잉 기법을 익히고, 복잡한 원근법과 구도를 활용하여 완성도 높은 그림을 그린다. 아트크레오 관계자는 “아이마다 다른 재능과 성장 속도를 존중하는 것이 진정한 창의 교육의 시작”이라며, “정확한 진단과 맞춤형 교재를 통해 아이들의 무한한 가능성을 이끌어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트크레오는 향후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프리미엄 창의 미술 교육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아트크레오 미술교육원 신규 창업 시에는 550만 원 상당의 ‘키즈브레인 마인디 UP’ 기기를 무상으로 지원하여 창업 초기 부담을 덜어준다. ‘키즈브레인 마인디 UP’은 단 2분 만에 간편하게 두뇌 상태를 확인할 수 있어, 아이에게 적합한 효과적인 교육 방향을 설정하는 데 도움을 준다. 원장들은 이 기기를 활용해 학부모 상담 시 보다 객관적인 데이터를 기반으로 아이의 상태를 설명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아이의 장단점을 과학적으로 파악하고 개별 맞춤형 관리가 가능해져 타 브랜드와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 iss30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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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벤처기업 (주)메디아크, 유스앤영서울뷰의원과 MOU 체결
사진 왼쪽부터 유스앤영서울뷰의원 원장 최현일, 주식회사 메디아크 CEO 김세나.(사진=메디아크 제공) [아시아뉴스통신=서인수 기자] (주)메디아크는 지난 5일 피부과·성형외과 전문 유스앤영서울뷰의원과 MOF(금속-유기골격체) 기반 첨단 재생의료기술을 활용한 코스메슈티컬 화장품 및 탈모 완화 제품 공동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메디아크는 MOF 기반 약물전달 플랫폼 기술을 바탕으로 항암제, 백신, 코스메슈티컬 등 다양한 분야에서 다수의 특허를 보유하며 사업을 전개 중이다. 김세나 대표는 서울대 박사 출신으로 31건의 특허 및 68편의 국제 논문을 보유한 전문가로, 면역세포 분화 유도 기술과 24시간 항산화 기능성 소재를 개발해 세계 최초의 관련 화장품을 출시한 바 있다. 사진 왼쪽부터 유스앤영서울뷰의원 의사 박상덕, 유스앤영서울뷰의원 원장 최현일, 주식회사 메디아크 CEO 김세나, 주식회사 메디아크 CTO 박우람.(사진=메디아크 제공) 협약을 맺은 유스앤영서울뷰의원은 세종시에 위치한 피부·성형 전문 병원으로, 다양한 피부질환 및 탈모 치료에 주력하고 있다. 최현일 원장은 오랜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메디아크와의 협력을 통해 면역세포 조절 및 탈모 호르몬 제거 원리를 활용한 신기술 기반 화장품과 탈모 세럼 제품 개발에 함께할 예정이다. 김 대표는 “메디아크는 혁신기술을 통해 감염병 및 난치병 극복에 기여하고 있으며, 생활 밀착형 기능성 제품을 빠르게 시장에 선보이며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고 있다”고 밝혔다. iss30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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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제30회 환경의 날 기념행사' 개최
부산시, 제30회 환경의 날 기념행사 (사진제공=부산시) [아시아뉴스통신=김인숙 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제30회 환경의 날(6.5.)을 맞아 지난 5일 시청에서 기후 위기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환경보전 실천을 함께 다짐하는, 다채로운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환경의 날’은 1972년 6월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린 ‘유엔인간환경회의’에서 국제사회가 지구환경보전을 위해 공동노력을 다짐하며 제정한 날로, 매년 6월 5일을 지정해 기념하고 있다. 먼저, 오늘(5일) 오후 2시 시청 국제회의장에서 '우리 모두를 위해 한 번 더, 맑고 깨끗하게 다시 자연으로'라는 주제로 「제30회 환경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 박형준 시장을 비롯해 유관기관, 환경단체 관계자,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공자 시상식 ▲기념사 ▲기념 공연 ▲환경영상 상영 등이 진행될 예정되었다. 유공자 시상식에서는 ▲제26회 부산녹색환경상 ▲환경의 날 기념 환경보전 유공자 표창과 ▲환경보전분야 구·군 평가 우수기관에 대한 시장 상장 수여가 이루어 졌다. 또한, 일상에서 버려진 재활용품으로 만든 타악 공연으로 환경보전의 새로운 가치와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날 상영되는 환경영상은 ‘제3회 하나뿐인 지구영상제’ 특별상 수상작인 율리아 투디슈코(Júlia Tudisco) 감독의 ‘새의 아이들(Children of the Bird)’로, 지구의 탄생과 죽음을 신화적으로 그린 작품이다. 이 영화는 인간과 자연의 조화로운 공존과 진정한 자유, 정체성에 대한 메시지를 담고 있다. 아울러, 부대행사로 오늘(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시청 1층 로비에서 ▲제로웨이스트숍 ▲환경교육 체험 공간(부스) 등의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제로웨이스트숍에서는 녹색제품, 친환경제품을 체험·구매할 수 있으며, ▲환경교육 체험 공간(부스)에서는 8개의 기관에서 제4회 부산 환경교육주간과 연계한 환경교육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6월 2일부터 8일까지를 '제4회 부산 환경교육주간'으로 지정하고, 이 기간 시민들이 환경교육을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시 전역에서 진행하고 있다. 지난 5일 오후 3시 시청 국제회의장에서 열리는 ‘열린시민 환경아카데미’에서는 ‘경제와 기후변화’를 주제로 하는 명사 초청강연(곽재식 숭실대 교수, 방송인)과 환경영상 상영, 환경포스터 전시, 환경이벤트 등을 만나볼 수 있다. 부산시, 제30회 환경의 날 기념행사 (사진제공=부산시) 박형준 시장은 “'제30회 환경의 날'을 맞아, 자연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맑고 깨끗한 환경을 우리 아이들에게 물려주기 위한 실천에 힘써야 할 때”라며,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의 노력과 관심이 모여 결국 자연과 사람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부산을 만들어 갈 것이다. 우리시도 푸르고 지속 가능한 도시 조성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newsbusan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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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전국 최대 규모 수소청소차 도입 공개행사 개최
부산시 전국 최대 규모 수소청소차 도입 기념 시민 공개행사 (사진제공=부산시) [아시아뉴스통신=김인숙 기자]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지난 5일 오후 3시 시청 야외주차장에서 전국 최대 규모의 수소청소차 도입을 기념하는 시민 공개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수소로 달리는 청소차, 거리를 깨끗이, 하늘도 깨끗이’라는 표어(슬로건) 아래 지속 가능한 도시환경 조성 의지를 알리고, 시에 새롭게 도입되는 수소청소차를 시민들에게 처음 선보이기 위해 마련됐다. 박형준 시장을 비롯한 안성민 시의회 의장, 강성태 수영구청장 등 주요 인사들과 동구, 영도구, 동래구, 현대자동차㈜, ㈜에이엠특장 관계자,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수소청소차의 핵심 기능과 성능을 직접 체험하고 기술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에 공개되는 수소청소차는 ▲수소청소차 압축식진개차(9.3톤) ▲수소청소차 압롤트럭(10톤) 두 종류다. ‘압축식진개차’는 무게는 작지만 부피가 큰 다양한 쓰레기를 수거하며, ‘압롤트럭’은 생활폐기물, 재활용품, 찌꺼기(슬러지) 등 다양한 폐기물을 운반한다. 현대자동차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에 청소작업 특장시스템을 갖춰 생활폐기물부터 재활용품 등 다양한 폐기물을 친환경적으로 수거 운반할 수 있으며, 짧은 충전 시간과 함께 20킬로그램(kg)의 수소로 한번 충전 시 최대 400~500킬로미터(km) 운행이 가능하다. 부산시 전국 최대 규모 수소청소차 도입 기념 시민 공개행사 (사진제공=부산시) 시는 총 1천84대의 경유 폐기물 수집·운반차량 중 내구 연한이 지난 청소차량을 친환경 수소청소차로 단계적으로 전환해, 2028년까지 총 65대를 보급할 예정이다. 올해는 국비 36억 원을 포함한 총 42억 7천만 원을 들여 동구 2대, 영도구·동래구·수영구에 각 1대씩 총 5대를 우선 도입한다. 수소청소차는 수소를 연료로 해 수소와 공기 중의 산소를 반응시켜 얻은 전기로 운행해 배출가스가 전혀 발생하지 않고, 엔진 소음과 진동도 거의 없어 작업자의 근무 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전국 지자체 중 최대 규모인 만큼 향후 시의 폐기물 바이오가스를 활용한 수소 에너지 생산 기반 마련에 중요한 공공 수요처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현재 생활폐기물 처리시설에서 발생하는 바이오가스는 주로 전력 생산 등 에너지 자원으로 활용되고 있지만, 2030년 이후에는 공공부문에서 충분한 수소 수요가 확보될 경우, 이를 기반으로 한 수소 생산체계 구축을 추진할 계획이다. 박형준 시장은 “이번 수소청소차 도입은 '그린스마트 도시 부산'을 향한 또 하나의 의미 있는 진전”이라며, “우리시는 앞으로도 친환경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한편, 폐기물 처리시설에서 수소 에너지를 생산하고 이를 수소청소차 운행으로 이어지는 탄소 배출 없는 청정하고 지속 가능한 순환경제 모델을 구현해 폐기물 처리의 혁신적인 진화를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newsbusan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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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기술(핀테크) 신생기업(스타트업)의 도전은 계속된다!… '부산 핀테크 허브' 입주기업 2차 모집
모집포스터 [아시아뉴스통신=김인숙 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금융기술(핀테크, 빅데이터, AI 등) 분야 기업의 집적과 성장을 지원하는 '부산 핀테크 허브'에 입주할 기업 11개 사를 내일(5일)부터 모집한다고 밝혔다. 창업 7년 이내의 기술(테크) 기반 기업으로, 금융기술(핀테크) 및 디지털 전환, 데이터 기반 사업모델을 보유하거나 해당 분야로의 확장을 모색 중인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시는 앞서 진행된 1차 모집에서 6개 사를 선정했고, 이번 2차 모집을 통해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을 갖춘 신생기업(스타트업) 11개 사를 추가로 선발해 부산의 금융기술(핀테크) 산업 생태계 조성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선정 기업에는 공유오피스 입주 공간(임차료), 사업화 자금, 역량강화 프로그램 등 성장 단계별 맞춤형 지원을 제공한다. '부산 핀테크 허브'는 부산국제금융센터(BIFC)에 있는 '유(U, Unicorn)-스페이스(Space)'와 부산상공회의소 내 '에스(S, Star)-스페이스(Space)' 두 개 거점에서 운영되며, 현재 43개 기업이 입주해 있다. 시는 입주 공간 제공을 넘어, 사업화 지원, 교류(네트워킹), 역량 강화 등 전 주기적 지원체계를 통해 입주기업의 실질적 성장을 뒷받침하고 있다. 특히, 핵심 개발인력 지원, 선도기업-신생기업(스타트업) 간 동반관계(파트너십) 구축, 투자 연계 강화 등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해 기업들이 빠르게 시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시는 올해 초 '핀테크 산업 육성계획'을 수립한 데 이어, 신규 전략사업을 적극 추진하며 '핀테크 허브'의 운영 고도화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해양기반 디지털 금융 상품개발, 디지털 금융 분야의 전문인력 양성, 벤처 펀드를 활용한 투자자금 연계 등 부산 특화 금융기술(핀테크) 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혁신 성장 기업을 발굴하고 상장 준비를 위한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는 등 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도 병행하고 있다. 이러한 시의 전방위적 지원을 통해 '부산 핀테크 허브' 입주기업들은 의미 있는 성과를 창출하고 있다. 현재 입주 중인 기업 중 31퍼센트(%)가 입주 후 10배 이상의 매출 증가를 기록하는 등 금융기술(핀테크) 기업 생태계가 지속해서 확장하고 있다. 그중 2023년 입주한 ‘(주)파인드이알’은 인공지능(AI), 빅데이터, 사물인터넷(IoT) 등 첨단기술을 활용해 컨테이너 터미널 야드 자동 배차 시스템&해운·항만관련 정보기술(IT) 해법(설루션)을 개발하는 신생기업(스타트업)으로, 시의 맞춤형 지원을 통해 기술 고도화와 제품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2022년 창업 이후 빠른 매출 성장을 이어가고 있으며, 올해는 부산지역 유망 창업기업으로 ‘브라이트클럽’에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모집은 내일(5일)부터 6월 25일 오후 5시까지 진행되며, 서류 및 대면 평가를 거쳐 최종 입주기업이 선정된다. ‘에스(S)-스페이스(Space)’의 경우, 연 매출 10억 원 이상으로 매출 고성장 가능성이 큰 기업을 우선 선발한다. 신청 접수, 모집 절차, 지원 내용 등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사)글로벌핀테크산업진흥센터 누리집(finpc.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남동우 시 금융창업정책관은 “우리시는 창업 초기기업의 실질적 성장을 끌어내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는 '부산 핀테크 허브'를 중심으로 부산지역 유망 신생기업(스타트업)이 미래 금융기술 시장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업 맞춤형 지원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라며, “앞으로도 부산이 글로벌 금융기술(핀테크) 혁신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newsbusan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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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통상위기 극복 위해 '녹산산단현장 관세대응 핀셋 포인트 설명회 및 상담회' 개최
부산시청사 전경 (사진=아시아뉴스통신DB) [아시아뉴스통신=김인숙 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와 (재)부산경제진흥원(원장 송복철)은 미국 관세정책 등에 따른 기업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오는 6월 17일 오후 2시에 한국산업단지공단 혁신센터 대강당에서 「녹산산단현장 관세대응 핀셋 포인트 설명회 및 상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부산 수출위기 현장지원단 운영’과 연계한 후속 조치로, 지난 4월 수출기업의 애로를 선제적으로 파악하기 위해 실시한 「미(美) 관세정책 대응을 위한 기업현장 설문조사*」 결과를 반영해, 지역 수출기업이 필요로 하는 세계적(글로벌) 통상현안 정보 제공 및 전문가 상담(컨설팅)을 지원함으로써 지역기업의 고충을 해소하고자 마련됐다. * (조사 기간) 2025. 4.16. ~ 4.30. (조사 규모) 부산지역 수출기업 93개 사 행사 장소는 부산지역 근로자의 약 49.4퍼센트(%)가 강서구에 집중돼있는 점을 감안, 지역기업의 행사 참가 편의성 제고를 위해 녹산공단 내로 결정했다. 이날 행사는 ▲'글로벌 통상이슈 및 미국 관세정책 기업 애로 사례' 주제 발표와 ▲환율 등 수출 실무 정보 제공 ▲시 수출지원정책 안내 ▲관세·법률·금융 등 분야 수출 전문가와의 일대일(1:1) 상담(컨설팅) 등으로 진행된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의 ‘글로벌 통상이슈 및 미국 관세정책으로 인한 기업 애로 사례’ 주제 발표에 이어, 부산은행에서 환율, 환위험 방지(환헷징) 등 수출 실무 정보를 안내하고, 시·(재)부산경제진흥원·신용보증기금 부산신용보험센터에서 기관별 기업지원정책을 각각 안내한다. 이어서 관세, 법률, 금융 등 분야의 수출 전문가가 기업 수출 애로 해소 지원을 위한 일대일(1:1) 상담(컨설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행사 참가를 희망하는 부산 기업은 오는 6월 12일까지 시 해외마케팅 통합시스템(trade.bepa.kr)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재)부산경제진흥원(☎ 051-600-1827)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봉철 시 디지털경제실장은 “이번 행사가 지역 수출 기업에 신속·정확한 통상정보와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지원시책을 알리고, 기업의 애로를 해소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우리시는 수출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지역기업이 필요로 하는 수출지원 정책 발굴과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newsbusan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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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해운대도서관, ‘6월 달빛놀이터’ 운영
프로그램안내문(제공=부산교육청) [아시아뉴스통신=김인숙 기자] 부산광역시립해운대도서관(관장 노장석)은 오는 18일 오후 6시 해운대도서관에서 유아부터 초등학교 3학년 자녀를 둔 가족 10명을 대상으로 야간 독서 프로그램 ‘6월 달빛놀이터’를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부모와 아이가 함께하는 독서 체험행사로 가족 독서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했다. 프로그램은 ▲자녀에게 물려주고 싶은 ‘환경’ 주제에 대한 자유 독서 후 감상 나누기, 체험형 독후활동 ▲양말목 업사이클링(어린이: 꽃 키링 / 보호자: 티코스터) 등으로 구성했다. 자세한 사항은 해운대도서관 홈페이지를 확인하거나, 도서관 독서문화과(☎051-709-0935)로 문의하면 된다. 노장석 해운대도서관장은 “가족과 함께 환경의 소중함을 배우고, 지구를 아끼는 마음을 키울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newsbusan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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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리뷰] 한국영화 역사에 길이 남을 망작영화 ‘신명’ 리뷰... “우뢰매, 맨데이트와 경쟁작”
[아시아뉴스통신=서인수 기자] 자, 지금 '신명'이라는 영상물이 화제입니다.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를 연상케 하는 인물과 그들을 쫓는 유튜버의 추적기를 그린 영상인데, 6월 3일 대선을 하루 앞두고 개봉해, 선거에 영향을 미치겠다는 명확한 목표를 가지고 있는 건데요. 정치적인 입장과 해석을 최대한 절제하고, 이 영상물을 객관적으로 평가해보겠습니다. 영화 신명 포스터.(사진=네이버 영화) 먼저 신명이라는 영상물의 간단한 줄거리입니다. 열공TV라는 유튜브 채널의 정현수 PD는 대선 후보로 급부상한 검사 출신 정치인 김석일과 그의 아내 윤지희를 추적하던 중 둘 사이의 연결고리에 무속이 있다는 의혹을 품고 이를 풀어내기 위해 노력한다는 내용입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참 이상한 영상물입니다. 외형은 '영화'라는 껍데기를 씌웠지만 이야기가 기승전결이 없고, 어떤 단락과 단락이 무성의하게 이어질 뿐입니다. 이야기의 흐름이라는 걸 완전히 무시한 듯한 각본 때문에 2시간이나 되는 러닝타임이 무척이나 길게 느껴지는데 너절하고 지루하다는 느낌이 듭니다. 이 영상물은 홍보하기를 '오컬트 정치 스릴러'라고 했는데 정치도 없고, 스릴러도 없습니다. 오컬트 요소는 다분히 있긴 한데, 사바하같은 영화처럼 깊이 없이 한국의 무속과 일본의 음양사를 지루하게 나열하듯 보여주는 게 전부입니다. 또 우뢰매나 심형래 영화에서나 볼법한 CG는 이 영상물의 총제작비 19억원을 누군가가 슈킹한 것이 아닐까 싶을 정도로 처참했습니다. 여러 장면이 이상했지만 가장 심각했던 두 장면을 떠올려보자면, 정현수라는 인간을 (발)연기한 안내상이 대규모 사망사건이 발생한 '고스트 페스티벌'에 간 딸을 찾으러 가는 오프닝 시퀀스에서 뜬금없이 비가 내리고 구급차가 한대 지나가는데, 구급차를 섭외를 못한건지, 아니면 CG 작업이 이상한 건지, 80년대에선 봤지만, 2000년대 들어서 처음보는 매우 어색한 장면이 한 번 나오고, 윤지희가 자신의 잘못에 대해 폭로하겠다는 친구를 무속을 통해 저주를 하고 그 친구가 교통사고가 나는 장면에서는, 무슨 파워포인트로 자동차 모션을 만든 것 같은 발CG가 구현됩니다. 폐차 직전의 차를 구할 돈도 아끼고 싶었던 제작진의 구두쇠 정신이 빛나는 순간이었습니다. 가장 어처구니가 없었던 건, 이 영상물의 나름대로의 하이라이트 부분인 계엄령을 일본 음양사와 한국 무당이 대결하는 구도로 그렸다는 겁니다. 대통령과 영부인이 일본에 나라를 갖다 바치기 위해 일본과 협의해 계엄령을 내릴 날을 받고, 일본 음양사가 주문을 외는데, 그걸 한국의 무당이 굿을 해 막는다는 겁니다(ㅋㅋㅋ) 말도 안되는 요소가 너무 많은데 굳이 다 이야기 하지 않겠습니다. 이 영상물 내적인 요소만 가지고 평가하면 10점 만점에 1점입니다. 안내상을 포함해 모든 배우가 발연기를 했지만 대통령 역할을 맡은 주성환과 영부인 역할을 맡은 김규리가 나름대로 혼신의 힘을 다 한게 보여서 1점을 줬습니다. 이 영상물에서 김규리는 나름대로 온몸을 던진 연기를 했습니다. 주성환의 대통령 연기도 나름 재밌긴 했습니다. 여기까지가 이 영상물을 내적으로 접근해 객관적으로 평가한 부분입니다. 영화 신명 스틸컷.(사진=네이버 영화) 자, 이제는 이 영상물의 본래 목적인 대선 개입 등 정치적 요소와 결부해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이 영상물은 특정 정치세력의 정치적 승리를 위해 또다른 정치세력을 음해하고 모욕하는 이야기입니다. 특히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에 대해 이 영상물은 상당히 모욕적인 묘사를 펼쳤습니다. 김석일과 윤지희로 이름을 가렸지만, 외모나 말투 등의 묘사는 완벽하게 윤석열과 김건희였는데요.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표현은 패러디 수준이었는데 반해, 김건희 여사에 대한 표현은 성적인 표현 수위가 너무 높아 대단히 모욕적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허위사실로 드러난 '쥴리' 논란을 대놓고 표현하고, 클럽에서 의사와 원나잇을 암시하는 장면이라든지, 스님과의 성관계를 암시하는 장면, 가슴 애무와 펠라치오 등 부부간의 성관계를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장면은 그저 김건희라는 사람을 대놓고 모욕주기 위한 장면에 불과했습니다. 이래놓고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에게 VIP시사회를 초대한 제작진은 제정신입니까? 그리고 세월호 사고와 이태원 사고를 정치적으로 이용한게 누굽니까? 정말로 세월호 사고가 인신공양이고, 이태원 사고가 주술에 의한 사고였습니까? 이 영상물은 세월호와 이태원 사고를 인신공양으로 그려내고 있습니다. 도대체 무속과 주술을 누가 신봉하는 겁니까? 지들이 하는 무속은 착한 무속이고 남들이 하는 무속은 나쁜 무속입니까? 이 영상물의 하이라이트 장면인 계엄령 장면에서 계엄령의 해제를 마치 한국 무당들이 풀어낸 것으로 그려낸 걸 보면 지들 무속은 착한 무속이라 괜찮은가 봅니다. 그러면서 마지막에 안내상이 투표 꼭 하라고 내레이션 하는 장면은 이 영상물의 장르가 오컬트정치스릴러가 아니라 그저 프로파간다에 그친다는 걸 알 수가 있습니다. 영상 외적인 요소까지 더한 이 영상물에 대한 평점은 10점 만점에 0.5점입니다. 이런 말도 안되는 이야기에 선동 당할 바보같은 국민은 없겠지만, 낄낄 거리며 우덜끼리의 단합은 할 수 있는 영상물이기에 송두율 유시민식 내재적 접근법으로 0.5점을 줬습니다. 아, 그리고 이 영상물을 그래도 나름대로 집중해서 보려고 노력했지만 그래도 나름 영화관에서 보는 영상물인데, 관람중에 이쪽 저쪽에서 방귀를 수도 없이 뀌질 않나 지들끼리 낄낄거리며 대화를 하며 보질 않나 토론을 하질 않나, 전화를 받질 않나 쓰레기도 마구잡이로 버려놓고 팝콘도 쏟아놓질 않나 이 영상물을 소비하는 관객들이 어떤 수준인지도 여실히 알 것 같았습니다.[유튜브 문화골목] iss30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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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대 대통령선거일, 소중한 한표 참여를 위해 줄서
3일 오후 광안제 1동 제4 투표소 줄서있는 유권자들 (사진=김인숙 기자) [아시아뉴스통신=김인숙 기자] 제21대 대통령선거일인 3일 수영구 광안1동 제4 투표소에는 소중한 한표를 행사하기 위해 줄지어 서있다. 3일 오후 광안제 1동 제4 투표소 앞에서 투표에 참여하기 위해 줄서있는 유권자들 (사진=김인숙 기자) newsbusan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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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사이버대학교 호텔외식경영학과, 이연복 셰프 초청 특강 성료
사진=한양사이버대학교 제공 [아시아뉴스통신=서인수 기자] 한양사이버대학교 호텔외식경영학과는 지난 5월 30일, 국내 중식의 대가이자 국민 셰프로 사랑받는 이연복 셰프를 초청해 특별 강연 및 실습 수업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실무 중심 교육을 강조하는 학과의 교육 철학을 고스란히 담아, 외식산업의 미래를 이끌어갈 학생들에게 현장감 넘치는 배움의 기회를 제공했다. 이연복 셰프는 지난 3월부터 한양사이버대학교 호텔외식경영학과의 특임교수로 공식 위촉돼, 학생들과의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 수십 년간 쌓아온 조리 노하우와 글로벌 외식 경험을 바탕으로, 학생들에게 단순한 조리 기술을 넘어 식문화에 대한 깊은 통찰과 실무 역량을 전수하고 있다. 이날 특강은 이연복 셰프의 요리 시연으로 시작됐다. 셰프는 중식의 기본기인 불 조절과 식재료의 신선함, 그리고 음식에 담긴 철학을 직접 설명하며, 학생들에게 실제 조리 현장에서 요구되는 감각과 노하우를 생생하게 전달했다. 이어진 실습 시간에는 학생들이 직접 조리 과정에 참여하며, 셰프의 섬세한 지도 아래 자신만의 요리를 완성했다. 특강에 참여한 조OO(호텔외식경영학과 4학년) 학생은 “TV로만 뵙던 이연복 교수님과 함께 요리 실습을 할 수 있어 정말 감격스러웠다”며, “교수님의 섬세한 손길과 음식에 대한 철학을 가까이서 느낄 수 있어 진로에 대한 동기부여가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현장에 함께한 교수진과 학생들 역시 “실습 중심의 교육이 학생들의 실무 역량 강화에 큰 도움이 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현장형 프로그램이 이어지길 기대했다. ◇ 호텔외식산업 트렌드에 맞춘 실용 중심 커리큘럼 한양사이버대학교 호텔외식경영학과는 국내외 호텔·외식산업의 최신 트렌드와 현장 요구에 부합하는 실용 중심 커리큘럼으로 주목받고 있다. 호텔경영, 외식경영, 카페창업, 조리, 서비스 등 다양한 영역을 아우르며, 100% 온라인 수업과 정기적인 오프라인 실습 교육을 병행해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호텔외식 전문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특히, 호텔, 레스토랑, 프랜차이즈, 카페 분야의 실무 전문가들이 교수진으로 포진되어 있어, 학생들은 현장감 있는 교육을 받을 수 있다. 실습 중심의 교육 방식은 졸업 후 곧바로 현장에 투입될 수 있는 실무 역량을 갖추는 데 큰 도움이 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 유연한 학습 환경, 다양한 커리어 개발 기회 제공 한양사이버대학교 호텔외식경영학과는 바쁜 직장인, 경력 단절 여성, 창업을 준비하는 예비 외식인 등 다양한 배경의 학생들이 학업과 경력을 병행할 수 있도록 유연한 학습 환경을 제공한다. 온라인 수업을 통해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이 학업을 이어갈 수 있으며, 정기적인 오프라인 실습과 특강, 현장 방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실무 경험을 쌓을 수 있다. 졸업 후에는 레스토랑·카페 창업, 호텔 취업, 대학원 진학 등 다양한 진로 선택이 가능하다. 또한, 학과 내외 다양한 오프라인 모임과 활동을 통해 탄탄한 인적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어, 졸업 이후에도 동문 간의 활발한 교류가 이어지고 있다. 한양사이버대학교 전경.(사진=한양사이버대학교 제공) ◇ 2025학년도 2학기 신·편입생 모집… “미래 외식산업을 이끌 인재를 기다립니다” 한양사이버대학교 호텔외식경영학과는 오는 6월 1일부터 7월 15일까지 2025학년도 2학기 신·편입생을 모집한다. 외식산업에 대한 열정과 비전을 가진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실무 중심의 커리큘럼과 현장 전문가들의 지도를 통해 미래 외식산업을 이끌어갈 역량을 키울 수 있다. 입학을 희망하는 지원자는 한양사이버대학교 입학 홈페이지에서 자세한 모집 요강과 지원 방법을 확인할 수 있다. 호텔외식경영학과는 앞으로도 실무 중심 교육을 강화하고, 업계 최고의 전문가들과 함께하는 다양한 현장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학생들의 꿈과 성장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한양사이버대학교 호텔외식경영학과는 실력과 인성을 겸비한 호텔·외식산업 인재 양성의 산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연복 셰프와 함께하는 실습 중심 교육, 업계 전문가와의 네트워킹, 유연한 학습 환경 등 차별화된 강점을 바탕으로, 대한민국 호텔외식산업의 미래를 이끌어갈 주인공을 기다린다. 입학상담은 입학지원센터, 카카오톡 ‘한양사이버대학교’ 채널, 학교 방문 상담을 통해 가능하다. 평일 오전 9시부터 밤 10시, 주말 및 공휴일 오전 9시부터 저녁 6시까지 상담을 운영한다. 한편 한양사이버대학교는 2024년 대학정보공시 기준 재학생 1만 6802명으로 국내 사이버대학 중 가장 많은 학생이 재학 중이다. iss30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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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리뷰] “히어로란, 초능력이 아니라 '태도'에 달렸다” 영화 썬더볼츠* 솔직한 후기
[아시아뉴스통신=서인수 기자] 자, 지금 영화 썬더볼츠가 화제입니다.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페이즈5의 마지막 영화이자, 마블스튜디오의 첫번째 썬더볼츠 실사영화인데요. 대체로 호평이 지배적인 이 영화 썬더볼츠가 마블의 팬 입장에서 어떤 의미를 지니는지, 간단한 감상평과 함께 이야기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영화 썬더볼츠 포스터.(사진=네이버 영화) 먼저 썬더볼츠의 간단한 줄거리입니다. 탄핵 위기에 몰린 CIA 국장 발렌티나의 조작으로 인해 옐레나 벨로바, 존 워커, 고스트 등은 치명적인 함정에 빠지게 되지만 생존을 위해 협력하게 되고, 이들은 하원의원 버키와 함께 발렌티나에 맞서며 썬더볼츠 팀을 구성합니다. 발렌티나는 초인 실험의 생존자 밥을 강력한 힘을 지닌 센트리로 변모시키는데 성공했는데, 센트리의 내면에 파괴적인 이중인격인 보이드가 나타나면서 썬더볼츠 팀은 위기에 직면한다는 내용입니다. 영화 썬더볼츠 스틸컷.(사진=네이버 영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재밌었습니다. 당혹스러운 부분이 많았지만, 충분히 볼 가치가 있는 영화이고, 변할 수밖에 없는 마블의 현주소를 보여주는 영화이기에 여러가지 의미를 읽어낼 수 있는 영화이기도 했습니다. <어벤져스: 엔드게임> 이후,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는 확장과 실험을 반복하며 흔들렸습니다. 멀티버스라는 무한한 상상력의 장을 열었지만, 그 결과는 복잡한 세계관에 갇힌 산만한 이야기, 낯설고 얕아진 캐릭터, 그리고 점점 낮아지는 팬들의 기대치였습니다. 그런 와중에 등장한 <썬더볼츠>는 실패의 뒤안길에서 조용히 제자리로 돌아가려는 마블의 ‘재정비 보고서’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새로운 영웅의 찬란한 서사가 아니라, 더 이상 영웅이라 부르기엔 어딘가 어설픈 이들의 이야기입니다. 영화 썬더볼츠 스틸컷.(사진=네이버 영화) 썬더볼츠 팀의 구성은 이 영화의 정체성을 말해주는데요. 옐레나 벨로바(플로렌스 퓨), 존 워커(와이엇 러셀), 버키 반즈,(세바스찬 스탠), 레드 가디언(데이빗 하버), 고스트(한나 존-케이먼). 모두가 기존 히어로의 하위호환이거나, 실패의 흔적을 지닌 인물들입니다. 하지만 바로 그 결핍이 이 영화의 출발점이 되는데요. 히어로란 초능력이 아니라 태도의 문제이며, 고통을 극복해 정체성을 재구성하는 서사적 ‘질량’이 필요하다는 걸 썬더볼츠를 통해 느끼게 됐습니다. 그렇다고 <썬더볼츠>가 마블 전성기의 반짝임을 되살린다는 말은 아닙니다. 오히려 이 영화는 느리고 무겁고 설명적이 시종일관 침울하고, 종종 지루하며, 화려한 액션 대신 느린 주먹질과 집단 심리치료 같은 장면이 클라이맥스를 이룹니다. 영화 썬더볼츠 스틸컷.(사진=네이버 영화) 전투보다는 대화가 많고, 오락보다는 고백이 앞선다는 것도 단점으로 보입니다. 한편, 이 작품은 MCU의 오랜 팬들에게는 일종의 회고이자 이별의 정리이기도 한데요. 버키가 “뉴욕 사태가 너무 오래전 같다”고 말하면, 멜은 “그땐 내가 고등학생이었다”고 답합니다. 그 시절 <어벤져스>를 보며 열광했던 관객은 이제 성인이 되어, 마블이 여전히 과거에 머물고 있다는 사실에 고개를 갸웃거리게 하는데요. <썬더볼츠*>는 분명 팬서비스를 제공하지만, 동시에 지금의 젊은 관객에게는 낯선 감성일 수 있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이전 작품 30편을 몰라도 볼 수 있다는 점은 장점이지만, 그만큼 서사의 밀도는 얕아지게 된 겁니다. 문제는 이 영화가 자기고백에 그친다는 점입니다. MCU를 다시 이끌 새로운 구심점이 되기엔 무겁고, 느리고, 야심이 부족해 보입니다. 캐릭터가 클리셰에 기대며, 스토리는 후일담을 정리하는 데 그칩니다. <썬더볼츠*>는 스스로도 자신이 어벤져스가 아님을 알고 있는데요. 그래서 “초능력 없음. 히어로 없음. 포기도 없음”이라는 자조적인 태그라인으로 선제적 자기방어를 하고 있는 것 아닐까요.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썬더볼츠는 의미 있는 작품입니다. 실패한 자들이 손잡고 무너진 벽 하나를 겨우 들어올리는 장면에서, 이 시대가 필요한 히어로의 의미를 느끼게 되고, 그 시절 우리가 열광했던 마블이 다시 시작할 준비를 하고 있다는 진심을 느끼게 해줍니다. 과거의 찬란함은 잊지 않되, 그것에 기대지 않고 다시 차근히 서사를 쌓아가려는 자세. 그것이 이 영화가 가장 잘한 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영화 썬더볼츠에 드리는 평점은 10점 만점에 6.5점입니다. 하원의원이 된 버키가 썬더볼츠 팀을 구하러(?) 가는 장면에서 터미네이터2의 추격씬 장면이 오마쥬 되는데, 간지폭발 장면이라 꼭 영화관에서 보셨으면 좋겠습니다.[유튜브 문화골목] iss30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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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부산원먼스페스티벌 개막 알린 ‘프롬나드 콘서트’ 열려
사진=부산소공연장연합회 제공 [아시아뉴스통신=서인수 기자] 2025 부산원먼스페스티벌이 6월과 11월 부산전역에서 개최되는 가운데 원먼스페스티벌의 시작을 알리는 ‘프롬나드 콘서트’가 5월 31일 오후 1시 부산근현대역사관 본당 야외마당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힐링뮤지션 휴의 사회로, ‘신명 한마당’을 주제로 진행됐다. 낮 최고기온이 26도에 이르는 한여름 더위에도 수백여명의 시민과 외국인 관광객들이 공연을 즐겼다. 특히 매월 마지막주 토요일 부산근현대역사관 본관 야외광장에서 진행되는 ‘기억상점’ 행사도 함께 열려 오래된 추억과 흥겨운 음악이 공존하는 콘서트로 마련됐다. 사진=부산소공연장연합회 제공 1부에선 △국악그룹 길 △재즈밴드 레트로스펙트가, 2부에선 △앙상블 클라온 △피아노5중주 라이크 앙상블 △성악앙상블 블랑누아가, 3부에선 △홍영호 퀄텟+다히 △라틴재즈밴드 GetZ 등 부산을 대표하는 뮤지션이 무대에 올라 신명나는 무대를 선보였다. 특히 2부 참가팀 전원이 함께 무대에 올라 연주한 한국환상곡(안익태 작곡)은 이날 프롬나드 콘서트의 하이라이트였다. 첫 무대를 꾸민 국악그룹 길의 조아라 단장은 "민요 새타령을 재해석한 ‘짹짹이 타령’으로 프롬나드 콘서트 관객들을 만났는데 저희 노래를 금방금방 따라해주셔서 무대에서 신명나게 즐길 수 있었다"고 말했고, 홍영호퀄텟의 리더 홍영호 씨는 "아이 니드 카페인 등 자작곡을 선보였는데, 재즈에 가요적 요소가 가미돼 관객 분들이 객석에서 즐기시기 좋았던 것 같다"고 말했다. 사진=부산소공연장연합회 제공 2025 부산원먼스페스티벌은 부산광역시가 주최하고 부산소공연장연합회가 주관하는 축제로, 부산의 각 지역 곳곳에 위치한 소공연장에서 클래식, 재즈, 국악, 인디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이 펼쳐지는 음악축제다. 6월과 11월 각각 한달동안 총 40여개의 소공연장에서, 약 70개의 공연팀, 330여명의 예술인과 220여명의 예술 종사자들이 참여한다. 류무룡 부산소공연장연합회장은 "작년보다 훨씬 더 다양한 장르의 뮤지션이 부산원먼스페스티벌에 함께하게 됐다"며 "부산이 '15분 도시'를 기치로 내걸고 있는 만큼 이번 행사 또한 시민 분들이 바로 집 근처에 있는 ‘우리동네 소공연장’에서 가볍게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으니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iss30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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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시대 맞춤형 정책과 제도개선 필요
다문화 가정들과 정책간담회를 통해 김문수 후보지지 (사진제공: 한국다문화공동체) [아시아뉴스통신=김인숙 기자] 국민의힘 부산선대위 여성총괄본부 교육대책위원회(본부장 송순임)는 지난 24일 오전9시 30분 부산보건대학교에서 한국 다문화 공동체(대표 이정애)와 (사)부산포럼 여성위원회(박경희)가 공동주관한 ‘다문화 가정 후원행사에 동참, ’만두빚기. 도시락나눔. 수건나눔’등 봉사활동에 참여한 후 임명장 전달식을 갖고 다문화 가정들과 정책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교육대책위원회 다문화 위원장으로 임명받은 이정애 한국 다문화 공동체 대표는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 맞춤형 다문화정책의 변화와 제도개선을 제안하였으며, 아울러 다문화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다문화 가정들과 정책간담회와 후원행사 (사진제공: 한국다문화공동체) 아울러 한국다문화공동체는 ”다문화시대 정책개발과 행정지원의 실행을 위해 부산 이민청 설치가 필요하다”며 적극적 검토를 요청했고, 이어 김문수대통령후보의 약자와의 동행에 대한 후보의 공약에 적극 지지의사를 밝혔다. newsbusan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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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제구, 부산 최대규모 나이트클럽 불법행위 "나몰라라"
연제구청 전경 / 아시아뉴스통신 DB [아시아뉴스통신=서인수 기자] 부산 최대 규모 나이트클럽의 불법행위가 적발된 가운데 연제구청의 '나몰라라'식 행정이 논란이다. 불법용도변경과 무단증축이 수년째 지속돼 탈세 논란까지 불거지는데도 왜 여태껏 몰랐는지에 물음표가 생긴다. 부산지역 소비자단체와 시민단체에서도 직접 행동에 나설 것을 시사하고 있다. 29일 언론보도를 종합하면 부산 연제구청(구청장 주석수)은 최근 연산동 A나이트클럽을 단속해 해당 건물 5층의 불법용도변경과 7층 무단증축을 확인하고 시정명령을 내렸다. A나이트클럽은 지난 2018년 7월 개업해 6층과 7층은 나이트클럽으로 영업해오다 2019년 6월 아랫층인 5층의 모텔을 인수해 이곳을 룸살롱으로 개조하고 은밀하게 영업해왔다. 문제는 7년여 간 이어져온 불법용도변경과 무단증축에 따른 무허가 유흥업을 관할관청이 손놓고 보고만 있었다는 것이다. 해당 건물 B동 5층의 건축물대장을 보면, 5층의 일부인 546.3877㎡, 약 165평은 위락시설(유흥주점) 용도였으나, 나머지 806.2191㎡, 약 244평은 창고시설(일반창고) 용도였다. 그러나 브릿지경제가 확인한 이 건물 5층은 룸살롱으로 영업되고 있었다. 또 A나이트클럽은 6층과 7층 사이 약 1m 나온 선반에 증축을 해 106.5㎡ 가량을 확보하고 여러개의 룸(VVIP룸)을 만들어 영업한 것으로 확인됐다. A나이트클럽의 경우 수년간의 무허가 영업으로 인한 탈세여부가 문제됨에도 연제구청은 5층과 7층의 불법행위에 대해 ‘시정명령’을 내리고 A나이트클럽이 직접 이를 해결하기만 기다리고 있다. 연제구청 건축과와 식품위생과는 공히 “처분 사전통지를 내리고 1차, 2차 계고장을 보낸 뒤 이행되지 않으면 이행강제금을 부과하고 고발조치를 하겠다”는 계획이다. 지난 불법행위에 대해 소급해 처벌하는 건 불가능하다는 입장이다. 이에 대해 부산지역 소비자단체와 시민단체는 "수년 동안 유흥업소의 잘못을 방관한 이유가 무엇인지 명명백백히 따져야 한다"며 감사청구와 집단행동에 나설 것을 시사했다. iss30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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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브니엘예중, 울주군 산불 피해 복구 위한 성금 전해
학생들이 제작한 행사물품 및 행사 모습.(제공=부산교육청) [아시아뉴스통신=김인숙 기자] 부산 금정구 브니엘예술중학교(교장 현임숙)은 지난 5월 21일 학교 교직원과 재학생이 참여해 모은 산불 피해 돕기 성금 총 1,100,000원을 울주군청에 전달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모금은 브니엘예중 정규동아리인 ‘세렌디피티(디자인/출판동아리)’, ‘동고동락(봉사동아리)’이 기획해 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을 돌아보고 도움을 전하기 위해 진행했다. 세렌디피티와 동고동락은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점심시간과 쉬는 시간을 활용해 모금활동을 진행하는 한편, 산과 자연을 연상시키는 캐릭터를 직접 디자인해 키링, 스티커, 배지 등을 제작하고 포스터를 활용해 행사를 알렸다. 교직원과 학생들은 동아리 부원들이 직접 만든 행사물품을 구입하며 따뜻한 마음을 보탰다. 행사 모금액은 ‘지역사랑e음’을 통해 울주군청에 전달했다. 기부처 결정 역시 학생들이 토론을 통해 직접 결정해 의미를 더했다. 모금에 참여한 학생들은 “행사를 통해 조금이나마 산불 피해를 해결하는 데 보탬이 될 수 있어 뿌듯하다”며 소감을 전했다. 현임숙 브니엘예술중학교장은 “학생들의 따뜻한 마음이 피해 지역 주민들에 전달돼 복구가 빠른 시일 내에 이뤄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지역과 이웃에 관심을 갖고 주체적으로 행동하는 세계시민이 될 수 있도록 교육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newsbusan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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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유아교육진흥원, ‘BLOOM, 청렴이 활짝 피었습니다’ 운영
활동모습(사진제공=부산교육청) [아시아뉴스통신=김인숙 기자] 부산광역시교육청유아교육진흥원(원장 김선옥)은 5월 한 달간 전 직원을 대상으로 ‘BLOOM, 청렴이 활짝 피었습니다’를 운영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기관 내 청렴한 조직문화를 조성하고, 직원들의 청렴 의식을 높이기 위한 것이다. ‘BLOOM’은 기관의 공감과 소통, 청렴 실천의 상징으로 신뢰를 쌓고(Build), 서로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며(Listen), 열린 마음으로(Open), 책임감 있게 참여하고(Own), 함께 변화해 간다(Move)의 의미를 담고 있다. 유아교육진흥원은 ▲청렴 메시지를 담은 배너 제작과 지역사회 청렴 홍보 ▲전 직원의 다짐을 담은 청렴 배지 제작 ▲‘이심전심 이미지 카드’청렴 활동 ▲ 갑질 인식 개선을 위한 자체 미니북 제작 ▲ OX 갑질 퀴즈 게임 및 발맞춤 소통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전 직원이 함께 참여하는 청렴활동을 전개했다. 활동 전반에 걸쳐 기관 캐릭터인 ‘꾸마’와 ‘보드미’를 활용해 참여자의 흥미를 높이고 청렴 활동 효과를 극대화했다. 김선옥 유아교육진흥원장은 “청렴하고 건강한 공직 문화를 위해서는 모든 구성원의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전 직원과 힘을 모아 일상에서 청렴이 실천되는 조직문화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newsbusan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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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부산, '2025년 클래식 파크콘서트' 개최
2025 클래식 파크 포스터(제공=부산시) [아시아뉴스통신=김인숙 기자] 부산시 클래식부산은 부산콘서트홀 개관(6월 21일)에 앞서 6월 7일, 8일 양일간 오후 7시마다 부산시민공원 내 하야리아 잔디광장에서 「2025 클래식 파크콘서트(이하 공연)」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클래식 파크콘서트」는 부산콘서트홀 개관 전, 시민들이 더욱 친근하게 클래식을 접할 수 있도록 기획된 야외 클래식 공연으로 2023년부터 매년 개최되어 시민과 평단으로부터 호평을 받아왔다. 공연의 ▲1일 차에는 소프라노 조수미의 갈라* 콘서트가, ▲2일 차에는 예술감독 정명훈 지휘, 케이비에스(KBS)교향악단과 피아니스트 선우예권의 협연으로 베토벤의 작품이 연주될 예정이다. [1일 차(6월 7일)] 부산오페라하우스 홍보대사 소프라노 조수미가 2025 시즌 클래식부산 오케스트라, 합창단과 함께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오페라 아리아* 및 가곡, 대중음악 등을 함께 들을 수 있는 갈라** 콘서트 형식으로 개최된다. ▲소프라노 조수미 ▲테너 김현수 ▲바이올리니스트 이현웅이 출연하며, ▲지휘는 김상훈 지휘자가 맡는다. * 아리아: 오페라 등에 나오는 기악 반주의 선율적인 독창 혹은 이중창의 주요곡 ** 갈라: 오페라 및 뮤지컬 등 작품의 주요 장면만을 부분적으로 하는 공연(동의어 하이라이트) [2일 차(6월 8일)] 예술감독 정명훈 지휘자가 케이비에스(KBS)교향악단과 함께 ▲‘베토벤 교향곡 제5번 운명’,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5번 황제’를 피아니스트 선우예권과 협연해 클래식의 진수를 보여줄 예정이다. < 2025 클래식 파크 콘서트 개요 > 일 자 내 용 6. 7.(토) (19:00~21:00) < 2025 클래식 파크 콘서트 1일차(Day1)> ․ 협 연 소프라노 조수미, 테너 김현수, 바이올리니스트 이현웅 ․ 연 주 2025 시즌 클래식부산 오케스트라, 합창단 ․ 지 휘 김상훈 6. 8.(일) (19:00~21:00) < 2025 클래식 파크 콘서트 2일차(Day2)> ․ 지 휘 정명훈 ․ 연 주 케이비에스(KBS) 교향악단 ․ 협 연 피아니스트 선우예권 양일간 부산시민공원 하야리아 잔디광장에서 펼쳐지는 공연은 선착순으로 자리가 배정되며, 시민 누구나 무료로 참석할 수 있다. 공연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부산콘서트홀 누리집(classicbusan.busan.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타 문의 사항은 클래식부산 공연기획팀(☎ 051-640-8824)으로 전화 문의하면 된다. 단, 우천 시에는 부산콘서트홀 내 위치한 ‘콘서트홀(2,011석)’에서 공연이 진행된다. 박민정 시 클래식부산 대표는“야외무대에서 준비된 완성도 높은 클래식 공연을 통해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교향곡과 오페라 아리아를 만나볼 수 있다”라며, “앞으로 세계적인 랜드마크가 될 부산콘서트홀과 부산오페라하우스 두 공연장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또한 “공연 당일에는 많은 인파(1일 최대 1만 명)가 몰려 주차 혼잡이 예상되니, 가급적 대중교통 이용을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newsbusan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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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청소년 맞춤형 진학, 진로 무료 특강 개최
포스터(제공=부산시) [아시아뉴스통신=김인숙 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오는 6월 7일 오후 2시 시청 대강당에서 사전 접수한 중1~고3 학생, 학교밖 청소년, 학부모 등 600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산 청소년 맞춤형 진학진로 특강(무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가 고교학점제 시행 등 격변하는 교육 환경에 발맞춰 교육정보 격차 해소와 사교육비 절감을 위해 다양한 청소년의 진학과 진로를 돕는 맞춤형 무료 입시설명회를 연다. 시가 학교 안과 밖 청소년을 아우르는 입시설명회를 여는 것은 처음이다. 당일 현장에 나타나지 않은 사전 신청자(노쇼)로 빈 좌석이 생기면 현장 접수자도 선착순으로 입장할 예정이다. 사전접수는 지난 5월 23일에 600명으로 신청 마감됐다. 이번 특강은 청소년 비영리 사단법인으로 위기 청소년 전문 관리기관인 ‘틴스토리(대표 유연수)’와 청소년들의 창의적·긍정적인 삶을 위한 교육·상담·문화 활동을 지원하는 ‘십대의 벗(대표 황동한)’이 공동으로 주관한다. 강사는 부산에서 오랜 기간 수도권과 지방의 교육정보 격차 해소 방안을 연구하면서 청소년 무료 진학·진로 컨설팅과 무료 입시설명회 개최 등을 하고 있는 김광수 (사)틴스토리 교육연구소 소장이다. 특강의 주제는 ‘30년만의 교육제도 대전환기 대응 방안’이다. 3시간 동안 ▲수도권과 지방간 학력의 기울어진 운동장 실태와 해결방안 ▲새로운 고교 선택 기준을 알려주는 고교학점제 대응방안 ▲대학 레벨을 올려주는 고교 생활기록부 작성법을 알려준다. 김 소장은 “올해부터 고교학점제가 전면 시행되면서 학부모와 학생이 길을 잃고 있다. 답답한 일부 학부모들은 케이티엑스(KTX)를 타고 서울 대치동으로 고액 컨설팅을 받으러 가기도 한다. 석차등급의 내신성적에 신음하는 고교생들과 학교 밖 청소년들은 학업을 포기하려 한다. 30년 만의 교육제도 변화는 위기이자 기회가 될 수 있다. 지방의 시선에서 학력의 기울어진 운동장을 바로잡는 해법을 제시하겠다”라고 밝혔다. 이번 특강은 시가 교육정보 격차 해소와 사교육비 절감, 교육정보에서 특별히 소외되고 있는 위기 청소년과 취약계층 청소년들의 올바른 진학·진로를 돕자는 취지로 처음 마련됐다. 이번 특강을 통해 청소년들의 자기 주도적 진로 설계 능력이 향상되고 학부모의 진로지도 역량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설연 시 여성가족국장은 “이번 특강을 통해 부산 청소년들과 학부모들의 입시 스트레스와 가족 구성원 간 학업 갈등이 완화되고, 부산 청소년들이 고교학점제 시행 등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특강 참석자들의 만족도 조사 결과와 전문가 의견 수렴 등을 통해 정기적이고 체계적인 진학진로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newsbusan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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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시내버스 파업 대비 비상수송대책 마련… 시민 불편 최소화
부산시청사 전경 (사진=아시아뉴스통신DB) [아시아뉴스통신=김인숙 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오는 5월 28일 부산 시내버스 노조의 파업 예고에 따라, 노사 간의 원만한 협상을 유도해 나가는 한편 파업에 이르게 되는 경우를 대비해 비상수송대책을 마련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연말부터 부산 시내버스 노사는 11차례에 걸쳐 올해(2025년) 임금협상을 진행했으나 결국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5월 12일 부산지방노동위원회에 조정신청을 했다. 5월 20일(1차), 26일(2차) 조정이 있었으나 별다른 성과가 없었으며, 오늘(27일) 3차 조정을 앞두고 있다. 노동조합은 3차 조정이 모두 결렬되면 총파업에 돌입하겠다고 예고한 상황이다. 이에 시는 노사 간의 원만한 협상을 최대한 지원하고, 만일 파업에 이르게 되면 비상수송대책본부(본부장: 시 미래혁신부시장)를 가동해서 비상수송대책을 즉시 시행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지난(26일) 오후 4시 시 미래혁신부시장 주재로 구·군, 시교육청, 부산경찰청, 부산교통공사 등 관계기관이 모여 비상수송대책을 점검했다. 시는 비상수송 대책으로 ▲전세버스 투입 ▲도시철도, 부산·김해경전철 증편 ▲택시 집중 운행 ▲승용차요일제 및 가로변버스전용차로 일시 해제 등을 추진한다. 전세버스는 도시철도와 마을버스가 없는 지역을 위주로, 임시정류소에서 인근 도시철도역까지 승객을 수송한다. 46개 임시노선에 전세버스 200대를 투입해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행하고, 요금은 무료다. 도시철도와 경전철은 출퇴근 시간을 1시간 연장(오전 7~9시 → 오전 7~10시, 오후 6~8시 → 오후 6~9시)하고, 평일 기준 도시철도는 50회, 부산․김해경전철은 10회를 증편 운행한다. 택시는 파업 기간 운휴 차량을 최대한 줄여 승객 운송을 늘리고, 버스정류소를 택시승강장으로 개방한다. 아울러 한시적으로 승용차요일제와 가로변버스전용차로를 해제해 승용차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기업, 기관, 각급 학교에 출퇴근 시간의 자율적인 조정을 요청해 대중교통 혼잡시간대를 분산한다. 김광회 시 미래혁신부시장은 “가능한 파업에 이르지 않고 임금협상이 타결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우리시는 전력을 다해 노사 양측을 설득해 나갈 것이다”라며, “만일의 경우를 대비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비상수송대책 추진에도 최선을 다할 계획으로, 시민 여러분의 양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newsbusan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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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동안 펼쳐지는 음악의 향연' 2025 부산원먼스페스티벌, 6월과 11월 개최
2025 원먼스페스티벌의 프롬나드 콘서트 포스터.(사진=부산소공연장연합회 제공) [아시아뉴스통신=서인수 기자] 온 부산을 음악으로 물들일 2025 부산원먼스페스티벌이 오는 6월과 11월에 개최된다. 2025 부산원먼스페스티벌은 부산광역시가 주최하고 부산소공연장연합회가 주관하는 축제로 우리의 일상이 맞닿아 있는 부산의 각 지역 곳곳에 위치한 우리 동네 소공연장에서 클래식, 재즈, 국악, 인디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이 펼쳐지는 음악축제이다. 6월과 11월 각각 한달동안 릴레이로 펼쳐지는 음악의 대향연으로 총 40여개의 소공연장에서, 약 70개의 공연팀, 330여명의 예술인과 220여명의 예술 종사자들이 참여하여 부산 각 지역의 공간과 예술인 그리고 시민들을 잇는 일상만족 프로젝트. 사진=부산소공연장연합회 제공 이번 축제는 오는 5월 31일 토요일 오후 1시 부산근현대역사관 본관 야외마당에서 전야제 콘서트인 '프롬나드 콘서트'로 시작으로 축제의 개막을 알리며 부산근현대사역사관과 부산관광공사의후원으로 대규모 야외공연으로 진행된다. 특히 ‘신명’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프롬나드 콘서트는 ‘국악그룹 길’, ‘재즈밴드 레트로스펙트’, ‘앙상블 클라온’, ‘피아노5중주 라이크 앙상블’, ‘성악앙상블 블랑누아’, ‘홍영호 퀄텟+다히’, ‘라틴재즈밴드 Getz’ 등 클래식, 재즈, 국악, 대중가요, 라틴 등 각 장르의 부산을 대표하는 뮤지션들이 무대를 꾸민다. 10월 18일 토요일 ‘KT&G 상상마당’에서는 부산라이징팀콘테스트의 2차 공개 오디션이 열린다. (8월 4일(월)~9월 29일(월),18:00까지 순수음악(성악, 기악, 크로스오버, (퓨전)국악 등)과 대중음악(재즈, 인디, 대중음악 등) 2개 분야로 나누어 접수 및 1차 연주영상 심사후 선정된 각 분야별로 6팀(총 12팀)을 공개오디션을 통해 각 분야별로 3개(총 6팀)팀 시상-부산소공연장연합회홈페이지 참고) 2명 이상으로 구성된 창단 3년 이내 신규팀이 참가하는 이번 콘테스트는 대상(부산시장상) 70만원, 최우수상 50만원, 장려상 30만원으로 순수/대중 각각 상장 및 상금을 수여한다. 사진=부산소공연장연합회 제공 6월과 11월 각 한 달간 펼쳐지는 이번 원먼스페스티벌의 모든 공연은 1만원의 균일한 입장료로 진행된다. 부산소공연장연합회는 원먼스페스티벌을 통해 소공연장 활성화와 부산지역 공연예술 문화발전에 기여하는 것이 목적이다. 류무룡 부산소공연장연합회장(콘체르트보눔 대표)은 “이번 페스티벌은 예술이 일상으로 들어오는 특별한 경험이며, 서로 다른 개성과 색을 지닌 30개의 공연장이 함께 ‘예술 도시 부산’을 만들어가는 여정입니다. 하루하루 이어지는 공연은 저마다의 빛을 더해가며, 결국 한편의 아름다운 이야기로 완성될 것입니다. 이 뜻깊은 축제를 위해 오랜 시간 헌신해주신 각 공연장의 대표님들께 깊은 감사를 전합니다. 또한, 시민의 행복한 삶을 위한 15분 도시 부산을 실현하고자 아낌없는 지원을 보내주신 박형준 시장님, 부산시 문화예술과 관계자 여러분, 그리고 후원해주신 BNK부산은행, 부산관광공사, 부산근현대역사관과 KT&G 상상마당을 비롯한 모든 분께 감사드립니다.”라고 말했다. iss30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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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텀아트홀, 세계적 재즈피아니스트 조윤성 솔로 공연 열어
사진=센텀아트홀 제공 [아시아뉴스통신=서인수 기자] 센텀아트홀, 세계적 재즈피아니스트 조윤성 솔로 공연 'Flamenco Meets Tango' 개최 세계적인 재즈 피아니스트 조윤성이 부산에서 관객과 만난다. 오는 6월 6일 저녁 7시, 센텀아트홀에서 선보이는 조윤성의 피아노 솔로 공연 가 펼쳐진다. 26일 센텀아트홀에 따르면 이번 무대는 플라멩코의 강렬한 리듬과 탱고의 애절한 선율이 어우러진 음악 여정으로, 클래식과 재즈, 그리고 전통과 현대를 넘나드는 독창적인 피아노 솔로 레퍼토리를 선보인다. 남미의 정서를 온몸으로 체득한 조윤성의 해석을 통해, 관객은 스페인과 남미 음악의 깊이와 열정을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다. 센텀아트홀은 부산시 해운대구 부산 해운대구 센텀중앙로 97 센텀스카이비즈 A동 지하1층 B116호에 위치하고 있다. 공연에서는 스페인 기타의 전설 Paco De Lucia의 ‘Zyryab’, 탱고의 거장 Astor Piazzolla의 ‘Fuga Y Misterio’, ‘Libertango’, 그리고 조윤성의 자작곡 ‘Cafe Mendocino’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으며, 피아노 한 대로 완성되는 다층적이고 풍성한 음악의 향연이 펼쳐진다. 조윤성은 ‘세계적인 재즈 아티스트’라는 수식어가 따라붙는 피아니스트로, 1973년 서울에서 태어나 재즈 1세대 드러머였던 아버지의 영향 아래 성장했다. 1986년 남미 아르헨티나로 이주한 그는 다양한 남미 음악을 접하며 유년기를 보냈고, 1988년 Teatro San Martin에서의 첫 무대를 시작으로 음악가로서의 길을 걸어왔다. 피아니스트 조윤성.(사진=센텀아트홀 제공) 부에노스아이레스 국립음악원에서 정통 클래식을 전공하며 Inés Gómez Carrillo의 지도를 받았고, 이후 미국 버클리 음악대학과 뉴잉글랜드 컨서버토리에서 장학생으로 수학했다. 특히 아시아인 최초로 Herbie Hancock Institute of Jazz에 전액장학생으로 선발되며 국제적인 주목을 받았다. 조윤성은 미국 Musicians Institute에서 교수로 재직하는 동안 다양한 뮤지션들과의 협업 및 연주 활동을 이어왔고, 첫 앨범 를 비롯해 , , 등 다양한 음반을 통해 폭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을 선보였다. 그는 현재까지도 클래식, 재즈, 플라멩코, K-pop 등 장르를 넘나드는 작곡가, 편곡자, 프로듀서로서 활발히 활동 중이며, 이번 공연을 통해 한층 깊어진 음악적 세계를 관객과 나눌 예정이다. 공연 예매 및 관련 문의는 네이버 예약과 카카오톡 채널에서 ‘센텀아트홀’을 검색해 가능하다. iss30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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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닥터스재단, ‘개성병원 20주년’...제2개성병원 모색
그린닥터스재단 2025년 정기총회 개최 (사진제공=그린닥터스재단) [아시아뉴스통신=김인숙 기자] 국제의료봉사단체 그린닥터스재단이 새 정부 출범과 때맞춰 대북 의료교류를 활성화하기로 하고, 제2 개성병원 추진을 모색하기로 했다. 유력 후보지역으로는 러시아와 인접한 함경도 나진선봉특구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린닥터스재단(이사장 정근·온병원그룹 설립)은 지난 24일 오후 부산 부산진구 당감2동 온병원 15층 대강당 ON홀에서 임원, 자원봉사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도 정기총회를 가졌다. 이날 정기총회에서 정근 이사장은 지난 2005년 1월 개성공단 내에 설립, 8년간 운영해온 남북협력병원 개원 20주년을 맞아 ‘제2 개성병원’ 추진을 선포했다. 정근 이사장은 “오는 6월 어떤 정부가 들어서든 이전 정부와는 달리 대북 관계를 개선할 것으로 전망되고, 미국 트럼프정부 역시 북미 대화를 적극 추진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그린닥터스도 한반도 평화 정착에 기여하기 위해 다시 ‘제2 개성병원’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히고 “최근 북극항로 개설에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는 만큼, 물류 중심지로 부상할 러시아 연해주에 그린닥터스 협력병원을 설치한 다음, 인근 두만강 너머 북한 나진선봉경제특구에 ‘제2 개성병원’ 설립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준수 그린닥터스 사무국장은 이날 ‘다시, 개성병원’ 추진보고를 통해, “그린닥터스는 대북 의료교류 활성화를 위해 북한당국과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베트남 호치민과 러시아 연해주 크라스키노 지역에 병원 건립을 모색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린닥터스에 따르면 베트남의 경우 호치민시 나베현 푸쑤언군에 지난 2018년 의료부지 2,300여㎡를 확보했으며, 조만간 ‘호치민병원’을 공동 운영하게 될 온병원 관계자들이 현지를 방문해 호치민시 당국과 병원 건축허가 등 의료투자에 대한 본격적인 협상에 나선다. 그린닥터스재단 2025년 정기총회 개최 (사진제공=그린닥터스재단) 또 러시아 연해주 크라스키노에도 오는 10월초 20여 명으로 팀을 꾸려 열흘 일정으로 현지를 방문해, 의료봉사와 함께 연해주정부와 투자유치 등에 대한 구체적은 논의를 재개할 예정이다. 그린닥터스는 지난 2018년 7월 시설이 노후화해 제 기능을 잃은 러시아 크라스키노병원을 리모델링해 위탁·운영하는 것을 골자로 양해각서를 블라디보스토크 의료관계자와 교환했다. 정근 그린닥터스 이사장은 “최근 러-우크라이나 전쟁을 계기로 새로운 군사조약을 체결하는 등 북한과 러시아의 관계가 급속도로 가까워진 점을 고려해, 러시아 크라스키노 의료시설을 거점으로 해서 인근 북한의 나진선봉경제특구에서 ‘제2 개성병원’을 설립, 운영하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나진선봉특구는 향후 북극항로 본격 개설에 따라 물류 중심지로 부상할 것으로 전망돼 한반도 평화정착을 위해 가장 효율적으로 의료교류 활동을 펼칠 수 있는 지역이라고 덧붙였다. 그린닥터스는 지난 2004년 통일부로부터 대북사업자로 지정돼, 이듬해 2005년 1월부터 2012년 12월말까지 개성공단 내에 응급진료소(그린닥터스 남북협력병원)를 운영해 남북한 근로자 35만여 명을 무료 진료했다. 한편 그린닥터스재단은 이날 제22회 정기총회에서 2024년 한 해 동안 의료봉사, 밥퍼봉사, 환경보호활동, 외국인근로자 무료진료 봉사 등에서 적극 참여하고 뛰어난 활동을 펼친 초·중·고교·대학부 및 65세 이상 어르신 우수봉사자 64명(명단)에게 환경부·통일부장관 표창 등을 수여하고 격려했다. ◇ 우수봉사자 명단 △최찬일(전 소방공무원) △박준수(온병원) △이유진(그린닥터스 주니어단장) △김담영(대학부단장) △안시은(로고스국제크리스천스쿨 12학년) △제갈섭(골드그린닥터스) △이나경(골드그린닥터스) △김청연(부산가톨릭대학교 3학년) △조수빈(신라대학교 2학년) △조윤혜(부산가톨릭대학교 2학년) △이혜민(대동대학교 2학년) △정윤서(로고스국제크리스천스쿨 11학년) △전지혜(로고스국제크리스천스쿨 9학년) △김지온(로고스국제크리스천스쿨 9학년) △김태인(동래초등학교 4학년) △박영민(동래초등학교 4학년) △양윤서(부산진여자고등학교 3학년) △이정윤(부산동중학교 2학년) △구재희(광무여자중학교 2학년) △신해솔(정관고등학교 3학년) △양시우(부산화교고등학교 2학년) △백승호(부일외국어고등학교 1학년) △오세림(부산예술중학교 3학년) △이문정(덕명여자중학교 2학년) △한재성(골드그린닥터스) △이세민(경성대학교 4학년) △장지영(대동대학교 4학년) △김예성(부산여자대학교 3학년) △강다영(부산여자대학교 3학년) △정은재(부산가톨릭대학교 3학년) △추정빈(홍익대학교 1학년) △정나혜(원광대 의과대학교 1학년) △이시윤(부산여자대학교 1학년) △박지민(부산문화여자고등학교 3학년) △이가영(부산가톨릭대학교 3학년) △김시온(부산로고스크리스천스쿨 11학년) △정해윤(부산여자중학교 3학년) △박수빈(부산가톨릭대학교 4학년) △김나혜(신라대학교 4학년) △우민지(신라대학교 4학년) △박지혜(부산가톨릭대학교 3학년) △송채린(대동대학교 2학년) △이현승(로고스국제크리스천스쿨 12학년) △배주현(로고스국제크리스천스쿨 12학년) △조은현(로고스국제크리스천스쿨 11학년) △임근영(로고스국제크리스천스쿨 10학년) △장시내(로고스국제크리스천스쿨 9학년) △배진서(골드그린닥터스) △성연아(부산가톨릭대학교 4학년) △이영지(신라대학교 4학년) △김지원(태성고등학교 3학년) △최누리(포항제철고등학교 2학년) △김주성(인제대학교 2학년) △모경현(센텀여자고등학교 2학년) △정승현(브니엘예술중학교 3학년) △윤지현(대동대학교 3학년) △김민경(부산가톨릭대학교 3학년) △백민경(부산여자대학교 3학년) △김찬희(대동대학교 2학년) △노은송(대동대학교 2학년) △이주현(신라대학교 2학년) △고도경(대동대학교 2학년) △김지민(부산가톨릭대학교 2학년) △김가빈(부산가톨릭대학교 2학년) newsbusan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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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 글로벌 체험학습 추진
체험학습 활동 모습(사진제공=부산교육청) [아시아뉴스통신=김인숙 기자] 부산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등학교(교장 김성율)는 지난 22일부터 오는 30일까지 7박 9일간, 미국 실리콘밸리와 산호세 주립대학교에서‘글로벌 소프트웨어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2학년을 대상으로 하며, 산호세 주립대학교(San Jose State University)의 3일간 워크숍을 포함한 실리콘밸리 내 유수의 글로벌 기업 탐방과 다양한 체험 활동으로 구성됐다. 학교 측은 소프트웨어 기술뿐 아니라 국제적인 감각과 실무 중심의 사고력을 키우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학생들은 첫날인 22일 샌프란시스코 도착 직후 문화 탐방을 시작으로 앞으로 Plug and Play 테크센터, Google, KOTRA 실리콘밸리 혁신센터 등 글로벌 IT 기업 현장을 직접 방문할 계획이다. 또 헨리 코웰 레드우드 주립공원과 컴퓨터 역사박물관, 스탠포드대학교 내 캔터 아트 센터 견학 등도 포함돼 있어 폭넓은 산업 및 문화 체험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참가 학생 전원 학부모 동의를 받아, 수익자부담 방식으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체험학습 종료 후 학교에서 결과물 전시와 함께 발표회를 열어 체험학습 결과를 공유할 예정이다. newsbusan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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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육연구정보원, 5월 학부모 디지털 아카데미 실시
연수안내문(제공=부산교육청) [아시아뉴스통신=김인숙 기자]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연구정보원(원장 이성환)은 오는 28일 오후 6시 부산지역 학부모 500명을 대상으로 ‘5월 학부모 디지털 아카데미’ 온라인 원격 연수를 실시한다. 이번 연수는 인공지능 시대에 대응해 학부모들의 AI 교육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맞춤형 교육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연수는 송길태 부산대학교 인공지능융합연구센터장이 ‘AI시대, 우리 아이의 경쟁력을 높이는 비결’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한다. 인공지능 신기술의 교육적 활용 방법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인공지능 기술을 이용한 맞춤형 교육 적용 사례에 대해 전달할 예정이다. 이성환 교육연구정보원장은 “이번 연수는 변화하는 교육 환경에 대응해 미래 인재를 양성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SW‧AI교육거점센터를 기반으로 학부모와 학생 모두를 위한 인공지능 교육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newsbusan1@naver.com